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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 명문대 보낸 엄마, 비법은 "참는다"였다
1. 샬랄라
'11.6.20 7:09 PM (61.38.xxx.71)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583893
2. 디-
'11.6.20 7:12 PM (67.194.xxx.44)저것도 아이 머리가 될 때 이야기고ㅋㅋㅋ
3. 샬랄라
'11.6.20 7:15 PM (61.38.xxx.71)부모가 이상하게 만들지 않으면 애들 머리 대충 됩니다.
4. 내내
'11.6.20 7:17 PM (14.52.xxx.162)참다가 애는 영영 철 안들고 엄마는 참아서 병난얘기 좀 해드리고 싶네요,
어차피 저집 아이는 될놈이었던 겁니다
케바케 될놈될 ㅎ5. ㅋㅋ
'11.6.20 7:26 PM (14.63.xxx.186)참아서 명문대 간 게 아니라
명문대 보낸 엄마 중 하나가 참은 거내요.6. ㅋㅋㅋ
'11.6.20 7:32 PM (118.220.xxx.195)저도 엄청 참는 엄마인데
고2 우리 애는 아직 앞이 안 보이는뎅..
언제까지 참아야 하나~7. ...
'11.6.20 7:33 PM (114.206.xxx.238)많이 참으셨는지 얼굴이 안돼보이네요 ㅡㅡ;;
8. ㅎ
'11.6.20 7:35 PM (163.239.xxx.78)울 엄니는 절 참다 참다 참나무가 되셨어요 ㅜㅜ
9. ..
'11.6.20 7:37 PM (1.225.xxx.120)샬랄라님 애 대학 보내보시고 말씀 하시길.
제가 보기에도 엄마가 참아서 아이가 명문대에 간 게 아니라
명문대 보낸 엄마 중 하나가 참은 거네요.10. ㅇ
'11.6.20 7:42 PM (121.176.xxx.157)그냥 팔자예요.
부모가 어찌 할 수 있는게 아니예요.11. 결국
'11.6.20 7:46 PM (121.133.xxx.31)참다가 잘 되면 성공 비결이 되는거고 잘못되면 무책임하고 무능력한 부모 되는거고..
결과에 따라 평가도 달라지더군요.12. ㅎㅎ
'11.6.20 7:46 PM (218.102.xxx.64)애들이 책을 무지하게 좋아했다네요.
애가 인터넷하고 만화책보고 문자질 하는 걸 보고도 참은 게 아니라
애가 책 보는 걸 그냥 참고 뒀다가 시험 전날에나 공부 안하니~하고 얘기했다네요.
그럼 애는 그제서야 공부해서 시험보고...서울대 법대랑 카이스트...
머리 좋고 책 좋아하는 전형적인 공부형 아이들이네요 ㅋㅋ
얼핏 보고 애들 인터넷하는 거 그냥 참지 마시라고 ㅋㅋㅋㅋ13. 그저 웃지요
'11.6.20 7:58 PM (175.196.xxx.22)가수 이적네 엄마의 경우와 동일하네요.
결과물이 좋으니까,, 그 동안 해 온게 전부 공치사 되는....
자식들 하고 싶은 거 하게 냅뒀더니, 아들 3형제 다 서울대 갔다잖아요.
만약 서울대 못갔으면 저런 말 안 나왔겠죠?
하고 싶은거 다 하게 냅뒀다가 날라리 되서 공부 안하면?????14. 저 엄마가
'11.6.20 8:09 PM (14.52.xxx.162)안 참았으면 하버드 갔을지도 몰라요 ㅎㅎ
15. 진리
'11.6.20 8:22 PM (114.205.xxx.236)할놈할 될놈될~
자식 둘 키워보니 세상 최고의 진리가 바로 이 말 같아요. ㅎㅎ16. ...
'11.6.20 8:50 PM (112.151.xxx.114)유전이 거의 90% 아닌가요?
이적 엄마야 좋은 머리를 물려줬으니
하고 싶은 거 다 하게 내버려두는 게 오히려 득이 됐겠죠17. ㅎㅎㅎ
'11.6.20 9:19 PM (115.41.xxx.10)참아서 명문대 간게 아니라
명문대 보낸 엄마중 하나가 참은거라는 댓글에 빵!!!!!!! 띵똥이어요 ㅋㅋ18. 두번죽여
'11.6.20 10:42 PM (121.160.xxx.23)아이가 공부 열심히, 잘 하지 못하는 것도 속상한데
이젠 그게 엄마의 "참지못함" 때문이라고요?
죄책감까지 살포시 얹어주시네요.
아이들이 다 알아서 하는 애들이니까 엄마가 우아할수 있는거예요.19. 정말 두번죽여
'11.6.21 1:02 AM (180.71.xxx.10)저는 저렇게 아이들이 명문대에 진학한 다음 그 부모가 어찌 키웠나 인터뷰하느게 싫어졌어요.
전에는 배우고 참고해볼려고 열심히 봤었는데....
결국은 아이가 잘 해낸것을 부모가 어찌해서 잘 했다~하는 거 같아서 빈정상해요.
물론 그 아이가 잘 해낼수 있는 유전자를 물려준 것이 결정적이겠죠.
학교에서도 아이가 잘 하면 그 엄마가 대단히 잘 키워서 그런걸로 생각하는게 정말 짜증나요.
그런 엄마 은근히 잘난척하고, 뭐 자기가 대단히 잘해서 그런거처럼 행동하고....
나두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다르니....-_-;;
할놈은 하고, 될놈은 된다가 맞나봐요.
아둥바둥 아이에게 맞추고, 책 열심히 읽고 실천하려고 노력하지만 잘 안돼요.
책에서 본대로 열심히, 혹은 참고 기다렸는데 안돼요.
요즘에서 드는 생각은 다~나랑 남편이 물려준 유전자 탓이니 아이를 안쓰럽게 봐야하는게 맞지 않나 하는 거에요. "두번죽여"님 말씀에 격하게 공감합니다.20. 부부싸움
'11.6.21 8:54 AM (175.117.xxx.164)기가막힙니다...제가 어제 남편에게 자질없는 엄마로 잔소리 들었습니다...ㅠㅠ부부싸움했습니다...10시에 사춘기 아이들 둘이 시끄럽게 떠들어서 자라고 잔소리좀 했더니....명문대보낼 자격이 없답니다...참아줘야 명문대보낸다는 이글은 읽고나서 제게 하는소리입니다...
제가" 참기만하고 봐주기만해서 명문대 못가면 그것도 내책임이냐요?고.부화가 나서 싸움까지 하게된겁니다...저희애들 잘하는편이고,학원없이 스스로 공부하는타입입니다..책도 좋아하구요...하지만..이런 인터뷰 불편합니다..내아이를 망치는건 옆집아줌마란 말이 있지요..모든 아이들의 미래가 다르듯..교육방법도 다른거지지요..
그런데..또,맞는 말이긴 하죠...참아주는게 몸에 사리가 나올정도로 힘이들거든요...21. ㅋㅋㅋ
'11.6.21 11:10 AM (125.152.xxx.45)댓글 중에 너무 많이 참아서 얼굴이 안 돼 보인다는 글에 동감이네요.
어머니 얼굴이 너무 아파 보여요~22. ...
'11.6.21 11:13 AM (121.129.xxx.98)그냥 참는게 아니라 믿어주면서 참는다.
소신을 가지고 참는다. 그게 정답일 것 같은데..
아이들 참고 키우는 것 어려워요.
참아도 안된다는 댓글들이 변명으로 들려요.
정말 믿으면서 참아주면 아이들 마음 잡게 되어 있다고 봐요.23. ㅋㅋㅋ
'11.6.21 11:15 AM (222.116.xxx.226)ㅋㅋㅋㅋ미치겠다
24. .
'11.6.21 11:25 AM (211.224.xxx.124)저 분 인상으로 봐선 공부 안시켰을것 같지 않은데요. 어렸을때부터 끼고 공부했을것 같아요. 다른 엄마들하고 안어울리고 걍 애들만 끼고 살았을것 같은 스타일인데요.
25. ...
'11.6.21 11:26 AM (203.249.xxx.25)그러게요...아이 잘 되면 모두 엄마가 잘 키워 그리 된 것처럼 되니까 엄마들이 더 극성을 부리게 되는 거아닐까 하는 생각이...^^;; 다 지 팔자라는 데 저도 한표 던질랍니다. 될 놈은 실력이 안되어도 상황이 어떻게 만들어져서 결국 되는 걸 봐서.^.^
26. 아이가..
'11.6.21 11:29 AM (14.47.xxx.160)잘하기 때문에 엄마가 참아지는 겁니다.
잔소리할 이유도 없고,,, 알아서 제 일들 하기 때문에 기다려 주는거죠.27. 푸하하하
'11.6.21 11:30 AM (116.33.xxx.9)죄송해요.
사진 보고 웃음이....()*^&^^%#@28. 저희엄마
'11.6.21 12:01 PM (203.226.xxx.150)수용형부모거든요
권위주의적이 아닌 권위적인 양육태도를 보이셨는데
학업에 대해서는 부모님 모두 공부하란 말씀을 안하셨어요
오빠랑 저랑 고3때 방황기를 보내서 서울대는 아니고
그 밑에학교 갔거든요
우리가 농담으로 하는 말이 울엄마가 우릴 쥐잡듯이 잡았으면
우리 지금 서울대갔을거라고 했네요ㅋ
너무 개방적인 부모도 학업에 있어서는 그리 긍정적이진 않은듯
적당히 쪼아줘야 긴장감갖고 공부하나봐요
저희오빠 고3때봄에 당구를 배웠는데 진짜 열심히해서
육개월후에 맛세이를 하더라고요 ㅡ.ㅡ
300놓고 치던날 진짜 좋아했다는 ㅡㅡ
당구안쳤음 서울대갔을거같아요ㅋㅋ29. ㅋㅋ
'11.6.21 12:05 PM (180.70.xxx.122)윗님들 말씀 다 옳으신 말씀 같아요~
근데 기사 내용 중에 어머니가 메모해놓은 거 보면
참는다만 있는게 아니라 "눈치 안 채게 공부(교육?)시킨다"도 써있어요
참는다고 공부잘하면 그게 무슨 비법이겠습니까ㅋㅋㅋㅋ
기사를 다 읽어보셔야 할듯30. ..
'11.6.21 12:07 PM (121.148.xxx.128)그 아이들은 둘 다 아주 잘한 아이들이라 생각들어요.
보통 우리 아이들 잔소리도 안하면 온갖 게임에 지들 맘대로 하잖아요.
우리 언니 보니까 적당히 쪼아주고 정리도 해주고 하니
잘되던데 둘다 학교를 잘가니 시댁에서 대우가 달라지더랍니다.31. 진선
'11.6.21 12:51 PM (14.35.xxx.1)엄마노릇중 가장 힘든 것이 "참는다"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참는건 안좋구요.... 큰아이때는 하고 싶은 말 다하고 좋은 학교 갔는데(물론 본인이 열심히 해서이지요^^) 지금 작은아이 고3인데 무조건 참습니다. 지난주 고3아들 말이 엄마가 자기를 이해해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답니다. 그 말 듣고 기쁘다기 보다는 내가 잘 참고 있구나 생각했습니다.32. 딱 봐도
'11.6.21 1:01 PM (122.32.xxx.30)평범한 보통엄마 아니네요..
시험 전날까지 책보고 그래도 1등은 못해도 항상 2,3 등은 했겠죠 ...33. 푸흐
'11.6.21 1:10 PM (211.210.xxx.62)이거 웃으면 안되는데 댓글들이 너무 재밌어서 미치겠네요.
링크된 글은 엄청 진지한데 댓글보고 사진보니 웃음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34. 음
'11.6.21 2:33 PM (121.136.xxx.206)유전이 정말 90%이상 차지합니다. 그중에서도 가르치는 직업(교수,교사,학원샘,과외샘등)을 가진 엄마가 있는 애들이 더 잘합니다. 가장 안타까운게 본인도 공부 못했으면서 애만 잡는 엄마들입니다. 이런분들이 참고 애를 다른길로 이끌어줘야합니다.
35. 울
'11.6.21 3:43 PM (59.12.xxx.144)울 아들 시험준비는 안 하고 친구 데려와 노는데 참아야 하나봐요..........허~~~~~어
36. 참는건 일등인 이모
'11.6.21 3:52 PM (211.237.xxx.138)아들사춘기때 사고치고와도 비뚤어진다고 잔소리한번 안하고 키우셨는데, 그 오빠 지자식들한테는 돈없어도 노스페이스잠바 사주고, 이모가 어쩌다 병원비 달라면 무조건 없다한데요. 주변에 무조건 참는것만 일등인 노인네들 보면 자식들이 어쩜 하나같이 이상한지 무조건 참는건 참지 않는것만 못한것 같아요
37. ...
'11.6.21 4:08 PM (220.85.xxx.23)그래도 여기 댓글은 얌전하네요. 남편이 어제 이 기사 읽고
기사 내용과 댓글 내용을 전해줬는데 댓글 80퍼센트 이상이 왕까칠이였다고 하네요.38. 진홍주
'11.6.21 5:03 PM (121.173.xxx.146)전,,,,,,걍 방임형인데.....지스스로 자력갱생하면서
살라고 하고 싶네요(이래서 공부 못하나?)
그리고 얼굴이 죄끔 삮아보이시는데...이제 본인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세요....그렇게 참다가 사리나와요39. 저분
'11.6.21 5:34 PM (61.101.xxx.62)대단한것 같은데요.
시험때까지도 놀고 있는 아이들한테 공부해라 공부해라 이 소리를 참았다는 자체가 대단해 보여요.
그건 아이들이 잘하고 있어서는 아니죠. 전교1등 아니 전국1등을 하는 아이를 둬도 공부하라 닥달하는 엄마들은 공부하란 말을 달고 살아요. 솔직히 전교2등하는애 전국2등하는애랑 얼마나 차이가 난다고 넌 전교 1등이니 넌 전국 1등이니너가 알아서 다하고 시험전에 공부안해도 된다 하겠어요?
전교1등, 전국1들을 해와도 입시가 끝나기 전까지 불안한건 다 마찬가지 아니던가요?
어디 공부하라고 잔소리 하고 닥달하기는 쉬워도 참는게 보통 엄마가 하기 쉬운일이던가요?
입에서 터져나오는 그 소리를 참을 정도면 저분 인내심이 대단한거고 부모의 그런 성향을 아이들도 닮았으니 좋은 결과가 있었겟죠.
머리만 좋다고 인내심 없이 공부가 되나요.
애도 똑똑하고 엄마도 애들 기분안상하게 센스있게 아이들 맞춰줬으니 좋은 성과가 있었지 한쪽만 잘한다고 되겠어요?40. ...
'11.6.21 5:59 PM (220.85.xxx.23)고등학교에서 전교 1등 하는 애들은 본인들 공부 욕심으로 공부할 거 같애요.
생활 습관 같은 걸로 잔소리를 하면 했지
공부로 잔소리 할 일은 없지 않을까요?41. 존심
'11.6.21 6:07 PM (211.236.xxx.109)내가 아는 서울대 2명 보낸 어머니의 교육법...
없다입니다.
제일 많이 한 소리는
이제 그만 공부하고 자라였다고 합니다...
초등학교때부터 계속 전교1등을 거의 놓치지 않았는데...
그닥 할말이...42. .
'11.6.21 6:45 PM (220.86.xxx.232)셤이 열흘도 안남았는데..화장실가서 한나절 있다 나오더니 물먹고, 머리빗고, 지우개 찾으로
돌아댕겨요..
속터져도 참으면 될까요? .........;;;;;;;;;; ㅎ43. 명문대두아들
'11.6.21 6:45 PM (14.33.xxx.133)아빠가 위엄있고 항상책을가까이하는걸 보여주는게 중요하고,팔자인것 같기도하네요.부모를 얕보면 안되는것은확실..혼낼때 혼나고 칭찬할때 이뻐해주고..엄마는 가정지키고 밥잘해주고..부모사이도 괜찮게지내고 ,책많이 읽히고,공부안하는애들 책안좋아해요.울아들은 새로운책사는집에가면 주인아들과 놀생각안하고 책본다고 정신빠져 주인이싫어했어요.저의 두아들얘기입니다.큰애 일본공대장학생,둘째 서울대 장학생,학비 낸적이 없어요.용돈도 과외로 벌고,필요하면 기숙시비는6개월치 60만원 내줬네요^^고맙긴한데 여자를 잘만나는게 젤큰일일듯하네요
44. 왕자이모
'11.6.21 7:08 PM (89.88.xxx.89)책은 좋아했지만 책읽기는 안좋아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