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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기 꺼리시는분 계신가요?
저는 고3 말 정도에 그런생각이 시작되었죠..
아예 안하겠다는건아니고..
왠만해서는 안해야겟다는 생각을
그때 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경험을 통해서 본결과
2가지..
결혼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생각..
내가 만약 취직을 어느정도 이상 곳에
못한다면 결혼하지 않겠다라는 생각이들었습니다.
저는 제 와이프 힘들게.... 물론... 서민인이상
안힘들 수야 잇겠지만 어느정도 것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지요..
자식들에게도 마찬가지...
제대로 된 직장 혹은 가족 부양을 하기 힘들다면
결혼이나 아이는 제게 사치라고 생각을 들었습니다..
뭐 고3때 노후에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생각을
한 학생은 아마 드물 것입니다 ㅎㅎㅎ
그당시 환경이 저를 그렇게 만들었지요...
위에쓴것처럼 왠만해서.. 라는 전제가 달리죠..
그러면 결혼 할 수 있는 경우는 어떠한것이냐..
괜찮은 직장을 갖는겁니다..
아니라면 모든걸 이해 해줄 수 있는 분을 만나는것..
권모술수로 일단 결혼해보자 그런건 싫네요 ㅎㅎ
지금도 평생 혼자살 각오는 되어있습니다..
제 이야기를 들으신다면 이해를 하실 수 잇으실테지만..
그러고 싶지는 않네요 ㅎㅎ
쓸데 없이 횡설수설한것 같네요..
지금좀 힘든 상황이라..
감정 분출이 필요했나 봅니다...
좋은밤되시길...
1. 제 친구..
'11.6.15 11:09 PM (58.145.xxx.124)원글님과 비슷한 이유로 꺼리더라구요.
2명있어요. 남자..2. 인세인
'11.6.15 11:14 PM (121.54.xxx.159)아마 결혼하게 된다면 암마 정말 저를 이해해주는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저는 저에대하여 모든것을 설명할것이고 그게 받아드려지지 못한다면
어쩔 수 없이 못하는 거죠 뭐 ㅎㅎ;;
개천의 용도 싫다는 마당에...
그냥 개천은 얼마나 싫어하시겠습니까 ㅎㅎ...
아마 우리나라에서는 결혼 못할것 같습니다 ㅎㅎ
그렇다고 업체를 통한 국제결혼 그런것도 싫고
제가 잘되봐야 개천의 용인데..
요즘 여자분들은 많은 분들이 별로라고 보시더군요.. ㅎㅎ
어쨌든 개천의 용이라도 되려고 노력은 하고 있긴합니다만...
용이되어서 그냥 혼자 살아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ㅋㅋ3. 근데
'11.6.15 11:17 PM (58.145.xxx.124)여기가 세상의 전부는아니잖아요?
개천용이라도 용을 정말 사랑하고 용에게 사랑받고하면 ㅋ 극복할수있는 부분이고요.
처음부터 너무 상심마시고 자신을 가지세요.
아무리 개천용이 싫다지만, 이무기아니고 진짜 용이면 좋단사람 많을겁니다.4. 인세인
'11.6.15 11:25 PM (121.54.xxx.159)네... 아이러니 하게도 제눈은 아주 높습니다...
이 높다는게 학벌 좋고 부자고 그런게 아니고 저를 전적으로 이해해줄 수 있는 분...
입니다 ㅎㅎ 문제는 과연있을까... 물론 없다고 생각했다면 왠만해서라는 말을 안쓰고
포기라고 썼겠죠 ㅋㅋㅋ 어디엔가는 있겠지만... 만날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ㅋㅋ5. 아프리카
'11.6.15 11:26 PM (121.131.xxx.150)나이가 어찌 되시는지 모르겠는데
여자들이 조건 따져서 그 조건 충족 안되니 결혼하기 싫다. 이거 아니예요
님에게 물을게요
40 가까이 되는 뚱뚱한 노처녀라도 괜찮으신가요?
본인이 여자 조건 안따지면 저런 말이 가능할듯 한데
저희 이모거든요 괜찮으면 소개시켜드릴까 해서요6. 인세인
'11.6.15 11:30 PM (121.54.xxx.159)말슴은 감사합니다만 제게 작은 이모뻘되는 분이시네요
13살차이... 제 작은 이모가 그나이 정도 되십니다...7. 아프리카
'11.6.15 11:32 PM (121.131.xxx.150)조건 안따지고 마음만 따지신다면서... ㅋㅋ
결국은 본인도 여자나이,외모에서 초탈하지 못하신 거네요 ㅎㅎ
이럴줄 알았어요~8. 똑같네
'11.6.15 11:36 PM (115.138.xxx.55)저도 포기해야 하나, 생각중
포기사유는 달라요.
저는 이성관계에 있어 상당히 고지식한데, 맞는 남자가 없는 것 같아요.
휴
왜 다들 기본적인 인간관계의 진실성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사는건지...9. 인세인
'11.6.15 11:37 PM (121.54.xxx.159)그리고 서로 조건 따지는건 같지 않느냐라는 말씀이신건 잘 알겠습니다만...
저는 사랑하나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저 눈 높습니다..(돈 학벌 집안 종류는 아니지만;;)
왜냐면 꼭해야 할 무언가..
예를들어
어던 사람이 서울대에 들어가고 싶은데
못들어갔다... 대학을 포기 할수야 없지요..
우리나라는 대학 안나오면 사람취급 못받는다는 이야기가 공공연하게 퍼진데다
대학 진학률이 80프로 이상 되는 나라니까 연고대 가겠죠..
결혼도 마찬가지..
좀 극단적인 예지만
김태희를 사랑하는 어던 남자가 있었을때
김태희는 당연히 안될 확률이 높겠죠..
하지만 결혼은 우리사회에서 아니 인간이 꼭 하게 되는 것중 하나 이지요..
그러니 눈을 낮춰서 결혼하는 건데..
문제는
서울대 아니면 죽음을 달라 연고대 필요 없음.. 하면
고졸로 남을 수도 있겠지요...
제가 바로 그런류입니다..
결혼은 저에게 선택..그러므로 아이러니하게도 제눈은 높습니다(다시말하지만 돈 학벌 집안
등등등 그런게 아니라요)
저에게는 서로간의 사랑 그리고 절대적인 저에대한 이해..
이거면 충분한데 이거 아주 힘든 미션입니다..10. 인세인
'11.6.15 11:42 PM (121.54.xxx.159)전 조건 안따진다는 말 안했습니다;;
다시한번 읽어주시길바랍니다..
정확하게 다시 이야기하죠
여자분들이 조건 따지는거 인정합니다..
왜냐면 말씀하신것처럼 저도 조건 따지니까요
말슴드렸다시피 제 눈은 높습니다..안해도 되는것에 대한 조건은 항상 눈이 높기 마련이지요
자라놀란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고..
뭐 여자들 조건 따진다고 뭐라고 하는 글들을 많이 보신건 이해 합니다..
물론 여자분들이 조건 안따지면 좋지요..
조건따지면 제가 불리합니다..
예를들어 제가 좋아하는 여자가 조건 따지면 슬플겁니다.
하지만 그건 제 감정일뿐 머리로는 당연 이해 합니다.
왜냐 저도 조건 따지니까요
한마디로 이글은 그냥 현실에 수긍하는 글이라고 할까요...
한탄하나 인정한다 이런류 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왜냐 저도 조건을 따지니까요 눈 높다고 말슴드렸죠?
기준은 서로간의 사랑과 저에대한 절대적인 이해심입니다..
아주 높은 미션이라는건 위에 썼고...
저 공평한거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ㅎㅎ11. 인세인
'11.6.15 11:45 PM (121.54.xxx.159)똑같네님 말씀과 비슷한것 같네요..
제경우에는 사랑과 이해심이라고 할까요 ㅎㅎ
얼마나 남녀사에에 대해서 고지식하신지 한번 여쭤봐도 될까요 ㅎㅎ12. 인세인
'11.6.15 11:47 PM (121.54.xxx.159)저도 나름 고지식한데 말이죠 ㅎ
13. 똑같네
'11.6.15 11:57 PM (115.138.xxx.55)기분이 몹시 나쁜지라, 왜 고지식한지 위의 예로서 설명하긴 좀 힘들지만,
보통의 한국남자랑 결혼하면 이혼 열두번은 할 것 같아요.
결혼 포기할 가능성이 꽤나 농후해요14. 인세인
'11.6.16 12:01 AM (121.54.xxx.159)ㅎㅎㅎ 이해 갑니다... 저처럼 역지 사지를 중시하시는군요...
그남자분도 자신의 여친이 그러면 싫어 할텐데...
저라면 안그러겠습니다...
저는 내가 당하기 싫은건 남에게 하지말자 주의라서 말이죠...
힘내세요 ㅎㅎ15. 인세인
'11.6.16 12:02 AM (121.54.xxx.159)제가 가장 이해안가는게 바람피는 남자 물론 여자도 ㅎㅎ
자기 부인이 그러면 싫어할꺼면서 말이죠 ㅋㅋㅋ
저에게는 내가 바람을 핀다면 내 부인도 바람을 펴도 된다고 승인하는거라
절대 저는 바람안 피웁니다 물론 절대적으로도 싫지만요 ㅋㅋㅋ16. 인세인
'11.6.16 12:04 AM (121.54.xxx.159)저도 그런 경우를 당하면 뚜껑이 열렸을것 같네요 ㅎㅎㅎ
17. 인세인
'11.6.16 12:22 AM (121.54.xxx.159)ㅎㅎㅎ.... 맞는 말씀이십니다... 문제는 그분이 그런의도였냐가 문제지만;;
뭐 똑같네 님께는 그게 중요한건 아니라고 보여지네요...
물론 제가 그자리에 없었으니 혹은 두분이 어떻게 해어졌는지를 모르니
저야 단언 못하지만
똑같네님께서는 당사자시니 그렇게 느끼셨을 이유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똑같네님의 느낌이 맞다는 전제 하에 어장관리 들어가려는거 아니었나 싶네요;;;
그런거 별로죠 ㅎㅎ18. ~
'11.6.16 12:38 AM (61.98.xxx.21)어느정도 생각에 공감도 가고, 일리도 있고, 그렇기에 반대로 내가 호감가는 상대가 나처럼 생각해서 날 거부한다해도 그걸 뭐라할수없는,,이해가지만 쓸쓸하고,,그래서 아예 결혼에 대해 기대치를 갈수록 스스로 없애는거 아닌가 싶은,,,저도 그런 1인 입니다..^^;
19. ....
'11.6.16 11:28 AM (59.3.xxx.56)결혼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 아니면 안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걸 이해해주는 건 무리지만 최소한 대화로 서로 의견을 조율하고 공감할 수 있고
사랑 이전에 신뢰가 있는 상대여야 해요.
생의 반려를 찾는거죠. 그런 사람을 못찾았으면 혼자가 당연해요. 이것은 타협할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20. 결혼
'11.6.16 2:21 PM (59.6.xxx.65)하기 싫으면 안하면 되는겁니다
왜 남들이 이러쿵 저러쿵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