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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식당 조회수 : 172
작성일 : 2011-06-13 22:21:46
5명의 동창생이 모입니다 (제가 총무)

1은 강남에서 20년쯤 산 친구
2는 목동살지만 꼭 강남와서 노는 친구
3은 강남살다가 강북으로 이사간 친구
4는 계속 강북토박이

항상 모일때는 식당찾기가 힘들잖아요,의견조율이 분분한 가운데 2,3,4친구가 강북은 맛이 없어서 싫다고 합니다
심지어 같은 체인 식당도 강북은 종업원이 불친절하고 맛이 없다네요.
1친구는 삼청동 북촌같은데도 많이 가봤고,더 더워지기전에 천천히 둘러보자고 하는데 유독 저 셋이 같은 돈 내고 맛없는거 먹기 싫다고 하는군요,
나이먹은 여자들 모임을 제일 너그럽게 봐주는곳도 강남이라고 합니다(진짜인지???)
저도 인사동같은곳의 유명한 식당가면 의외로 맛이 없다는 느낌은 받았는데 그게 로비때문이라고 생각하고 말았는데 과연 저 친구들의 말에 공감하시는지요...
참고로 저 친구들은 된장녀도 아니고,효녀 효부인데다..먹을걸 밝히는 먹성좋은 중년일뿐입니다 ^^
IP : 14.52.xxx.16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13 11:17 PM (211.200.xxx.55)

    돌 날라올 질문에 돌 맞을 답변이긴 하지만 친구분들 말씀이 맞는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는 것 같아요.
    강북의 오래된 맛집이 정말 맛있는 집도 있지만 전반적인 서비스는 강남에 비해 떨어진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아요.
    전반적으로 그런것 같아요.
    물론 개중에 불친절하고 맛없는 집이 강남 강북을 떠나 전국 어디에도 있긴하지만요.
    삼청동을 예를 드셨는데 제 입맛엔 수제비, 홍합밥, 스파게티 등으로 이름난 집들은 왜 유명해졌는지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안국역 골목 2층에 있는 아구찜, 그리고 혜화칼국수 등은 가끔씩 생각나는 집이고요.
    그렇지만 서비스는 호텔을 제외하곤 좀 그래요.
    특히 맛도 없으면서 불결하고 불친절하기 이를데 없고 더군다나 카드는 절대로 안받는 중구의 이름난 냉면집은 정말...

    저희는 강남북 섞여있는 모임은 한번은 강남, 한번은 강북에서 만나요.

  • 2. ^^
    '11.6.13 11:41 PM (14.52.xxx.162)

    저도 돌 맞을까봐 굳이 사족을 몇개 달았어요 ㅎ
    저도 골고루 돌아가면서 장소도 잡고 한식 양식 다 먹고싶은데,목소리 큰 사람 이기기가 쉽지 않네요,
    저 친구들중 한명은 강북은 말귀도 못 알아듣는 조선족이 주문받아서 더 가기싫다고 말하는 친구도 있어요,그러고보니 강남에선 조선족 잘 못본것도 같구요,
    이거 진짜 생각할수록 미묘한 상황이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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