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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효소에 댓글 주신분들, 다시 한번만 봐주실래요?

여신님소환 조회수 : 570
작성일 : 2011-06-13 19:23:43
아까 글 올렸었는데 소중한 댓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댓글을 보니 여쭤보고 싶은게 또 생겼는데
82는 다음 까페처럼 대댓글 기능이 없어서 불편하네요. ㅜㅜ
거기에 질문을 다시해도  이미 댓글 다신 분들이 다시 볼일은 없을테니까요

양파효소 담을때 다들 3개월 후에는 걸러내야 하는거죠?
그리고 처음 보름간은 매일매일 손으로 밑바닥까지 저어주고 위에는 내용물이 뜨지 않도록
접시 같은걸로 덮어두라고 하더라구요. (블로그 같은곳에서 레시피 찾아보니)

접시는 구할수 있겠지만 매일 손으로 저어주는게 좀 걱정이라..
그냥 맨팔을 넣으면 잡균?이 들어가지 않을까요?
비누로 박박씻고 물기 완전히 말렸는지도 헷갈릴것 같고.
그렇다고 수술도 아니고 팔을 알콜로 죄다 소독하는것도 웃길것 같구요 ㅋㅋ

양파엑기스 담그신 분들도 초기 보름~한달간은 매일 저어주셨나요?
저어야 한다면 손은 비누로 씻고 잘 말린후에 넣으면 되는건지 ㅜㅜㅋㅋ

참, 아까 댓글에 여름엔 날이 덥기때문에 설탕 많이 넣어야 하신다는분,
가을에 선선할때 담으면 설탕 덜 넣어도 골깍지? 같은거 안끼고 괜찮나요?
저는 늘 엑기스라고 하면 설탕과 재료의 비율이 1:1 이 되야 하는건줄 알았어요 ㅋㅋ
안그러면 상하는줄 알았네요.
날이 서늘해지면 설탕을 줄여도 되는구나 싶어서 신기해서요.
글구 이엠원액은 어느정도 분량을 넣어야 할런지 귓뜸 좀 해주셔요.
(늘 집에 있기 때문에 따로 사지 않아도 되니 부담없이 넣어보려구요)

IP : 180.182.xxx.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13 7:55 PM (36.39.xxx.90)

    양파엑기스는 양파와 설탕을 켜켜히 넣어쟀다가 설탕이 서서히 녹기시작하면 그다음부터 저어주는데
    손으로 젓지말고 긴나무주걱으로젓어도 됩니다
    그리고 양파엑기스는 접시덮어두는거 아니예요
    매일 설탕이 녹을동안 저어주는데(설탕이 다녹아 물처럼되면 안저어주어도 됩니다 가끔 한번씩만 뒤집어주면 됩니다) 양파를 누를필요는없어요
    설탕녹고 양파도 설탕에 절여지면 흐물흐물거려서 눌리지도 않네요

  • 2. .
    '11.6.13 11:13 PM (125.177.xxx.79)

    늦게 달아서 이걸 볼 지 모르지만 일단 적을께요.ㅎ

    매실을 커다란 항아리에 담고보니 더이상 둘 곳이 없어서 이번엔 간편하게 하려고
    락앤락김치통 16리터짜리 여러개에 담았었어요

    그리고 설탕 녹이는 것은
    미리 넣지말고
    커다란 스텐다라이나 곰솥 같은데다가 양파를 다 썰어요
    썰면서 설탕을 섞어요
    넣을 설탕의 한 삼~4분의 일 정도를 다 썰어놓은 양파와 함께 잘 버무려 주면..
    금방 물이 나옵니다..
    암튼 잘 섞였다 싶음..
    이 상태에서 위에 뚜껑을 덮건가 다라이는 위에 덮을 만한 비닐 커다란 걸로 잘 덮고 고무줄로 묶어서 날파리들이 안들어가게 해서 한 하루정도...어쨌든..설탕이 다 녹아서 완전 설탕가루가 안보인다 싶을때....
    이걸 항아리나 담을 통에 잘 담곡..그 위에 나머지 설탕의 한 삼분의 일로 덮개를 해요
    굵은소금은 재료 10키로 당 한주먹 정도
    이엠원액은 걍 봐가면서 밥숟갈로 한 두어숟가락 살살 뿌려주고요...
    앗 물론 소금이나 이엠원액도 처음에 다라이에서 섞을 때..같이 섞어주면 편하죠.

    이래놓고..
    한 이삼일 후나..봐서 위에 설탕이 다 녹았다 싶음...다시 위에 남은 거 삼분의 일 정도로 설탕덮개를 하고..
    또 며칠 후에 다 녹았다..싶음 또 나머지로 설탕 덮개를 하고..

    뭐 이런식으로 하면 편하지요..

    첨에 항아리에 매실 담을 땐..저도 몰라서
    매실 한칸 설탕 한칸 이런식으로 쌓다보니...
    나중에 설탕 녹일 때 무지 힘들었어요
    어깨까지 빠질 정도로 깊은 항아리에 팔을 넣어서 바닥에 가득 고인 설탕덩어리를 녹일려니..ㅜ

    혹시..이런 경우엔
    소주를 손에 살짝 부어서 이걸로 팔에 문지릅니다 소독을 하는거죠 ㅋ
    안말려도 되요
    문지른 채로 항아리에 넣어서 설탕 녹이고...
    (소주 한병 항아리 옆에 놔둡니다 ㅋ 소독용으로 ㅋ)
    한 몇번 하다보면..설탕이 녹아요.

    락앤락 통에다 하면...그냥 눈으로 보면 되니까..안녹았음 나무주걱으로 저어주면 되고요.ㅎ

  • 3. .
    '11.6.13 11:19 PM (125.177.xxx.79)

    골깍지? 같은건 안생겼어요 ㅎ
    저도 이렇게 첨 해봐서 무지 걱정하면서 했는데..
    워낙에 11월 넘어가면서 춥고 ...여기 젤 추운 겨울날은 베란다 물이 얼 정도였으니..
    젤 추운 장소에 놔두니...이게 아~주 천천히 발효가 되어서 상하지않은거 같아요.
    그 다음해 봄 여름 지나고 가을 지나도록 개봉 안하고 놔두다가
    겨울에 열어보니..
    약간...신맛?이 나나..싶었는데...차라리 너무 달지않아서 좋더군요
    그리고 그 맛이 계속 지속이 되고 더 변하지도 않고..
    걸러서 생수병에 넣어두고 요리할 때 쓰는데..
    재작년에 이렇게 담은 걸 아직도 쓰고있어요.

    이엠원액은...혹시 걱정이 되면 상태 봐가면서..양을 좀 더 넣어도 전~혀 괜찮아요.
    오래 놔두면...발효되면서 이엠냄새?같은 것도 다 없어져요.

    그치만.
    여름 지금부터 담는 건...뭐든지..설탕량을 넉넉하게 또 용기에 적당한 선으로 담아야 넘치거나 맛이 변하지않아요
    몇년 사이에 여름장마철 날씨가 심해져서인지
    항아리 넘치는 분들이 많더군요.

  • 4. .
    '11.6.13 11:23 PM (125.177.xxx.79)

    그치만...설탕 넘 적게 넣으면...항상 맛이 변할 우려가 언제든지 있으니까..
    오래 두고 먹을 것은..설탕량을 넉넉하게 하면 첫해엔 좀 달아도 이게 해가 바뀌면서 점점 맛이 깊고 좋아집니다....만..
    설탕양을 작게하면 첨엔 맛난데..해가 바뀌면 아주 별롭니다 ㅜ
    술맛이 난다거나...혹은 식초가 된다거나..상한다거나..

    그러니..설탕량을 적게하는 건...조심해서 잘 해야...ㅎ
    추울 때...적당량을 갖고 한번 실험해보세요 ㅎ
    울집은 잘 됬지만...어떨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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