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처음보는 장면이네요..범죄..?

나도황당 조회수 : 665
작성일 : 2011-06-14 15:33:56
얼마전 모대학병원에서 접수를 기다리고있는데요,
뒤에 자판기에서 커피뽑던 아주머니가 뽑다말고 지나가는 애엄마를 부르는거에요..
아는사이인가보다 했더니..
둘이서 뭐라뭐라 이야기 하고 애엄마는 그냥 가버리고,
다시 커피빼러 오면서 어떤 아저씨한테 하소연하는 이야기가..

커피 동전 꺼내려고 지갑을 열었는데
아까 그 생면부지의 애엄마가 지나가면서
이아줌마 지갑 지폐칸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돈을 빼가더래요. 콕 집어서 빼간거지요.
왜 내돈 빼가냐고 그아줌마가 쫓아가니까 다시 아무렇지도 않게 그돈을 주네요.. 헐.
그 애기엄마 그냥 동네에서 흔하게 볼수있는 모습이었는데
약간 무안해 하면서 그냥 가는 모습이 자꾸 생각나요. 소름끼치네요.

세상엔 벼라별 도둑이 많은걸 느꼈어요.
82님들도 자판기 이용할때 조심하세요.
사람 봐가면서 접근하는것 같아요.
IP : 112.150.xxx.17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6.14 3:35 PM (211.110.xxx.100)

    음. 도둑이 아니라, 정신적으로 약간 문제가 있는 사람 아니었을까요?
    저도 병원에서 잠깐 일 했을 때.. 겉으론 멀쩡해보여도 그런 분들 많이 봤거든요.

  • 2. 나도황당
    '11.6.14 3:37 PM (112.150.xxx.170)

    차라리 그런사람이면 좋겠어요. 근데 겉보기에는 보통 애기엄마더라구요.
    사람 속은 알수 없네요.;;;

  • 3. 마트에서
    '11.6.14 10:45 PM (59.13.xxx.162)

    계산다하고 잠시 박스줍는사이에 제 카트를 유유히 밀고가던데요.
    옆에 다른카트나 있었으면 모를까 암껏도 없고.
    당황해서 그거 제꺼잖아요 하는순간 자연스레 놓고는 유유히 사라지던 그여자.
    차림새 외려 남들보다 점잖고 세련되보이고 지금도 무섭더라구요.
    내가 왜 그때 도둑이야 안했던가 했었어요 하다못해서 신고라도 해둘껄하고 후회했네요.

    다들 조심하고 생활하세요.
    간첩이 이상한 사람이 아닌것처럼 도둑도 정신이상자도 다 내 주변의 사람들이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8873 시누한테 열등감 느낀다는 올캐와는 어찌 지내야 하는가요? 5 궁금 2011/06/14 1,119
658872 회사를 그만둘까 하는데요..... 8 직장맘~~~.. 2011/06/14 1,239
658871 뒤캉 1일.. 어지럽고 미식거려요. ㅜㅜ 8 뒤캉 2011/06/14 1,153
658870 처음보는 장면이네요..범죄..? 3 나도황당 2011/06/14 665
658869 비염있는 분들 오늘 어떠세요? 3 비염 2011/06/14 523
658868 "우유가 만들어지는 과정" 이라는 동영상을 봤어요. 15 ㅠㅠ 2011/06/14 1,682
658867 어깨가 저릿저릿 한건 어느병원에 가야할까요..? 6 .... 2011/06/14 474
658866 동맥경화 진단 받았어요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7 ... 2011/06/14 642
658865 자영업자 세금혜택 잘 받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3 @@ 2011/06/14 299
658864 우리 유머 한편씩 올려보아요 18 날더운데 웃.. 2011/06/14 2,203
658863 경기도 고교평준화는 절대막아야.... 11 고교 평준화.. 2011/06/14 1,131
658862 머핀이 많이 남았는데 냉동해도 될까요? 5 머핀 2011/06/14 480
658861 코스트코에서 산 마스크 환불.. 1 아기원츄 2011/06/14 374
658860 사장님 이건 좀 심한데요..ㅠ.ㅠ 4 직원 2011/06/14 622
658859 후쿠시마 원전 4호기에서 연기와 섬광..? 4 또?? 2011/06/14 1,103
658858 아이허브에서 할인쿠폰쓰는거요 2 아이허브 2011/06/14 337
658857 키톡보고 '굴라쉬' 하려고 하는데 3 요리따라하려.. 2011/06/14 485
658856 저 이 상품 해석 좀 해주세요 11번가 2011/06/14 119
658855 그게 전조였다면 이 노래는 전조의 모든것... 6 .. 2011/06/14 1,245
658854 베트남으로 관광 어떤가요? 5 알려주세요... 2011/06/14 846
658853 요즘 시기가 고양이들 짝짓기 하는 시기인가요? 4 길냥이 2011/06/14 701
658852 이번주 프로야구 대진이 죽이는군요. 2 psb84 2011/06/14 399
658851 배가 사르르아프면? 1 한약먹는중에.. 2011/06/14 172
658850 전교조를 압박하는 이유가 뭔가요? 8 궁금 2011/06/14 437
658849 오늘 집안 실내온도 몇도인가요? 10 2011/06/14 981
658848 나가수 노래편집을 이해할수가 없네요 13 ss 2011/06/14 1,604
658847 신랑 명의로 된 아파트가 근저당권 설정 4억 4천이 되어있는데... 괜찮나요? 11 2011/06/14 1,668
658846 심심공주 외동아이.. 캠핑 가능할까요? 6 캠핑캠핑 2011/06/14 655
658845 mbc라디오 이벤트 당첨되서 라디오 받았는데 어뎁터가 없어요..ㅠㅠ 9 건전지~ 2011/06/14 522
658844 여동생 상견례.. 친언니가 꼭 참석해야 할까요? 25 .. 2011/06/14 2,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