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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방과후 강사 반년 하면서 결심한 거.

저런 조회수 : 2,041
작성일 : 2011-06-14 14:00:54
내 아이는 대안학교를 보내야겠다.
아니면 홈스쿨링을 하든가.

선생은 진짜 상전이네요. 상전에 진상.
딱히 제가 손해본 건 없지만 학교 안에 들어가서 느낀 거에요.
애들 다루는 거 하며.
아닌 사람도 많고, 정말 애들을 줄줄 끌고 다니는 좋은 선생님들도 있지만
저학년으로 갈수록 정말 이상한 사람의 비율이 높은 것 같아요.
IP : 59.9.xxx.17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1.6.14 2:02 PM (122.40.xxx.41)

    중학교부터 홈스쿨링 하기로 맘 정해뒀답니다.
    애랑 합의했어요

  • 2. /....
    '11.6.14 2:04 PM (221.139.xxx.248)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선생님 하는 친구들도 애 낳기 전엔 절대 기관에 안 보낸다고 뭐라 뭐라 하는데...
    근데 애 낳고 살면서는 또 ..잊혀 지는가..
    다 알아서 보내더라는...
    남들 보내는 시기에..

  • 3. 솔직히
    '11.6.14 2:06 PM (58.145.xxx.124)

    학교라는 시스템이 너무 시대에 뒤떨어지긴하죠
    다들 사교육하고....
    저도 홈스쿨링 진지하게 고민중이에요

  • 4. 초등1년맘
    '11.6.14 2:20 PM (14.55.xxx.126)

    조금만 더 구체적으로... 솔직담백하게 올려주심 해서요.
    울 아이가 이제 1학년인데, 저도 방과후영어 듣게하거든요. 아이는 그만 듣고 싶어하는데...
    저랑 할때보다는 파닉스도 조금씩, 조금씩 인지 해 가는 중인데, 필리핀 분이시더라구요. 한국어 다소 능통하신 여자분.... 집에서는 쉬운 리딩북과 가끔씩 스토리북 넣어주고 있는데 최소 1년은 학교 방과후영어 하려고 생각중이었는데...

    영어보습학원은 매일 가기도 하거니와 최소 1시간이상 수업을 듣더라구요. 아무래도 많이 배우니까 숙제양도 많은것 같아, 일찍 질려할까봐... 학교방과후 영어 수업으로 천천히 나가야지~ 생각하거든요.

    .. 좀 더 들려주세요~

  • 5. 학교에
    '11.6.14 2:23 PM (122.34.xxx.28)

    애들을 보내면서 계속 고민이 됩니다.
    저도 학교 다니면서 매일매일 징글징글하게 괴로웠건만....
    제 경우는
    대안학교도 대안이 되어주지 못하더라구요.
    어쩌면 대안학교는 교육에대해 더 열심히 고민하는 부모들이 모여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문제가 더 발생할것 같아서.... 저는 둘다 일반학교를 보내긴 하는데
    작은애는 별 문제 없는데...
    큰애 담임샘이 작년, 올해 대박이에요.
    애가 한번 시험을 못 봤어요. 60몇점 받아왔어요 수학에서.(초등 고학년)
    당장 전화와서 아이를 어떻게 공부시키겠다는 계획표와
    한달안에 몇점이상 받게 하겠다는 서약서를 사인해서 보내라고 합디다.
    이건 완전 폭력....
    이소린 찾아오란 소리군 싶어서 찾아갔더니만
    연배는 울엄마보다 더 드셨을 것 같은 분이...
    봉투내놔라 뭐 이말인듯이 여러 얘기 하시는데
    저 도저히 돈봉투는 못하겠어서 눈질근감고 지금까지 버티는데 좌불안석이에요.
    학교는 왜 다닙니까?
    학교에서 공부를 가르쳐서, 아이가 뭔가 지식을 늘리려고 학교를 다닌다면
    애가 시험을 60점 나왔다면 학교에서 더 세심하게 가르쳐야지 왜 그게 부모책임이죠?
    아니, 이 모든게 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
    요즘 젤 큰 고민입니다. 어떻게하면 교육문젤 해결할까
    누군 대안학교를 가고, 돈있는 사람들은 외국으로 가고
    능력도 돈도 없는 저는 어디 아주시골로 들어가면 나을까 뭐 그런고민 하고 있어요.

  • 6. 나 강사
    '11.6.14 4:27 PM (121.143.xxx.126)

    저도 2년정도 방과후 강사했는데, 느낀거는 선생님들 참 이상한사람많다 였어요. 그리고 정말정말 이런말은 그렇지만, 선생님 자녀들이 특히나 저학년에 많았는데 죄다 산만하고,공부 진짜 못하고 숙제도 잘안해와요. 대체 너희엄마 뭐하는 사람이니 제가 물으니 그학교선생님이더라구요. 한 3-4명정도 그랬는데 죄다 1,2학년 선생님들..그리고 왜 대체 아이가 시험성적 안좋으면 본인들이 잘못가르쳐서 그렇다는 생각을 못하고 엄마가 안가르쳐서 그렇다고 생각을 할까요? 지금 2학년 선생님 학교게시판 알림장에 떡하니 시험성적 나빠서 재시험보는 아이이름 한명한명 적어올려주시고, 선생님께 맛있는 간식사들고 오신 엄마에게 친절한 감사의 멘트 홈페이지 학급홈페이지에 올리시고,학교한번도 안오는 엄마들에게 시간이 없어도 제발 아이들에게 관심가져달라는 멘트도 함께 올리시네요. 복도에서 쉬는 시간에 뛰어다닌다는 이유로 멍청한 아이운운하면서 아이 소리치고 야단치고.. 반아이들이 선생님앞에서 벌벌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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