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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 여자아이 수학에 너무 어려움이 많네요.

.. 조회수 : 1,018
작성일 : 2011-06-16 16:13:48



중1 여자아이 학부모입니다.
아이가 원래 영어나 국어 과목에 관심이 많고 시키지 않아도 혼자서 문제집 사서 공부하고
외화를 자막 없이 본다든가 등등 흥미있어 하고 저번 중간고사때도 영어와 국어는 100점을 받아
왔더군요. 그런데 수학이 40점대로 반에서 뒤에서 4등이었습니다-_-;;;
선생님도 잘 믿기지 않아하시고 아이들도 의아해하는 부분이긴 합니다만 애가 수학을 지나치게
싫어하고 사실 초등학교때부터 수학은 거의 하지않다시피 했거든요.
학원에 보내봐도 선생님이 도저히 못 가르치겠다 하고 아이도 수업시간에 늘 딴생각만 하니
학습에 효율이 없고 늘 제자리 걸음입니다. 아직 5학년 수준의 도형 문제도 어려워하는것 같아요.
이렇게 특정 과목에 너무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있는지요? 중1은 그렇다치지만 중2 시험은 내신에
들어가니까 이렇게 되면 고등학교 가는데도 지장이 있지 싶은데 걱정이 됩니다.
27일에 기말고사라 어제 제가 집에서 공부를 가르쳐봤는데 각도를 가르쳤는데 이해를 하나도 못해요
평각과 직각 등등 중1 수준 기초문제인데 하나도 이해를 못하고 가르쳐 줘도 한 한시간 지나면
전부 까먹더라구요.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 싶습니다
수학시간에도 본인이 많이 위축되고 선생님이 묻는 질문에 대답도 못하고 당황하고 그러니까
수학을 열심히 해야겠다고 자각은 하고 있는 모양인데요. 그런데 머리가 따라주지않아서 스스로도
힘든 지경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2.159.xxx.7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태순이
    '11.6.16 4:46 PM (14.55.xxx.62)

    중1이라고 중1 교재로 시작하려 하지 마시고
    초 4~6 부터 시작해 보시지요.
    생각의 폭이 넓어져서 그 땐 이해가 안 가던 것들이 쏙쏙 이해가 될 겁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흥미도 생기고요.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자연수 사칙연산과 분수의 사칙연산, 소수점 계산 등에서 기본적인 막힘이 없다면
    더더욱 쉽습니다. 사칙연산에서 막힘이 있다면 물론 그것부터 다져줘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중1 교과서를 차근차근 읽게 하세요. 그러면서 익힘책 풀어보게 하시구요.
    국어 성적이 좋다니 독해력이 좋아 교과서 위주로 차근차근 시작하면 큰 효과 보실 것 같습니다.

  • 2. .
    '11.6.16 6:04 PM (203.130.xxx.67)

    초4 수학부터 다시 보세요.
    수학은 이전에 배운 것들의 토대 없이는 위로 쌓을 수 없는 과목이에요.
    윗분 말씀처럼 지금 초등학교 수학 공부하면 어렵지 않게 해나갈 수 있을거에요.
    결국 대학을 가르는 건 수학이니 포기하시면 안됩니다.

  • 3. ..
    '11.6.16 6:22 PM (121.165.xxx.37)

    좋은 선생님 붙여서 초등 저학년 부터 차근차근 가르치세요,,
    부모가 가르칠 경우 자꾸 모르면 분위기 싸~~해져서 부모와 감정만 나빠져요..
    자상한 선생님이 필요한거 같아요,,시동만 걸리면 잘할수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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