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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분쟁으로 약사가 승리했다면 한약 약국에서

또하나의 궁금 조회수 : 1,061
작성일 : 2011-06-18 11:11:12
한의원이 예전보다 좀 추락한것이

한약분쟁으로 약사의 승리한것이 원인이라고 생각하고 계신다면

한약을 약국에서 지어서 드시나요?
IP : 118.219.xxx.16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어컨
    '11.6.18 11:16 AM (61.98.xxx.43)

    그때 한의사의 승리라고 했었죠. 약사가 다 한약 지을수 있는게 아니에요. 그때 당시 무슨 셤인가 쳐서 가능했고 근래에 약사된사람들은 한약 못 짓는다던데요.

  • 2. ..
    '11.6.18 11:18 AM (211.209.xxx.69)

    한의원추락이 약사때문일까요? 홍삼이랑 비아그라때매 추락했다고 하던데요..요새 약국에서 한약먹는사람이 어딨어요...제주변엔 저도 그렇고 아무도없는데요 한약취급하는 약국도 잘 없고...그리고 일단 한의원이 너무많아서 그런거아녜요? 우리동네에 한의원이 얼마나 많은지..그게 다 유지가 되나 싶던데

  • 3. .
    '11.6.18 11:32 AM (221.155.xxx.134)

    가장 결정적인건
    요즘 한약이 다 중국산일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거에요.
    원가경쟁이 안되다 보니 그런거겠죠.
    요즘은 한약 자체를 잘 안먹죠.

    오쿠 때문이라는 말도 있구요.

  • 4. ..
    '11.6.18 11:35 AM (14.39.xxx.129)

    세대가 바뀌어가니까 그런거 같아요...
    젊은 사람들은
    보약보다는 비타민등을 챙겨먹는것 같아요.
    가볍게 홍삼 사다먹기도 하구요..

  • 5. jk
    '11.6.18 11:38 AM (115.138.xxx.67)

    한약/한의학 시장 자체가 성장이 정체되어서 구매자들의 숫자가 크게 늘어나지 않았거든요.

    모든 산업은 기본적으로 매출과 외형이 성장을 해야 시장이 유지가 되는데
    한약/한의학시장은 구매자층이 한정되어 있어서 새로운 성장동력이 없는거죠

    약사들이 한약취급한거랑은 별 상관이 없음.

    새로운 시장과 구매계층을 만들어내지 못해서 그로인한 성장정체이기 때문에 한의사의 위상이 추락하고 있는거죠.

  • 6.
    '11.6.18 11:48 AM (112.146.xxx.166)

    젊은 한의사들 많은데 한의의 꽃인 침을 제대로 놓는 의사가 없어서 망했다고 봐요.. 잘맞은 침한번의 효과 아는사람은 알죠. 침맞고 좋으면 당연 약도 지어먹는데 맨 약만팔려고 하니까 그렇죠.. 게다가 요즘은 한의원도 순 다이어트나 피부미용쪽으로 중심을 돌리기도 하고요;;;

  • 7. ....
    '11.6.18 11:49 AM (124.54.xxx.43)

    그 당시에는 한의사들도 시위하고 엄청 항의하고 그러지 않았나요?
    시행당시에는 약국에서 보약 먹는 사람 꽤 있었어요
    가격이 한의원보다 많이 저렴 했거든요
    하지만 점차 시들해진것 같았구요

    10년전에 돌아가신 친정아버지가 한의원을 하셨었는데
    아버지가 좀 젊었을때만해도 약 재료가 70프로 이상은 국산 재료였던것 같아요
    결혼전에 아버지일을 좀 도와드렸는데 인삼도 꼭 고려인삼이나 금산인삼 사다썼구요
    그때가 보약이 피크를 이뤘던때라서 정말 돈을 긁어모았었죠

    그런데 말년이 되면서 점점 중국산 재료 비중이 많아지더군요
    아버지도 유혹에 넘어가 중국산 인삼을 쓰다가 결국엔
    양심에 찔린다고 국산 인삼 썼었어요
    그런데 점점 더 약초재배 하는 사람이 없어지니 할수 없이 다른 약재들은 중국산
    재료 비중이 높아지더군요

    저도 지금은 재료가 못 미더워서 보약을 안먹이고
    남편이나 애들 홍삼이나 비타민을 먹이고 있어요

  • 8. 그때
    '11.6.18 11:56 AM (219.254.xxx.170)

    잠깐 약사들이 한약조제 자격을 주는 한약사시험이 있었고,그 이후로 없어진걸로 알고 있어요.
    지금은 한약을 잘 안 먹는 추세니까 한의원이 추락한거지 약사들하고 아무 상관없다고 봐요.

  • 9. ...
    '11.6.18 12:16 PM (121.169.xxx.129)

    한약에서 약사의 승리라뇨.. 한의사의 승리죠.
    요즘엔 약국에서 한약 달이는 거 못합니다.
    그치만 한약이라는 것을 약국에서 "활성화" 시켰다는 건 부정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예전에는 약국에서 한약을 부담없이 접할 수 있었다면 지금은 한의원 가서 진료받고 한달분씩 짓고..
    그러다보니 안먹게 되고 효과를 체험할 수 없게 되고.. 등등....
    재료도 못믿을 세상이 되고 하다보니, 요즘 추세가 한약을 안먹게 되어 버린거죠.
    이렇게 쓰고 보니 그 때 한의사의 승리가 진정한 승리였을까 의문이 드네요. 흠.....

  • 10. .
    '11.6.18 12:29 PM (112.153.xxx.54)

    재료가 의심스러워서 한약 먹기가 꺼려져요. 재료의 투명성만 확실해진다면 한약 좋아하는 저는 자주 먹겠죠. 하지만 우리나라는 100% 불가능할듯.

  • 11. ...
    '11.6.18 12:48 PM (121.157.xxx.38)

    jk님은 이쪽 분야도 아니면서 잘 아시네요...ㅋ
    사실 현재 동네 의원 , 약국일반약 (동네 약국), 한약 시장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슈퍼 판매가 아니더라도 동네 약국들은(처방전이 없는) 이미 무너진지 오래입니다.
    (성분명 처방이였더라면 속도를 좀더 늦출수 있었겠지요)

    이런 변화는 어쩔수 없는 겁니다.
    소비자들의 건강상식이 높아지고 경제력이 높아지면서 셀프케어 시대로 접어들었거든요.

    인터넷이나 다단계 , 대형마트에서 파는 건강식품들의 매출이 급증하는 이유입니다.

  • 12. *^^*
    '11.6.18 12:58 PM (115.21.xxx.150)

    제가 한의원에서 일해봐서 아는데요...
    중국산이라고 다 싼거 아니에요...
    중국산 좋은 약재는 국산보다 몇배비싸요...
    우리가 부추잡채할떄 중국부추를 넣어야 맛이 나는 것처럼 중국에만 나는 약재를 넣어야 효과가 있는거죠..
    약재가 이름은 똑같지만 완전다르게 생긴거 많아요..
    저도 한의원에서 일하기전에는 한약 누가 먹나했는데 저희 식구는 감기걸려도 한약으로 다 먹어요...원장님 사모는 임신중에도 한약 꾸준히 먹던데요...

  • 13. 중국산약이면
    '11.6.18 2:35 PM (125.182.xxx.87)

    다 싸고 안좋은 걸로 아시면 안되요

    일례로 가장 비싼 약재중 하나인 녹용도 뉴질랜드산, 중국산, (러시아산이 있나 가물대네요)

    국산이 있으면 국산이 제일 좋은 걸로 아시던데

    국산이 제일 하급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약재값이 너무 올라서

    한의원마다 받는 가격이 다르겠지만

    그리 큰 이익은 없는 걸로 알아요

    하루에 몇 십재씩 달이는 곳 같은데면 모르겠고

    마찬가지로 다른 약재도 무조건 국산이 좋은 것이 아닙니다.

  • 14. ..
    '11.6.18 8:38 PM (119.70.xxx.30)

    한방이 망한건..비아그라와 홍삼, 그리고 국민들이 똑똑해졌다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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