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나름 심각해요. 좀 도와주세요.. 이 냄새의 정체가 궁금합니다..

[산]

저희 집 문을 열면 바로 작은 산이 있어요.

산에서 자라는 각종 꽃의 향기가 솔솔 집안으로 들어와요.

그런데, 요즘 매일매일 끊임없이.. 타는 냄새 비슷한게 나요..

담배냄새는 확실히 아닌데.. 뭐 종이타는 냄새같은거요.....

이것도 나무냄새나.. 아님 알수없는 풀냄새.. 일종일 수도 있나? 하는 생각이 계속 ...

들수 밖에 없을정도로 끊임없이 뭔가 타는냄새가 계속 들어오네요. 아 짜증나서리...

산옆에 사시거나, 풀때기들 연구 많이 하시는 분들이거나.... 뭔가 단서포착에 도움주실분 찾습니당... 감사합니다.

아니면.. 담배냄새도 이런냄새나는 담배가 있다던지.... ? 아 진짜...ㅠㅠ

[.]

82쿡에서 원전이후부터 제시하고 있는 그 매캐한 냄새, 최루탄냄새가 아닐런지요.
검색해보세요. 매캐한 냄새. vj 특공대에 "방사능비상" 코너에 어떤 남자분도
최루탄 냄새 비슷한 걸 느꼈다고 인터뷰하셨다고 아래 어떤 글에 사진과 같이 올리셨어요.

[.]

죄송한데 지역을 알 수 있을까요?

[원글]

여기는.. 수원이랑 붙어있는 용인이랍니다...

[여기두요..]

지리산쪽인데요.
조금씩 고무타는냄새같은게 미세하게 나요..
3월부터 쭈욱....

[..]

저도 예전에 산밑에 살았는데 타는 매캐한 냄새의 정체를 찾아다녀보니 누군가 쓰레기를 모아서 태우더라구요.
쓰레기봉투값 아낀다고 그짓거리 하는게 얼마나 한심하던지...
공기 오염시키고 다른데로 연기며 냄새가 퍼진다는 개념 자체가 없더군요.

[산]

앗! 그래요? 음.. 누군가 뭘 태우는군요.. 저도 그생각 가장 많이 했는데.. 그런거 법적으로 제지할수 있는 건가요? 그런놈을 찾는다면 법 들이대며 태우면 안된다고 할라구요... 암튼 귀찮아도 돌아다녀봐야 겟넹.. 휴.. 님들 댓글 고맙습니다..

[....]

방사능 물질은 냄새도 안나고 미립자기때문에 목이 깔깔하지도 않습니다. 고객님.

[산]

원글인데요. 저 방사능때문에 그런거 아닌데요,..

[산]

아..110님께 한말이예요..ㅋ

[...]

저도 작년에 경기도에 있었는데 산자락에요.
주말만 되면 머 태우고하는 냄새 자욱했구요. 옆집이랑 앞집 모두 기침이 끊이질 않았어요.

[산]

원글인데요. 아 그래요.? 산옆에 사시는 분들 많이 경험있으시네요.. 오... 산이 있어 사람들 별로 다니지 않는곳에다 상습적으로 누가 뭘 태우는것 같네요.. 그죠? 그런데 베란다에 머리빼고 내다보아도, 그런 연기의 발원지를 못찾겠어요.. 만땅짜증쓰..

[혹시]

밤꽃냄새랑 헷갈리신건 아니구요?
락스 냄새 비슷한 밤꽃이 많이 피었어요.

[.]

용인과 수원 경계되는 지점에 군부대가 있어요..
그것과 상관은 없을라나요?

[확실]

밤꽃냄새 확실해요.
저 바로 산아래 사는데 밤꽃철이 되면 죽겠습니다.
베란다 창 열면 코앞이 산이거든요.
아무리 설명해줘도 못맡는 사람이 있는데 전 아주 무슨 락스 들이부은 냄새가 나서 진절머리 쳐요. 산옆에 살아서 정말 행복한데 밤꽃철엔 아주 싫어요.
며칠전부터 엘리베이터에서 락스냄새가 나서 락스로 청소한거냐고 물었더니 아니라시대요.
생각해보니 요즘 밤꽃이 피어나고 있나봐요.
백프로 밤꽃냄새라고 생각되네요.

[산]

앗.. 군부대요? 그건 잘 몰겠는데 알아봐야겠네요..ㅠ
그런데.. 밤꽃냄새는 저도 잘 모르는 냄새긴 한데요.. 이건 락스냄새는 아닌데요...
그냥 단순히 뭐 타는냄새예요... 저도 차라리 밤꽃냄새라면 얼마나 안심이 되겠어요...
락스는 아닌거 같은뎅... ㅠㅠ 님들 댓글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