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아이고 5학년인데요
성격이 유하고 착해요 너무 착하다보니 우습게 보는 아이들도 있는거 같구요
이번 학부모 면담기간에 담임선생님이 말씀하시길 착하고 또래남자아이들이
욕하고 그래도 우리아이는 욕한번않하고 그렇다고 하시더라요
아이가 자기가 욕같은거 않하니 욕 들은거에 스트레스를 엄청받아해요
물론 우리집에서도 욕은 않합니다.아빠나 저나..
그런데 어제 축구하면서 아이가 골키퍼를 했는데
반 아이가 골을 못막았다고
반친구들과 선생님앞에서 엄청난 욕을 했다고해요
선생님은 우리아이가 걱정되었는지 아이휴대폰문자로
장문의 글을 남겼더라구요 신경쓰지말라구..
선생님이 그자리에서 욕하는 아이에게
제지를 하고 따끔하게 혼내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지만
이미 지난일이고
아이는 큰 상처를 받았구
제가 학교를 찾아가서 그아이에게 경고성으로 한번만 더 욕하거나 괴롭히면
(아이말로 가끔 괴롭히기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가만있지 않겠다고 해도 될까요..
부모라는게 정말 쉽지가 않아요
가슴도 아프고...
이럴때 대처를 어떻게 해야하나요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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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학교친구한테 욕을 들었을때요..
한숨만 조회수 : 326
작성일 : 2011-06-18 21:01:12
IP : 116.34.xxx.16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속상
'11.6.18 10:28 PM (119.71.xxx.74)하시겠어요. 선생님이 장문의 문자를 보낼 정도면요.
남자아이들이 과격한 애들은 그리하더라고요. 저희 아들도 순해서 걱정많이 하며 키웠는데
그렇게 뒤석여 지내면서 사이가 좋아지기도 하더라구요
이번엔 그냥 넘기고 대신 선생님께서 문자 보내셨으니 정황이 어떠했는지 물어보시고
아이를 잘 다독여 주시는게 중요하실 것 같아요
그리고 그아이포함해서 아이들 몇명 초대해서 밥한 번 먹이시면 훨씬 나아지더라구요2. 그런데
'11.6.18 10:31 PM (119.71.xxx.74)가끔 괴롭히기도 한다면 좀 걱정이 되겠어요. 이 글은 나중에 봤네요
일단 한 번 불러서 그 아이 얼굴도 볼 겸 자리를 만들어 보신 다음에 그 다음에도 그런다면
그 아이 엄마도 만나고 선생님도 만나고 적극적으로 상황을 처리 하셔야 겠지요
저도 이런 경험이 있었는데 다행히 그 아이 엄마 만나 애기하고 그 아이 엄마가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그 아이와 우리 아이가 잘 지냈던 기억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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