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등촌동에 있는 설농탕 대* 절대 가지 마시길
일요일저녁 동생집에 갔는데 저녁에 동생이 냉면 먹으러 가자고 해서
제부가 친구한테 물어서 집근처 가까운곳 등촌동쪽에 설농탕대*라고
있다고 해서 갔는데 규모도 크고 사람들도 많고해서 대박식당인줄 알고
회냉면 2 물냉면 1 왕만두 를 시키고 기다렸는데 왕만두가 먼저 나와서
먹었는데 함흥냉면 왕만두보다 맛은 별로더라구요.
만두 먹는동안 종업원들이 다른테이블 냉면 써빙하다 안먹은 냉면을 손님상에서
가져오는것을 우연히 목격했어요. 동생은 그걸 보더니 냉면에 이물질 들어가서
바꾸는거 아냐 그러길래 저는 주문 잘못돼서 바꾸는것 같다고 하고 있는데
냉면이 곳 나오더라구요.
제부랑 저는 회냉면 동생은 물냉면 먹었느데 제부가 회냉면 양념이 양념만
있는게 아니고 냉면사리에서 나온 물때문에 약간 질퍽하다고 해서
보기엔 괜찮아 그냥먹더라구요. 제 회냉면도 먹을만하고 근데 동생이 시킨 물냉면은
물냉면에 살얼음도 없어서 뭐 이러냐고 우리끼리 얘기하다 저녁이라 그렇게 더운 날씨가
아니니깐 동생이 이해하고 그냥 먹더라구요
동생이 물냉면에 식초 설탕을 넣길래
설탕은 왜 넣었냐고 했더니 입맛이 좀 안맛다길래
그려려니 하고 각자 먹었어요.
동생이 냉면을 다먹고 국물을 안먹길래 왜 안먹냐고 했더니
맛이 별로라고 해서 한숟갈 제가 떠먹어본 순간 이건 국물맛이
영 아니더라구요. 국물맛이 이맛도 저맛도 아닌게 차라리 분식집
냉면이 차라리 났더라구요.분식집은 조미료 맛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여기처럼 얼음하나 없이 팔지 않으니...
그래서 제가 화가 나서 지나가던 종업원을 불렀어요.
국물 한번 먹어보라고...냉면을 건져먹었기에 돈못내겠다는 말은 못하지만
해도해도 너무 한거 아니냐고 육수에 살얼음도 없이 이게 뭐냐고 국물 먹어보라니깐
또 먹어보더라구요. 그런데 미안하다는 말은 하지 않아서
카운터에 계산하면서 여주인한테 말했어요.
종업원한테 말한것처럼 한마디씩 했지요
근데 미안하다는 사과는 없이 변명만 하는데...
냉면 육수기계가 가끔 얼음이 안언다고 변명만 하고
맛에 대해서는 뭐라 안하더라구요.
따지는 사람들이 저희 말고 없으니...
그래서 여기서 더따져 봤자 우리만 우스운꼴 될까봐
다시 여기 안가면 되지 그러고 말았는데... 생각할수록
열받더라구요. 냉면값도 올라서 8000원인가 하던데
그렇다고 종업원들이 친절하지도 않고 하나같이 화난인상을 하고 사람이 많아서인지
써빙도 공손하게 안하고 물냉면 맛도 없고 손님 많은거 보면 이해가 참 안가더라구요.
그리고 설농탕 집이 무슨 요양병원 바로 아래 있는지 우리요양병원이라고
있더라구요
82에도 저처럼 여기 물냉면 맛없다고 경험하신분 계신가요?
1. ㅇㅇ
'11.6.22 11:59 AM (211.237.xxx.51)이렇게 상호를 올리면 글쓴분한테 불이익이 있을수도 있으니 적당히 가리고 쓰시고요.
이런것때문에 고소 당했다는 분도 봤어요.. 82에서; 골치아픈일이 생길수도...;
물냉면 육수 맛은 개인마다 입맛이 다 다를수 있으니 뭐라 말씀 못드리겠어요..
하지만 물냉면이 살얼음이 없다는건 좀 그렇네요. 그래도 돈 받고 파는건데;
3300원짜리 세숫대야냉면도 살얼음은 있던데 -_-2. 뭐
'11.6.22 12:30 PM (220.84.xxx.3)우리 신랑은 오리고기 먹으러 갔다가 반쯤 먹는데 신김치먹을려고 봤더니
뭔가 꼬물꼬물 "허연 구더기같은 벌레가....
어이없어 먹다말고 주인한테 얘기하니 미안하다고 하고는 천원까지 다 받더라고.....3. 근데요
'11.6.22 12:36 PM (115.178.xxx.61)강서구에 냉면집이 그집이 그나마 제일 나아요..
주차나 서빙하면서 특별히 불친절한건 못느꼈지만
날이 더워져서 사람들이 엄청 줄서있고 그안에도 사람이 바글바글하니
그러려니하고 먹어요..
근데 음식이 입맛에 맞을수도 있고 안맞을수도 있는데
음식맛없다고 무조건 환불하거나 미안하다는건 아닌것 같아요..
입맛이 천차만별이라... 조미료 안쓴다고 맛없는집도 있을테고..
조미료만 잔뜩넣어서 맛없는집도 있을테고...4. ..
'11.6.22 12:44 PM (222.234.xxx.49)죄송하지만 공감하기 힘드네요
82에서 여러후기들 올라오는거 많이 보기도 하지만,
서비스나 이물질 문제가 아닌 맛때문에 화나서 이런 글 올리는거 자체가..
물론 맛없는걸 항의했을때 주인의 태도에 더 화나신거겠지만
나름 주인은 왜 그런지 설명을 한거 같은데요.
너무 이것저것 불평을 써놓으시니 흠잡으려는 것인지,
정말 이것저것 다 문제인건지 알길이..
맛없는걸로 나오다가 종업원 불친절얘기도 나오셨다가..
화나는건 이해가 가지만
핵심만 콕찝어서 지적해야 공감도 더얻습니다.
오지랖 죄송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