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에 유럽 취업
작성일 : 2011-06-21 16:52:50
1065002
안녕하세요.
우선 저는 오랫동안 영어권 국가에서 살다 한국으로 들어왔구요. 현재까지 약 1년 살다 거의 일에 치이고 사람에
치여서 다시 나갈 결심을 하고 있는 상황이었어요.
우연히 제가 예전에 하던 분야에서 한국인을 찾는 공고를 보게 되었고 지원해서 합격은 해놓은 상태예요.
일은 제가 하던 분야이고 회사도 업계에서는 가장 알려져 있고 저는 경력직으로 가는거라 나중에 경력만 더
쌓이고 인정받게 되면 다른 나라쪽으로도 발령 받을 수 있습니다.
동유럽 국가들은 노동 허가증이라는 걸로 일하게 될예정인데 동유럽은 한국인 에게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주지
않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럼 일을 하는 동안 work permit만 계속 연장하는 개념으로 있는건가요?
그리고 제가 나이가 내년에 30대 중반에다 이번에 나가면 다시 한국으로 들어올 생각은 없는데
미혼의 가진거 별로 없는 여자가 유럽으로 옮기는거 무모한 짓일까요?
마지막으로 언어는 영어만 할수 있는데 제가 갈 예정인 나라인 오스트리아는 영어가 매우 잘 통하는지 (스웨덴처
럼) 그리고 독어도 배울 생각인데 독어를 읽고 쓰고 기본적인 의사소통 가능한 수준이 되려면 어느 만큼
공부해야 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5.94.xxx.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6.21 5:15 PM
(109.130.xxx.94)
저도 유럽에서 생활하고 있는데요, 제가 사는 국가는 서유럽이고요,
제가 경험한 바로 알려드릴께요 ^^
일단 유럽에서 직업을 가지고 생활을 할 경우, 워킹으로 비자를 받으시기 때문에,
처음에는 일년 단위의 체류 허가증을 받으실 거예요. 즉, work permit 으로만 체류증이
나오게 됩니다. 국적이 EU에 속한 국가가 아닌 이상 회사에 소속되지 않고 체류증을 신청하시면
받기가 꽤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어요.
독어를 하실 경우, 사무를 보시는데 필요한 수준의 독어를 구사하시려면 아무래도
많은 시간과 투자가 필요합니다. 적어도 3년 이상 꾸준리 어학원에 등록을 하셔서
배우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참, 오스트리아 외무성에 가보시면 외국인 체류에 관한 자세한 정보가 있으니
잘 알아보시기 바래요 ^^
http://www.bmeia.gv.at/en/foreign-ministry.html
2. 9
'11.6.21 5:18 PM
(94.218.xxx.214)
저는 취업이아니라 결혼때문이니까 상황이 매우 다르지만..독어 쉽지 않은 언어에요. 영어 전공자고 워낙 언어를 좋아하는 사람인데 독어 발음 참 제대로 하기 힘드네요. 뮌헨에서 40분 떨어진 곳인데 가게에 영어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놀랬음; 오스트리아는 잘츠브르그 한번 가본것 뿐이라 잘 모르겠어요. 취업이 확정되서 뜨게 되는 거면 열심히 가서 사시면 될듯. 결혼도 아마 현지 남자랑 하게 되지 않을까요?
3. 원글
'11.6.21 7:03 PM
(115.94.xxx.26)
답글들 감사드립니다.
회사는 한국회사 아니고 유럽현지 회사입니다.오스트리아에 지점을 두고 있는 동유럽 회사라 그 쪽에서는 비자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독어가 어렵다고는 들었는데 많이 어렵나 보네요 ^^; 업무에는 사실 독어를 쓸일은 없지만 제가 한번 도전해 보고싶은데 많이 어려운 거라면 그냥 맘 비우고 천천히 배우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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