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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들 모임 외박하는 거 괜찮으세요?
집으로 귀가하는 거면 이해하겠는데
주말에 따로 날 잡아서
바닷가나 어디 여행지로 놀러가는 모임
괜찮다고 생각하세요?
아이없고 맞벌이부부.
남편은 퇴근이 늦어 평일에도 얼굴 한시간 겨우 볼 정도고
주말인 토요일도 늦게까지 일하고 퇴근해서 일요일날은
잠자면서 피로 푸는 남편 덕에
남편이랑 여행은 커녕 평일에도 대화하기 힘든데
아내하고 여행 갈 계획 한번 안세우면서
친구모임이라고
그냥 저녁먹고 술 마시고 오는 것도 아니고
날잡아서 놀러 가려고 하는 거 보면 화가 나서요.
사실 좋게 생각했다가도
이 모임 결혼전부터 유지했던 친구 모임이긴 한데
이런저런 일이 있어 제가 안좋아합니다.
남편 친구들 오래전부터 저도 알고는 있지만
행실이 그래서 제가 싫어하는 사람도 있구요.
결혼전에 저랑 사귀고 있었을때
좀 그런 일이 있었고
이 모임에서 생긴 일이기도 했구요.
한참 젊은 혈기였고 철없었다고 해도
제가 보기엔 이 모임의 구성된 사람들 자체가 정말 좀 그래요.
나이 삼십 후반에
가정 이룬 사람도 좀 되고 솔로인 사람도 좀 되는데
꼭 솔로일때처럼 모여서 놀려고 하고..
1. 이승기버젼...
'11.6.21 12:24 PM (14.47.xxx.160)안됩니다...
2. 저희는
'11.6.21 12:29 PM (203.226.xxx.150)가족을동반하지않는 외박모임은 절대 안됩니다
3. 원글
'11.6.21 12:33 PM (112.168.xxx.63)저도 이해가 되지 않아요. 게다가 결혼 전인 사람들은 솔로라고 가족들 같이 모이면
불편해하고 그럼 자기들끼리 모임을 따로 만들던가.
그전에 가족모임으로 했다가 남편 친구 와이프 한 사람이 완젼 진상이어서
다른 와이프랑 저랑 그 여자 보기 싫어서 가족모임이 흐지부지 됐어요.4. ..
'11.6.21 12:34 PM (14.52.xxx.102)남편 대학원 모임이 그래요. 반년에 한번씩 1박2일로요. 지방에서 사는 사람도 있고 그래서 그런 듯. 우린 가끔 아이들도 데리고 가거든요 그럼 전 프리해질 수도 있고 해서 봐줘요.
5. 원글
'11.6.21 12:37 PM (112.168.xxx.63)..님 어쩌면 저도 아이가 있고 주변에 친구나 친정이 있다면 괜찮을지도 몰라요.
결혼하고 남편따라 전혀 모르는 곳으로 와서 정말 이런저런 스트레스에 시댁때문에
우울증에 홧병도 있었거든요.
평일에도 남편은 집에 오면 10시에요. 서로 저녁시간에 뭘 같이 할 수 있는 시간도 없고
토요일도 마찬가지고요. 일요일만 쉬네요.
주변에 친구도 없고 친정은 멀고..심리적으로 힘들고요.6. 1년에 3번쯤,
'11.6.21 12:38 PM (121.144.xxx.97)남편 학교 친구들 모임을 합니다,,,,
대학 고등 , 또 고향친구들,,,,,,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다가 1년에 한 번쯤은 "수컷" 들만 모임을 합니다,,,,,,, 아마 모이는 시간이 늦어서 얼굴보고 밀린 이야기 사는 고민 나누다 오는 것 같아요,,,, 또 일찍 가는 친구도 있으니 항상 아쉽나 보더군요,,,,
40 중반을 넘어서며 가장으로 남자로 살아남기가 녹록치 않음을 서로 위로하고 또 힘을 얻어 오는 것 같아서 당연히 가는 것으로 압니다,, 물론 평소에는 가정에 아이들에,,,마누라에 집중하고 같이 시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