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는 나만 알고 싶은디...

[나 아줌]

어제 친척들 모임이 있었쥬.
제가 여기 히트 레서피 에서 하나를 해 갔쥬.  당근 히트 였쥬~.  

지가 여기 요리 학원을 좀 댕겼쥬.  그 사실을 다들 알쥬.  
학원에서 배워서, 그 요리가 그냥 어려운 거고 대단한 건가 보다 하는 분위기 였쥬.

파티가 무르 익을 무렵, 한 분이 미씨 유에스에이가 어쩌고 하시는 거쥬.
뜨끔 했쥬.  미씨유에스에이를 알면 82도 알것 같았쥬.

파티가 끝날때 까지 82 이야기가 안 나왔쥬.
아무도 모르는 눈치 였쮸.  그냥 왔슈.....

82 나만 알고 싶은 이 내 마음, 너무 이기적인간가유?
나 너무 못땐나유?  그치만, 정말 나만 알고 싶어유................

[..]

제가 가는 한국 식당 밑반찬들 보면 키톡에서 유행하는 것들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거기 주인 아줌마가 82를 하는군 생각해요.ㅋㅋㅋ

[나 아줌]

하하하...

저번에 어떤 집 100일 잔치 초대를 받아 갔는데, 전부 히트 레서피에서도 조회수 엄청 높은 거 5가지 딱 나왔더라구요. 순간, 음 82분이시구나... 했는데, 아는 척 안 햇어요. 너무 너무 너무 맛있다고만 하고...82에서 말조심 해야쥐.... 했어요.

[.]

저는 괘안히 친구 가르쳐줘 가지고...피보는중..사생활이없어졌어요

[///]

저도 82회원이라고 절대 말 안해요.
아니 절대 못해요.
아는건 많은데 실천을 못해서 그렇기도 하지만
속내 털어놓을 한곳은 있어야겠기에.....

[동네]

동생 "언니는 그많은 정보어디서 얻어"하면서 제 컴터를 쓰으윽 보는데 진땀났슈 ;;;;

[??]

앙?미씨유에스에이가 모에요?
저 요즘 82 뜨문뜨문 들어왔더니...몰겠네요..좀 알려주세요~~

[전]

아는 사람마다 다 82..소개시키는데요?
나만 알기엔 너무 아까워서요.^^

[미씨유에스에이는]

미국 사는 기혼주부들 커뮤니티예요
여러 정보들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