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남자 아이입니다.
저희 큰 아들 녀석인데 저희집표 엄친아입니다.
엄마 친아들.....
네...
제가 촉진제 4병맞고 이틀 기를 쓰다 결국 수술해서 낳은 제 아들이 분명합니다^^
저희 아들 16 일생에 태어날때 딱 한번만 부모속을 썩인것 같아요.
공부에 재미가 들렸는지 중3이되더니 눈에 호롱불을 밝힙니다.
결국...
주계획을 세워 공부를 한다며 계획을 잘 지켰을땐 자기가 자신한테 상을 주고 싶다고 하네요.
그말에 홀~딱 넘어가 하트 뽕뽕 날리는 이 엄마는 그 기특한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뭉쿨한게...
아이한테 그럼 계획을 잘 지켰을땐 엄마가 상을 주겠다고 했어요.
어떤식으로 어떤 상을 주는게 좋을까요?
아주 지독한 녀석이라 주급으로 받는 용돈 오천원도 십몇만원씩 모으는 녀석이니 돈으로 줄까싶기도
하고... (그럼 별 의미가 없을것 같기도 하구요)
주 계획이니 상도 주단위로 줘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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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 상으로...
어떤게 좋을까요? 조회수 : 339
작성일 : 2011-06-13 15:17:04
IP : 183.99.xxx.2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11.6.13 3:29 PM (125.185.xxx.147)대견하네요.
상은 아들이 원하는 걸로.
혹 원하는게 없나요?2. 그 상이라는게...
'11.6.13 3:33 PM (183.99.xxx.254)엉뚱발랄한 녀석이라...
팔베개하고 누워서 흘러가는 구름이나 실컷 보고 싶다네요.
가슴이 답답한건지.. 공부 스트레스를 받는건지 모르겠어요.3. ㅎㅎ
'11.6.13 3:38 PM (125.185.xxx.147)와우.. 감성적이네요.
그럼 그렇게 하시면 되겠네요.
1주일 잘하면 일요일 오후 교외 드라이브 가서
흘러가는 구름 보고 외식하고 들어오기.
넘 좋을것 같아요.
일석이조..
스트레스도 풀리고.4. ㅎㅎ
'11.6.13 3:39 PM (114.205.xxx.236)와하~ 풍류를 아는 아들...ㅎㅎ
까짓거 힘든 것도 아닌데 그렇게 해주세요.
이왕이면 눕기 좋게 푸른 잔디가 푹신하게 깔린 곳으로 가족 여행을 떠나
그런 시간을 갖게 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5. 네~
'11.6.13 3:54 PM (183.99.xxx.254)말씀들 감사합니다...
역시 82님들 멋있으세요...
드러눕기 좋게 푸른잔디가 푹신하게 깔린 곳으로 물색을 해봐야 겠어요..
더불어 맛있는 음식도 곁들여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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