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결혼생활 10년 넘어도 남편이 남자로 보이나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82쿡님들은 어떠세요?
1. ..
'11.5.20 1:22 AM (1.225.xxx.13)남자로 보이는데요. 전 26년차입니다.
2. .
'11.5.20 1:23 AM (58.140.xxx.221)저 5년차인데요.. 벌써 가족같애요. 오빠같애요 ㅜ.ㅜ
3. ...
'11.5.20 1:23 AM (14.42.xxx.34)저흰 십년차인데요..
아직 남편이 남자로 보이네요 ㅎㅎ
오늘 남편 쉬는날이라 아이 학교보내놓고 둘이 마트로 데이트할겸 장보러 갔는데요..
울남편 추리닝만 입고 갔는데도 훤칠한게 좋더라구요 ㅋㅋ
저희남편은 노력을 많이하는 편이에요.
지금도 샤워하고나서 욕실청소 천장까지 싹 하고 남편속옷, 양말, 제속옷 벗어달래서 빨아서 널고 나와요
샤워후엔 바디로션도 챙겨바르고, 깔끔한편이라서 좋더라구요.
오늘도 마트가서 여성속옷 코너에서 제 속옷을 한참동안 심사숙고하며 5벌정도 골라서 가져왔던데 은근 귀엽기도하고 ㅋㅋㅋ4. 속물같지만
'11.5.20 1:24 AM (125.177.xxx.149)어쩔수가 없어요. 보너스 받거나 성과급 받아올때만 남자로 보이고 막 설레고 해서 큰일이네요. 저는 12년차이구요. 신혼때부터 그런 거 같애요. 우짜믄 좋아요 남편 퇴직하믄....T.T
5. ....
'11.5.20 1:24 AM (222.251.xxx.80)저 13년차인데 아직 남자로 보여요..
6. 12년차
'11.5.20 1:26 AM (221.164.xxx.244)남자는 남자인데..........남자 하숙생......ㅡㅡ;
난...하숙집 주인아줌마...달새(월급)받는 낙으로 삼....ㅠㅠ7. ㅇ
'11.5.20 1:31 AM (121.130.xxx.42)전 17년차.
아닐 때도 있지만 날 여자로 보니 저도 남자로 봅니다. 응?8. .
'11.5.20 1:32 AM (221.140.xxx.150)연애3년+결혼7년차...
아직까지는 가,끔,은 남자로 보여요.9. 전
'11.5.20 1:32 AM (110.9.xxx.161)전 언니로 보여요 ㅠㅠ
10. 푸핫
'11.5.20 1:34 AM (115.139.xxx.18)윗님..댓글에...이시간에 "아하하하하하" 뿜었습니다. ㅋㅋㅋㅋ
연애 9년 결혼 4년...남편 출장간 이 밤..외로워서 죽을 것 같아요 ㅠ_ㅠ11. ㅇ
'11.5.20 1:35 AM (121.130.xxx.42)위에도 댓글 단 17년차.
남편이 남자로 안보인다는 분들은 혹시 남편이 여자로 보긴 보던가요? ^ ^궁금~12. 크하...
'11.5.20 1:44 AM (118.32.xxx.209)저도 자매처럼 느껴질때가 많긴해요ㅋㅋㅋ
13. 그지패밀리
'11.5.20 1:47 AM (58.228.xxx.175)전 아들로....
14. 아마
'11.5.20 2:08 AM (180.66.xxx.55)제생각이지만....
내 남편이 남자로 안보이면 다른남자도 남자로 안보일 즈음일껍니다.15. 10년차
'11.5.20 2:41 AM (119.237.xxx.41)당근 남자로 보이지요~
매일은 아니지만, 자주 설레어요.
안기면 두근거리고요 ^.^16. .
'11.5.20 2:47 AM (66.183.xxx.206)남자로 보여요
가끔 개,,닭,,돼지,,,,이런걸로 보이기도 하구요
환각인가요,,,ㅡ,.ㅡ17. 10년차..
'11.5.20 4:15 AM (46.176.xxx.224)가족으로 보입니다. 그것도 오빠도 아닌 형제로..
18. ..
'11.5.20 4:26 AM (24.167.xxx.25)아주 아주 가끔 남자로 보밈
23년차19. 그냥
'11.5.20 5:00 AM (217.65.xxx.213)뭐 수컷이구나...이정도?
20. ㅎㅎㅎ
'11.5.20 6:00 AM (121.153.xxx.80)이재 10년차면 여러가지로보이지요.
그냥 무덤덤하거나 좋거나 웬수요.
하지만 20년쯤대면 정이 폭삭들어서
남편밖에없고 더욱더 좋아집니다..21. 유럽사는 여자
'11.5.20 7:27 AM (62.178.xxx.63)ㅋㅋㅋ
저두 형제같아요.22. 당근
'11.5.20 7:42 AM (110.47.xxx.96)14년차
너무너무너무 남자로 보입니다.
보기만 해도 가슴 설레고 그가 저를 터치 하면 아주 그냥 가슴 두근 거리고
이 나이에 이만큼 살아도 이렇다는게 저도 신기해요.
매일매일 사랑에 푹 빠져서 살아요.23. ...
'11.5.20 8:24 AM (152.99.xxx.164)결혼 23년차 만난지는 29년 넘었네요
아직도 남자로 보여요^^24. 22년차
'11.5.20 8:24 AM (221.138.xxx.83)가끔 남자로 보입니다.
25. 23년
'11.5.20 8:53 AM (125.241.xxx.106)볼때마다 남자로 보여서 두근두근
어떤때는 비정상인가 싶기도 하네요
그런데 어떻게 할 수 없네요
특히 어제밤을 뜨겁게 보낸 지금은
생각만 해도 ...26. &
'11.5.20 8:58 AM (218.55.xxx.198)세상에 내가 맘놓고 사랑해도 되는 남자 1인...
지금도 좋아요... 멋있고...27. 그럼
'11.5.20 9:05 AM (122.34.xxx.19)남자죠, 여자로 보이다뇨?
한번도 여자로 보인 적 없어요. ㅎ...... 이십년 훌쩍 넘었어요. ㅠ28. 다체다
'11.5.20 9:05 AM (180.68.xxx.155)가끔 곤혹스럽다.
분명우리는 피가 안섞였는데;
혹시 나 어릴적 잃어버린 남동생(나보다 1살 어리다 ㅡㅡ)이 아닐까 자꾸 생각된다.
오빠도 남동생동 아빠도 남자도 아닌 이 사람의 정체가 난 궁금하다.29. 난
'11.5.20 9:47 AM (57.73.xxx.180)울 남편이 정말 든든한 우리 가족으로 보여요..
남자?? 로 보일때는 술 먹고 알딸딸해서 뭔가 일이 일어날 때만..ㅎㅎ
그 외의 순간엔 정말 그냥 너무 든든한 울 가족,,
아빠도 아니고..오빠도 아니고..언니도 아니지만..너무나 든든한...
그게 남편인건가?? ㅎㅎ
고마운 내 남편...ㅋㅋㅋ30. 17년차...
'11.5.20 10:10 AM (183.99.xxx.254)맨날은 아니지만 자주 남자로 느껴지죠...
쇼파에 나란히 앉아 tv보다가 문득 남편의 옆선에....
운전하면서 제 의자에 한팔 턱,, 걸고 한손으로 후진할때....
면도 깔끔하게 하고 와이셔츠입고 출근할때 풍기는 남편냄새에...
술한잔 마시면서 은근한 눈빛으로 쳐다볼때...
아...
너무 많네요^^31. 9년차
'11.5.20 10:31 AM (211.176.xxx.112)웬수덩이로 보인다. 아주 가끔 사람으로 보이기도 한다.ㅎㅎ
32. 주말부부
'11.5.20 10:36 AM (110.13.xxx.52)1년 했더니 완전 남자로 보여요 ㅋㅋㅋ
33. 24년차
'11.5.20 12:10 PM (118.33.xxx.56)아직도 남편한테 전화 오면 설렙니다.
하루 중 남편 들어오는 시간이 젤 좋구요.34. 난
'11.5.20 12:14 PM (114.200.xxx.8)불편한 싫은 찌질한 동네 아자쒸 . 이렇게 보여요. 굉장히 심각한건데............ 이일을 워쪈담. ㅋㅋ
35. 호호호
'11.5.20 12:46 PM (112.162.xxx.144)17년차 아직 남자로 보여요..
36. 징한남자
'11.5.20 12:53 PM (118.36.xxx.183)남자로 보여요.
이웃집의 늙수구레한 남자...
절대 내편은커녕 우리 가족의 편인 적 없는...37. 부럽다
'11.5.20 1:59 PM (125.177.xxx.193)우리집은 하숙생..
38. 23년차
'11.5.20 2:11 PM (124.48.xxx.211)아직도... 침대에서도 신혼 여행 첫날밤 같아요
옆에가 눕는것도 쑥스럽고 먼저 누워있을때 안방으로 오는 남편의 발소리에
설레고...
결혼전 육체관계는 키스한번 해본게 다라...
첫날의 감정이 진했나봐요39. 토탈 30
'11.5.20 8:25 PM (218.232.xxx.245)연애7년 결혼 23년
맨날 돈달라고 했더니 자기가 돈으로 보이냐고 묻던데...
전 돈으로 보이나봐요.40. 16년차
'11.5.20 9:53 PM (119.67.xxx.204)어느때는 남자로 보이고 어느때는 웬수로 보이고 어느때는 남보다도 못하고...반복되는거같아요..
요즘은 남자로 보이는중..^^41. ...
'11.5.20 10:21 PM (114.200.xxx.175)진짜 신기.
내 주변 사람들 다 통틀어 봐도 이런 댓글 스타일은 안보이던데 말이죠.42. ,,
'11.5.20 10:27 PM (180.66.xxx.129)아들로보여요,, -_-
43. ^^
'11.5.20 10:45 PM (125.135.xxx.20)엄마 같아요^^
잉~44. ㅠㅠㅠ
'11.5.20 10:47 PM (220.83.xxx.206)그냥.... 아는 사람......
45. .....
'11.5.20 10:48 PM (218.50.xxx.43)으이구 생각만 해도 지겹다..--
46. 3년차
'11.5.20 11:13 PM (211.201.xxx.65)저는 3년차 밖에 안되었는데 아들로 느껴지죠?
나이 차이도 7살이나 나는데
철없는 아들로 느껴진지 오래입니다.
ㅠㅠ47. 17년
'11.5.20 11:52 PM (110.9.xxx.235)가족.
주변에 남편이 남자로 보이는 경우가 하나도 없어요 --;48. 16년차
'11.5.20 11:59 PM (218.39.xxx.213)큰아들로 보이다가 가끔 남편(남의편+남편)으로 보일때도 있는듯...
적(적+동지)과의 동침49. ^^
'11.5.21 12:30 AM (112.149.xxx.154)연애 6년, 결혼 10년. 남자로 보입니다. 가끔 철없이 나이값 못할때도 있고 웬수 같을때도 있고 술먹고 개로 보일 때도 가끔(요건 몇년전에 끝났음) 있지만 그럴때도 남자로 보인건 마찬가지 였는데.. 제 친구들도 그렇게 사는 친구들 많구요. 젤 일찍 결혼한 친구가 이제 남편은 남자로 안보이고 애들 보고 사는거라는데 아무도 동조 안해서 그 친구만 머슥해 한적 있어요.
50. ...
'11.5.21 12:30 AM (58.121.xxx.150)남자임에 분명합니다.
사춘기 큰아들...51. anonimo
'11.5.21 12:34 AM (122.35.xxx.80)메일만 읽어도 가슴 떨립니다.
52. 전
'11.5.21 12:47 AM (180.64.xxx.22)큰아들로 보이는데.. 본인은 제가 여자로 보인다고 맨날 추근대서 힘들어 죽겠어여.....
만난지 14년, 결혼한지 8년이나 됐는데 말이죠....... 잉잉..53. 남자?
'11.5.21 1:12 AM (175.116.xxx.9)제가 좋아하는 임재범이나 장동건하고 살았다해도..
살다보면 남자가 아닌 남편이나 애들 아빠로 보였을거 같아요. (요건 어디까지나 가정법..실제로는 그런일이 생긴다면 절~~대 남자와 여자로 보이도록 노력하며 살겠습니다만..^^)
현재의 남편은..
남자이긴 하겠지요. 제눈엔 돌아온 탕자같은 막내 아들이랄까요~
에효..현실은 항상 이렇게 씁쓸한건가봅니다. 뭐 10년차까진 큰아들로 보였었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