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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40평대 집으로 이사갔데요.

부러움 조회수 : 2,600
작성일 : 2011-06-14 13:55:29
친구중에 젤 시집 잘 간 친구가 있어요.
시댁 스트레스 별루 없고..
남편 든든하고
시간적 경제적 여유 많아
자주자주 여행다니는...

애도 하나인데 40평대로 이사갔다는데...
왜 기운이 빠질까요...

이런 기분 드는거 정말 싫은데 다들 어떠셨어여?

내 그릇이 작은게 힘든 날입니다.. ㅠ.ㅠ
IP : 125.132.xxx.14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세요!
    '11.6.14 1:57 PM (121.135.xxx.123)

    원글님,


    건강하시죠..?


    돈으로 주식으로도 집으로 못 사는 게 건강이더군요..

  • 2. 맞아요
    '11.6.14 2:06 PM (125.152.xxx.214)

    건강.......................ㅡ,.ㅡ;;;;

    저는 정말 건강하신 분들 보면 부러워요~

    제가 몹쓸 병에 걸린 건 아니지만.............체력이 저질 체력이라......

    힘내요~

  • 3. 아들하나끝
    '11.6.14 2:10 PM (116.125.xxx.165)

    저 서른 중반 47평에 사고 아들 하나입니다
    전 아이 낳고 100일만에 백혈병 진단 후 7년지나 완치판단 후...
    4개월만에 백혈병 재발 전 제가 잘 못되면 울아들 아직은 어린데...
    언제 어찌 될 지 불안불안 합니다...
    건강이 최고입니다...
    저는 건강한 분들이 부럽습니다...

  • 4. 홍삼
    '11.6.14 2:15 PM (121.125.xxx.105)

    하여튼 남이 잘되면 축하해줘야지 시샘하는 이유는 뭐옘?
    하여튼 남이 나보다 못되면 불쌍하다 하면서도 고소해하고.

  • 5. 맑은소리
    '11.6.14 2:33 PM (117.110.xxx.42)

    이 세상 꽁짜는 없습니다. .
    . 절대로 모든것을 다 주지는 않습니다. 인생은 끝까지 가봐아 압니다
    내가 가진 것에 만족하며 행복하게 사는것이 제일 행복입니다

  • 6. 궁금
    '11.6.14 2:39 PM (211.237.xxx.51)

    넓은 평수 싫던데...
    줘도 싫고... 차라리 그 돈으로 대형우량주 사서 10년 묵히겠네요..
    저같은 사람은 중학생 애 하나에 28평도 널럴 한데요 ㅎㅎ

    사람마다 부러워하는게 다 달라요~

  • 7. ㅡㅡ
    '11.6.14 3:16 PM (173.33.xxx.149)

    그러려니 하는거죠
    일일이 비교하면 나만 불행해져요

  • 8. 그냥...
    '11.6.14 4:10 PM (183.99.xxx.254)

    친구가 청소하기 힘들겠구나... 생각하세요^^

  • 9. 21평
    '11.6.15 12:21 AM (180.231.xxx.5)

    주공에 20년살다 36평 새집으로 이사갔는데
    청소하다 죽어요. ㅋ(친정얘기)

    전 복층원룸살다 2*평 방세개짜리로 이사왔는데
    청소는 정말 죽겠어요. 크엑
    전 돈있어두 30평 이상집으론 죽어도 이사못갈듯. 도우미아줌마 부를정도로 부자되기전엔요. ㅋ

  • 10. 어떤..
    '11.6.15 5:26 AM (114.200.xxx.81)

    어떤 집이든 모든 것을 다 갖진 않는 거 같아요.
    (주변에 보니..)

    말하기 조심스러운데.. 제겐 친조카와 사촌조카(즉 5촌)가 있죠.
    친조카네는 가난해요. 어쩌다보니 부모가 모두 신용불량자.
    직장 다니지만 개인회생비용으로 월급의 3분의 1를 털어내고 나면
    4식구 먹고 살기 진짜 빠듯한.. (아이들은 2명. 초3과 유치원생..)

    반면 사촌조카네는 유복해요. 주상복합까지 해서 집이 4채는 되네요.
    그런데 사촌조카 2명이 .. 줄줄이 자폐에요.
    첫째 때(자폐 경증)는 우리나라에서 마땅히 치료할 데가 없어서
    치료를 위해 미국에서 몇년 살다 들어왔고 그리고 이젠 정상으로 되었대요.
    둘째 때에 또 그러니까 마음이 지옥..(그나마 지금은 한국에서 치료된다고..
    여섯살짜리 둘째가 아빠 소리 한번 해주면 집안이 축제 분위기.. )

    친조카의 사촌(즉 부모되는 제 남동생의 처남댁)도 마찬가지네요.
    어렸을 때 뇌수막염 걸린 여파로 소아마비에요..
    그 집에서도 아이 치료하고 수술하고 별별 걱정 다해요.
    (처남과 처남댁 모두 어느 정도 안정된 직장에 잘 사는 편..)

    ... 돈으로 힘들어하는 남동생이 아이들만 생각하면 가슴을 쓸어내린다고 해요.
    친조카들 두명은 진짜 건강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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