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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시누지만 짜증납니다.

쌍으로.. 조회수 : 9,976
작성일 : 2011-06-13 14:48:06
이틀전에 돌아가신 시아버지 생신상문제로 글 올렸던 사람이예요.

결국은 음식 해서 다녀왔어요.
산소에도 다녀오고 바리바리 음식 싸갖고 가서 시댁에도 갔지요.
그런데...
황당 그 자체인 일이 생기더라구요.
가는 내내 신랑이 제 눈치를 보더니 시댁 도착즈음에 물어봅니다.
작은동생네 들어오라고 하면 당신 화낼거야???하고...
오지말라고 해..라고 했다가 신랑이 불쌍해서 부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저하고는 한마디 의논없이 시누랑(이번엔 큰시누 아닌 작은시누입니다.)
시어머님이 나가서 밥먹기로 약속이 되어있었나봐요.
시어머님은 해간 음식 보더니 당황함을 감추지 않으셨고
작은시누는 밥먹으러 오라고 하니 "어디로 가?"라고 합디다.
왜 왜 왜..진작 제게 전화를 해서 상의를 하지 않는걸까요?
나가서 먹을거면 큰시누는 왜 제게 전화해서 음식하라고 그 난리를 쳤던걸까요?
여튼 나가긴 어딜나가냐고 시댁으로 들어오라고 해놓고 상을 차리는데
울화통이 치밀더라구요.
당장이라도 상을 뒤엎고 싶었지만 꾹 참았습니다.


상차리고 밥만 푸고 국만 푸면 되는 상황인데 한시간이 지나도 오질 않는겁니다.
(시댁이랑 이십분거리에 있습니다. 시누집..)
신랑이 전화했습니다. 왜 안오냐구..
그랬더니 이 사람들...못온답니다. 피곤하대요..ㅡ_ㅡ;;
순간 너무 벙쪘습니다.
미친거아닌가 싶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어쩝니까? 우리 가족만 조용히 앉아 밥을 먹었지요.
밥 다먹고 그릇치우는데 전화왔습니다. 오겠다네요...헐...아주 대박입니다.
저..성질 약간 내면서 다시 상차립니다.
또 삼십분을 기다립니다.
부엌에 앉아있는데 대단하신 그분들 도착하셨습니다.
밥을 퍼서 들여보내고 끓고 있던 미역국 퍼서 방으로 들여보내는데도..
우리 대단하신 시누님은 나와보시지도 않습디다.
저도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손위올케가 그 많은 음식 해서 갖고 왔으면 최소한 얼굴이라도 디밀며
인사라도 할줄 알았습니다.
앉은자리에서 밥상받아서 밥을 먹더라구요. 밥만 꾸역꾸역 먹더라구요.
열통이 터져서 차마 방으로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밖에 나와 잠시 열을 시키고 들어가는데 작은시누가 나옵니다.
간답니다......ㅡ_ㅡ;;;;;;
왜 벌써 가세요????라고 물으니...쌩까주십니다. 눈도 안마주치고 간단소리도 없이 가버립디다.
하..............참........
살면서 이런 모욕은 처음입니다.
주방에 들어가보니 설거지거리가 그득합니다.
해놓은 반찬 싹 긁어드시고, 해간 갈비찜 다 뜯어드시고 뼈도 버리지 않고 가셨습니다.

설거지해놓고 방에 들어가서 시어머님께 말씀드렸어요.
내년부터는 이런거 안하겠노라고..
그냥...힘들고 반찬거리 고민하지말고 별미 먹으러 나가자고 했네요.
시어머님은 제 눈치 보시면서 "그래..힘들고 그런데 음식하지말자.."고만 하시네요.

돌아오는 차안에서 신랑에게 한바탕 퍼부었지만 속이 풀리질 않아요.
막말로 우리아빠 생신상 차려낸것도 아니고..돌아가신 시아버지..자기들 아버지인데...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한거 아닌가요???
저도 친정가면 시누지만 최소한 저런행동은 안합니다.
친정제사있으면 제가 장봐서 제가 음식해놓구요. 명절때 모여서 만두도 빚고 떡도 빚어놓습니다.
손위건 손아래건 해줄수 있는건 다 해줍니다.
왜냐구요?? 고마운 우리 올케 내가 잘해주면 우리 부모님 내 동생에게 더 잘할걸 알기 때문이예요.
그런데...우리 시누들은 그걸 모르나봐요.
솔직히 어머님께 더 잘하고 싶다가도 시누들 얼굴 떠오르면 하고싶은 맘이 싹 가십니다.

한바탕 뒤집어야할까요??
IP : 59.31.xxx.222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다
    '11.6.13 2:54 PM (118.34.xxx.86)

    참다 울화통 터지면, 원글님만 이세상 등지게 됩니다..
    누가 알아준답니까??
    내인생 내가 꼬아서 뽁고 있는걸..

    내 아버지 제사에도 그렇게 까지 지극정성이진 않을듯 싶습니다..
    (원글님 글 2개 읽고 나니 이런 소리가 나옵니다.. 너무 잔인하다 생각하지 마소서)

  • 2. 뒤집는거도뒤집는거만
    '11.6.13 2:55 PM (211.246.xxx.57)

    휴... 무척 속상하실텐데 이건 원글님이 뼈를 깎는-_- 심정으로 원글님부터 바뀌어야할 문제에요.

    그때도 큰시누빼고 시어머니 남편 포함 모든 사람이 몇십명이 ; 음식하지말라고 했잖아요. 근데 해가셨네요. 내 마음속 정직한 외침을 몇번이나 무시한 거는 원글님 자신인거같아요. 뒤집거나 하지않아도 올바른 소리 할 타이밍은 몇번이나 있었네요. 왜 본인도 하기싫고 이건아니지싶은데 항상 반대로 행동하시고는 속이 터지시는거에요.....

  • 3. .
    '11.6.13 2:55 PM (112.168.xxx.63)

    원글님이 애초에 너무 잘하셨어요.
    결국은 시누이들이 그렇게 행동하게끔 자리를 내준것도 원글님이 한 몫 한거에요.
    이제라도 목소리 내셨으니 앞으론 적당히 하세요.

  • 4. ....
    '11.6.13 2:55 PM (119.196.xxx.13)

    그때도 리플달았었는데요.
    그때 다들 뭐라고 하셨어요? 하지말라 그랬었지요? 헌신하다가 헌신짝 된다고..굳이 그럴필요없다고..
    본인이 사서 고생하고 억울해 하지 마세요
    사람 마음은 다 내맘같지 않아요 모르셨어요>그동안의 경험으로??
    며느리의 도리 운운해가면서 그것도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본인이 처음부터 그사람들 길을 그렇게 들이셨잖아요, 이제 아주 당연한걸로 받아들이게,,
    지금이라도 뒤집어야지요,,살겠다고 생각한다면..

    보기싫으면 안보면 그만이구요.

    정말 꼴랑 키보드로 기껏 속상하다고 올린글에 악플 달고 싶지는 않은데요
    좀 야무지게 사세요.
    기껏 가서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호구노릇하고 와서는 여기다 글 쪼로록 올리면
    남들이 님 고생했다고 불쌍했다고 뭐 측은하게 여기는줄 압니까??
    마냥 편들어주는줄 아세요?
    한두번당한것도 아니면서 왜 그렇게 미련스레 굴어요?

  • 5. .
    '11.6.13 2:55 PM (112.168.xxx.63)

    참 그래도 원글님네 시어머니나 남편은 눈치라도 있어서 다행이네요
    저희 시어머니랑 시누이는 똑같은데...

  • 6. 저번
    '11.6.13 2:56 PM (121.178.xxx.238)

    글도 읽었었는데요
    지금이라도 전화해서 제대로 한판 붙으세요

    원글님 속에 있는말 다 퍼붓어놓고 담부터는 할 도리만 하세요
    그동안 원글님이 했던 방식에서 완전히 180도 돌변하세요

    명절하고 제사에만 시댁에 가시고 왕래 끊으시고
    너무 잘 하려고 하지 마시고 딱! 할 도리만 하는겁니다

    인간 말종들 이네요 징하다 증말...

  • 7. ...
    '11.6.13 2:59 PM (183.99.xxx.254)

    읽다가 속터집니다..
    남편을 잡지말고 시누이들한테 하실 말씀을 하셔야죠.
    큰시누이 지난번글에 차린거 보러 온다고 하지 않았나요?
    왜 안오는냐고 전화좀 해보시지 그랬어요.

    앞으로는 남편잡지 말고 당사자들한테 말씀하세요.
    남편도 한두번이지 나중에는 피곤해 할겁니다.

    수고하셨고 고생하셨어요^^

  • 8. 뭐 이런
    '11.6.13 2:59 PM (125.152.xxx.24)

    무개념의 극치들이 다 있나???

    기가 막히네요.

    담 부터 하지 마세요~

    그것들 해줘도 고마운 줄 모르는 천한 것들이네요.

    원글님 시누들이 꼭 82쿡 회원이길 바랍니다.

    이 댓글들을 꼭 봤음....

  • 9.
    '11.6.13 3:00 PM (115.137.xxx.132)

    작은 시누란 사람은 대체 어떻게 생겨먹은 인간입니까? 글만 읽어도 속이 터지네요. 뒤통수에 밥그릇을 던져도 속이 풀리지 않겠네요. 싸가지가 없어도 어떻게 저렇게 없을 수가. 사람 약올리는 것도 아니고 뭐하는 짓거리랍니까. 그꼴을 보고도 시어머니나 남편이나 한 마디도 안하더이까!!!

  • 10. ㅇㅇ
    '11.6.13 3:00 PM (211.237.xxx.51)

    아휴 그날 그렇게 많은 댓글을 받고도 그렇게 밖에 못하셨다니
    이젠 님 편 들어드리고 싶지도 않아요.
    님 스스로 그렇게 만드는건데 머가 억울하다고 글을 올리세요..
    그날 다들 분명히 시누가 알아서 차리라 하던지
    뭐 그런식으로 답변해드린것 같은데
    바리바리 싸들고 가셨다니... 할말 없습니다
    그냥 계속 쭈욱 그렇게 당하고 사십시요..

  • 11. ...
    '11.6.13 3:03 PM (119.196.xxx.80)

    착한 며느리 컴플렉스...도 이정도면 심한것같아요
    철저히 내 남편 내 자식만 위해서 사세요.
    막말로 열달동안 품어주고 길러주신 친정부모님도 아닌데
    왜 그렇게 헌신하세요. 알아줄 인간들도 아니네요
    그렇게 82에서 댓글로 하지마라고 하셨음 하지 마시지요,...
    착한게 아니라 미련하신겁니다.. 시누한테 만만하게 보일 여지만 주고오신거에요

  • 12. 그러게
    '11.6.13 3:05 PM (220.87.xxx.140)

    첨부터 안한다고 했음 됐잖아요.
    근데 작은 시누는 실컷 잘 먹고는 왜 님한테 생까고(?) 갔나요?
    이해가 안되네요.

  • 13. ....
    '11.6.13 3:06 PM (58.122.xxx.247)

    저도 그때 댓글 달았던 일인으로서
    님 편 들어드릴 가치?가 없네요
    어차피 아야소리도 못하고 그 맹한짓?속으론 열받으며 겉으론 생글거리며 일생
    하고 살거잖아요 ?
    어쩌다 한두번은 착해서 당하지만 반복그러는건 님이 덜떨어진겁니다

  • 14. 그냥
    '11.6.13 3:21 PM (121.145.xxx.19)

    싸우지도 말고 다음부턴 그렇게 안하면 됩니다.
    솔직히 원글님이 그렇게 살아놓고 누구한테 화를 내나요?
    님 스스로를 사랑하고 존중하세요. 할려면 끝까지 잘하시고요.
    아무것도 안하는게 자신을 존중하는게 아니라 남들이 님을
    그렇게 취급안하도록 하는게 자신을 사랑하는겁니다.

  • 15. .
    '11.6.13 3:22 PM (59.13.xxx.211)

    시누들도 누울자리 보고 다리뻗습니다.

  • 16. .
    '11.6.13 3:23 PM (112.168.xxx.63)

    맞아요.
    그때도 하지 말라고 극구 말렸는데
    오늘 글에서 바글바글 준비해서 갔다고 하시니
    진짜 할 말 없어요.
    하지 말라고 해도 그렇게 스스로 하고 나서 푸념하면 뭐합니까? ㅠ.ㅠ

  • 17. ..
    '11.6.13 3:27 PM (116.125.xxx.154)

    딸은 소용이 없네요..

  • 18. ..
    '11.6.13 3:29 PM (175.113.xxx.210)

    원글님 짐 내려놓으세요.
    마음 참 착하신 분 같아요.
    저도 많이 해가는 편이였으나 결혼15년차에 좀 터득한 바가있어
    요즘은 그냥다닙니다.
    잘해도 소용없더라구요.
    시댁식구들은 시댁식구입니다.
    며느리와는 가족이 아닙니다.
    그냥 한 발 물러나계세요.
    돌아가신 분 생신상 차린다는 소리에 좀 놀랬는데
    돌아가시고 1번만 차리면 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렇게 하실필요 없구요.
    그리고 저 같은경우엔 올케들에게 얘기안하고 딸 둘이서
    같이 장만했네요. 아무말 없이 그냥 생신전날 전화해서
    아침먹으러 오라고 했었네요.
    돌아가신 분 생신이면 어머님도 계시고 당신들이 알아서 해야지
    좀 웃기네요.
    훨~훨~ 내려놓으세요. 토닥토닥

  • 19. ,,,
    '11.6.13 3:33 PM (121.169.xxx.213)

    징그러운 인간들이네요.님 제발 그렇게 사시지 마세요.
    다 소용없습니다.저희 친정어머니가 그렇게 사셔서 잘압니다.

  • 20. ..
    '11.6.13 3:35 PM (112.185.xxx.182)

    원글님 한판 붙으세요.
    큰시누랑 작은 시누랑 다 전화해서 여기에 적은 글 내용 + 남편에게 퍼 부은 내용 해서 퍼 부으세요.
    차분하실 필요도 없고 감정 삭힐 필요도 없습니다.
    분대로 다 하시고 다음부터는 음식준비고 머고 안할테니 잘나고 효심 넘치는 니네가 준비해라!
    막말로 나는 이혼하고 나면 너나 니부모나 두번다시 안볼 사람이다!
    라고 퍼부우세요.

    그래야 그것들이 앗뜨거라 하고 안합니다.
    가만있으면 언젠가는 알아줄거 같죠?
    교양있다고 할 것 같죠?
    아니요 가마떼기로 알더이다.

  • 21. 나도 며눌
    '11.6.13 3:36 PM (210.99.xxx.34)

    여러 사람이 그러지 말라고 말렸는데도
    본인이 그렇게 하시고 여기다 욕하세요?

    위안을 받을 꺼리도 아닙니다.
    쭈욱 그리 하시고 남편을 잡지 마세요.
    당사들에게 말을 하세요.

    여러사람이 지금 이렇게 말해도 내년에도 그리 하실 분이면서....ㅉㅉ

  • 22. 000
    '11.6.13 3:40 PM (210.97.xxx.240)

    시누들과 한판 하지도 말고 시누들 때문에 힘든걸로 남편을 괴롭히지도 마십시오. 왜 도대체 그렇게 살아가시는지... 하녀근성 있으신거예요? 왜 시누들한테 말을 못하세요? 시누가 벼슬도 아니고 직장상사도 아닌데, 차라리 그냥 멍하게 지내세요. 뭐하라카믄 멍하게 바라보고, 하지마세요.

  • 23. ㅎㅎ
    '11.6.13 3:46 PM (175.113.xxx.7)

    시누들이 원글님 골탕먹이려고 작정들 했나 봅니다.
    상식에 어긋나는 일 (돌아가신 시부 생신상 차리는 거) 하지 마세요. 더불어 그날 외식하는 것도 하지 마세요.
    명절 두번, 시부 기일, 시모 생신날만 음식하시구요. 괜히 잘할려고 하지 마셔요.
    전혀 고마워 하지 않을 뿐더러 원글님 쓰신 글보니 집에서 차린 음식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요. 돈을 써서 밖에서 먹는 음식들을 더 좋아하는 것 같으니 그이상 하지 마셔요.
    이제 연락 하지도 받지도 마시고 시모나 간간히 들여다 보며 맘편히 사시기 바랍니다.
    남는 시간에 가족끼리 오붓하게 여행다니세요. 그게 남는 겁니다.^^*

  • 24. 죄송하지만
    '11.6.13 3:53 PM (116.37.xxx.10)

    저는 원글님에게 화가 나요..--;

  • 25. ...
    '11.6.13 4:07 PM (59.5.xxx.195)

    글 읽는 내내 제 속이 터지네요.
    그냥 원글님도 지금부터, 모르쇠로,,일관하세요.
    정말 경우없고 강심장 시누이들이네요. 연락도 하지마시고, 시엄니에게도 좀 뜸하시고,,,
    원글님 생활에만 충실하세요.
    그리고 너무 참지마세요, 참다보면 내 속만 꼶아 터져요.

  • 26. 에휴....
    '11.6.13 4:18 PM (119.70.xxx.136)

    원글님...
    위로하고 싶은데....
    심하게 말한 것 같네요.
    하지만 남의 일인데도 너무 속상하네요...

  • 27. 원글입니다.
    '11.6.13 4:30 PM (59.31.xxx.222)

    맞아요.
    제가 미쳤지요.
    돌아오는 내내 그 맘뿐이었어요.
    내가 미친년이지..내가 미친년이지..
    이젠 안해요. 못해요. 못할것 같아요.
    몸도 마음도 너무 상처를 받아서 못할것 같아요.
    나가서 먹는것도 집에서 먹는것도 안할거예요.
    에휴님 말씀처럼 신랑은 착하지만 딱 착하기만 해요.
    동생들에게도 어머님께도 말한마디 못하는 바보죠.
    신혼때부터 동생들에게 당하고 살았는데 우는 저만 달래주었지
    동생들에게 아무말도 못했어요.

    저 아들하나예요. 앞으로 딸을 낳을지 모르겠지만
    아들은 남편처럼 안키울거구요. 딸을 낳는다면 저처럼 안되게 제가 행동 잘할래요.
    고맙습니다. 다들..
    토닥거림도 바보같다는 욕도 다 고맙습니다.

  • 28. ...
    '11.6.13 5:09 PM (119.203.xxx.228)

    그거였군요 남편분이 착해서 시누이가 만만하게 생각하니 원글님까지 만만해진것이요,
    돌아가신 시아버님 생신 챙기는것부터가 말이 안되구요,
    생각해보세요, 생일이야 산사람들을 축하하는것이죠,
    돌아가신 분은 제사 모시면 되는거구요,

    그냥 계시면 화병생기니
    큰시누에게 하실말씀 전화로 다해서 따지시고,
    작은 시누에게도 그날 무슨 경우냐고 따지시고 한번 엎으시고,
    다음부턴 하실일만 하세요.............
    듣기만 해도 속터지네요............

  • 29. mm
    '11.6.13 5:37 PM (59.19.xxx.19)

    왜냐구요?? 고마운 우리 올케 내가 잘해주면 우리 부모님 내 동생에게 더 잘할걸 알기 때문이예요

    --> 천만에요 내가 잘하면 잘한다구요,,절대 아닙니다

  • 30. 님 시누보다
    '11.6.13 5:40 PM (59.11.xxx.115)

    님이 더 짜증납니다..
    그렇게 수많은 사람들이 조언했는데 결국 님 뜻대로 해놓고
    어디서 또 하소연입니까?
    누울자릴 보고 다리 뻗는다고
    님은 충분히 그런 대접 받을만 한 사람입니다..
    앞으로도 쭈욱~~
    그렇게 사십시오
    그렇지만 제발 앞으론 이런글 올리시지 마세요
    보는 사람 열통터져 죽습니다..

    아우 괜히 열받아..

  • 31.
    '11.6.13 5:59 PM (125.135.xxx.43)

    원글님 같은 분이 싫어요.
    했으면 기분 좋게 하든가
    아니면 하지 말든가 ...
    예스 노를 정확하게 말씀하시지요..
    원글님이 원하는게 뭔지..
    상대방에게 의사표현은 하지 않고
    엄한 사람(남편)만 괴롭히고 계신걸로 보여요...
    저번에 글 올렸을 때도 다들 하지 마라고 조언했는데..
    하시고는..웬 불만...

  • 32. 저도
    '11.6.13 6:19 PM (180.66.xxx.217)

    원글님 요새 말로 왕 짜증이네요.
    오늘 내용 중에 시누이 남편 양말 집어 달라는것 거절한 이야기 보세요.
    근데 저도 님 만큼은 아니지만 저에게 짜증납니다.
    어떻게 화내지 않고 스스로 민망하지 않고 나빴다는 자책감 없이 거절 할까

  • 33. 참..
    '11.6.13 6:34 PM (58.122.xxx.54)

    전 글에도 시누분들이 윗올케에게 너무 예의없다 글달았었는데, 한마디로 어이없네요.
    글 내용으로 보면 시어머니는 마음이 좋지만 다소 약하신 분 같고, 남편분도 시어머니와 비슷한 성향으로 보이네요.
    전 글에 어떤 분이 남편분이 중심 잘 잡아야한다. 시아버지 없는 집에서 남편이 가장으로서 중심없으면 힘들다 하는 내용있었는데, 오늘 그 말이 딱 맞다고 생각됩니다. 남편분에게는 시누들이 밖에서 식사할거라고 미리 얘기하지 않았는지 물어보시고.. 여하튼 남편분이 동생들을 잘 통솔하지 못한다면 원글님 목소리가 더 커질 수 밖에 없겠습니다. 잘 참으셨고 할 도리 다하셨다고 보여지고요, 시어머니께도 앞으로는 이렇게 하겠다 마음 전달하신 것 보니 원글님 유약하신 분 아닙니다. 외유내강형이신데 그 시누들이 사람을 뭘로보고 뎀비는지. 본때를 보여주세요.

  • 34. ..
    '11.6.13 6:53 PM (118.223.xxx.228)

    원글님이나 댓글님들 많이 착각하고 계시는데요..
    시어머니는 좋은 분인데 시누들이 되먹지 않아서 날뛰는것 같으시죠?
    절대 아닙니다.
    물론 시누들도 되먹지 않았어요.
    하지만 그 시누들에게 불을 당겨주는게 과연 누굴까요?
    불을 당겨주는 사람이 없는데 시누들이 시집가더니 갑자기 날뛴다?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죠.

    시누들이 아무리 날뛰고 싶어도
    시어머니가 평소에 시누들한테 며느리가 잘한다 잘한다 하고 말씀하시면 돈문제가 걸리지 않는한 시누들이 그렇게 펄펄 뛸 일이 없습니다.

    돌아가신 시아버지 생일에 음식해서 산소 들렀다가 어쩌고 하는거..
    그게 과연 이제 나이 30전후의 시누 머리에서 나올법한 생각일까요?
    아니죠.
    시어머니가 그러고 싶다~~ 라고 시누들한테 흘린겁니다.
    그걸 며느리가 해 주길 원해서라기 보다는 자식들이 다 같이 모여서 음식들고 거기에 가고 싶다 하셨을 가능성이 높죠.
    그러나 시누이들은 비록 자신들이 딸이지만 그러기 싫었던 것이고
    그럼 자기는 하기 싫은데 누군가는 시켜야 겠으면 만만한게 누구였을까요?
    바로 며느리죠.

    시누들이 그렇게 본데없이 행동하는데 왜 시어머니가 그렇게 눈치를 봤을까요?
    단순히 며느리 볼 면목이 없어서?
    단순히 유약해서?
    아니죠. 시어머니가 먼가 지은죄가 있기때문에 그럴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앞에서 댓글을 달면서 시누들한테 전화해서 펄펄 뛰라고 했는데요
    원글님이 그렇게 한번 난리를 취고 뒤집어 줘야
    다음에 시어머님이 딸들한테 뭐라고 하더라도 딸들이 이번처럼 그러지는 못 합니다.

    왜 이런걸 아느냐..
    우리 친정엄마가 할머니를 30년 이상 모셨습니다.
    별난 고모들이 4명이나 있어요.
    그렇지만 그 고모들 어느날 불쑥 난리질 치진 않았습니다.
    분명히 우리 할머니가 고모들을 만나고 오거나 전화라도 한통화 하고 나면
    그뒤에 우리 엄마나 아버지한테 난리질들을 치더군요.

    물론 우리 할머니도 고모들이 그러라고 시키진 않았을겁니다.
    그냥 아쉬운소리 좀 하고 하소연 좀 했겠죠.
    그러나 말하면서 좀 과장도 하고 듣는 사람은 그걸 또 뻥 튀겨서 듣더군요.

    제가 장담하건데
    원글님 시어머니께서 틀림없이 딸들과 통화를 하면서
    [며칠후가 돌아가신 니네 아버지 생일인데 이럴때 음식이라도 좀 해서 식구들 다 같이 모여서 산소라도 좀 다녀오고 하면 좋겠다.] 라는 취지의 말씀을 하셨을겁니다.
    [니네는 딸이면서 그렇게 무심하냐] 부터 시작해서 [남들은 이런거 저런것도 한다더라] 의 단계도 짚어주고 [자식들 다 소용없다] 까지 하셨을 겁니다.
    그 다음 수순은 시누이들의 며느리 잡기죠.

    시누이들한테 전화해서 한바탕하고 왜 그딴 소리가 나왔는지 유도하시고
    시발점이 어머님이라는게 언뜻이라도 언급이 되면
    그 다음은
    [어머니 아가씨가 그러던데 어머님이 뭐라고 하셨다면서요!] 까지 해 주셔야
    다음에 이런일이 재발되지 않습니다. 한 두번정도만 해 주니 분위기가 확 바뀌더군요.

  • 35. .
    '11.6.13 9:50 PM (175.113.xxx.41)

    시모님은 준비해 간 음식에 급 당황하시고, 작은시누 저녁먹으러 오디로 가는건지 모르고, 큰시누 피곤해서 안 올려다가 두시간 반 있다 겨우 오고........시댁 세 분은 원글님이 음식 바리바리 해오실거라 아무도 생각 안했네요. 그 세 사람이 사전에 원글님에게 뭐라고 했건 당일날 그만큼 혼선이 빚어졌다는 건 원글님이 상황파악 제대로 못하셨다는거고 저쪽에 리액션도 헷갈리게 하셨다는 반증. 그런데 왜 화를 내시는지 이해불가. 진정 원하는 게 뭐유???

  • 36. 그런 4가지들은
    '11.6.13 9:54 PM (110.47.xxx.153)

    시댁만 있는거 아니구요,
    친정 자매들도 그런 짓 합니다.
    점심 약속 한 시간도 더 늦게 다른 사람 밥 다 먹은 뒤에 우르르 나타나 왜 접시가 비었냐고 난리~
    배 고프다고 난리~
    온 집안 식량은 싹싹 비워놓고 밥 차린 사람은 물만 마시고.
    뒤에 가서 칭찬할까요?
    에효, 그냥 내가 세상에 덕을 쌓는다- 합니다.
    너는 악을 쌓는 것이고.

  • 37. 그냥
    '11.6.13 10:53 PM (112.148.xxx.98)

    앞으로 세번 더 하실 것 같아요. 그 성격 몬 고쳐요.

  • 38. 저는
    '11.6.14 12:00 AM (112.155.xxx.72)

    원글님이 답답해요.

  • 39. ㅇㅇ
    '11.6.14 12:11 AM (121.174.xxx.177)

    그렇게 수많은 사람들이 조언했는데 왜 님 뜻대로 하셨나용?
    이번 일을 교훈삼아 앞으로는 절대로 그런 비생산적인 일로 에너지 소모하지 마세요.

  • 40. 진짜
    '11.6.14 1:19 AM (67.250.xxx.168)

    완전 웃기는 짬뽕들이네요 들...

    저도 그럴 경우 남편을 잡는 일 밖에 못하는 소심녀지만, 시어머니께라도 제대로 당신 따님들이 한 행동을 다시 한 번 각인 시키면서, 앞으로 시누 밥 챙기는 건 하지 못하겠노라 선언 해야 분이 풀리지 않을까 싶네요. 나중에 또 이런일이 되풀이 될 지언정....

    말 안하면 지들이 얼마나 잘 못 하고 있는지 몰라요. 말을 꼭 하게 만들어...

  • 41. ..
    '11.6.14 1:45 AM (168.103.xxx.85)

    지난번과 이번 둘다 거의 모든 댓글이 원글님의 태도가 잘못이라고 하고 있잖아요.
    어떻게 하셨나요? 전화해서 뒤집어 놓으셨나요?
    원글님 용기 없으면 제가 대신 전화해 드리고 싶어요.

  • 42. 쯔쯔
    '11.6.14 5:39 AM (1.224.xxx.227)

    원글님,
    그냥 어딜가나 그런 미친년들 꼭 있다 생각하고 무시하세요.

    댓글들로 모두 원글님 답답하다, 왜 잘못을 따지지 못하냐, 들 하시지만,
    저런것들은 얘기해도 소용없습니다.
    그냥 저렇게 생겨먹은것들이라,
    얘기해서 잘못을 따져 다음부턴 조심하겠다는 다짐까지 받아내도
    다음에 또 다른 형태로 싹수없는 짓거리 해요.

    저는 여러번 당하고, 참다 결국 따지고, 억지로 사과받고,
    처음엔 그랬었죠.
    그런데, 그래도 또 해대니, 만날때마다 하나씩 꼭 해대니,
    참다 참다 결국 터져서 불쌍한 남편만 들들 볶이고
    그렇다고 잘잘못을 따지고 드니 아무리 내가 옳고 시누년이 백번 잘못한 일이어도
    결국엔 나만 못된 며느리 되더라구요.
    나만 참으면 조용한 집안에 내가 분란 일으키는 꼴밖에 안되고..
    나중엔 그냥 말섞기도 싫고 얼굴 보기도 싫대요.
    저게 사람인가 싶고, 그냥 상종하기가 싫어지더라구요.
    시누때문에 아무 잘못도 없는 남편도 싫어지고..
    결국 시누년이 큰 잘못 저질러놓고선 지가 성질내며 연끊고
    명절에고 집안 행사고 저희 피해 다닌지가 1년이 넘네요.
    난 완전 노났지 뭐.. ㅋㅋㅋ

  • 43. ..
    '11.6.14 9:08 AM (121.151.xxx.162)

    근데 저는이해가 안됩니다 돌아가신시아버지제사도 아니고 무슨..생신상을..ㅠㅠ하고싶으면 시어머님이해야하는게아닌지...요즘같이 바쁜세상에....저같으면 친정엄마가 얘기해도 말못하게 막겠네요..

  • 44. 헐...
    '11.6.14 9:31 AM (211.210.xxx.62)

    ....
    혹시 또 이런일 당해도 미리 셋팅까지 해 놓지는 마세요.
    기다려서 될 사람이 있고, 남은 찬밥도 아까운 사람 있으니까요.
    실컷 처드시고 인사도 없이 가다니... 나이를 어디로들 드신건지.

  • 45. 죄송하지만
    '11.6.14 9:43 AM (211.43.xxx.201)

    저는 원글님 위로해드리고 싶지 않아요.
    누구도 거절하는거 힘들죠.
    싫은 소리하기 싫고.
    여기에 글올려 위로 받으며 스스로 착한 역할 놀이에 취하기 보다는
    상대에게 명확하게 의사 표시하시고
    선을 긋는게 더 좋은 사람아닌가요?

    사람 알고보면 본질이 악한 사람도 있겠지만
    그냥 좀 편하고 싶고
    뻗쳐보고 싶고 그런 심리 있는데
    지금껏 님이 그거 다 받아주고 지금처럼 해주니 상황인식을 정확히 하겠어요?

    시가 식구 저렇게 행동하게 한 건 님에게도 많은 부분 책임이 있고,
    이제와서 경우없네 있네 할 건 아니라고 봐요.
    지난 번 글올리고 그렇게 여기 님들이 충고했는데도 결국 본인 방식대로 하듯
    앞으로도 본인 방식대로 하고
    애먼 남편만 볶겠죠.
    본인은 무지 착한 이미지 부여마세요.
    누구는 나쁘고 독해서 거절하고 사는거 아니랍니다.
    알게 모르게 님이 시가 식구 나쁜 사람 만들고 있는겁니다.

  • 46. !
    '11.6.14 9:45 AM (123.213.xxx.38)

    소심한 사람들은 웬만큼 화나도 남들한테 자기할말 다 못합니다...글구 자신의 도리 한답시고 열심이구요.. 그럴땐 남을 주제로 하지 마시고 시어머니한테 님의 가정에 대해서 앓고 신음하세요.
    남편의 안 좋은 습관같은거 있음 이제 더는 못살겠다,,이래서저래서 괴롭다,,참을만큼 참았다,,나도 인생 괴롭다,,막말로 이혼도 생각등등 님의 가정이 상당히 위기처럼 공포하면서 이젠 정신없고 내인생 괴로와서 이제까지 잘해오던것도 해나갈 정신이 없는 식으로 쇼?를 하면서 시집으로부터 벗어나세요...사실 이런 일로 괴로와 하실정도면 님의 가정에 문제있는거 맞거든요.. 저도 소심해서 곧 죽어도 막 해대지 못하는데,,,내가 죽겠다하면 시모든 시누든 눈치보죠..아들,동생의 가정이 문제있다는데 곧 헤어질듯한데 무엇을 요구하겠어요..그러고 조용히 빠지세요,,모든 번뇌로부터~~

  • 47. 상 차릴 거면
    '11.6.14 9:49 AM (58.224.xxx.4)

    욕을 하질 말던가
    욕 할거면 상을 차리질 말던가...

    그냥 할 수 있는 만큼만 하고 남 욕하지 않고 사는 게 가장 착한 겁니다.

  • 48. 하영이
    '11.6.14 10:15 AM (183.108.xxx.57)

    토닥토닥 같은 며늘입장에서 정말 ㅠㅠ

  • 49. 염장죄송
    '11.6.14 10:41 AM (218.158.xxx.229)

    원글,댓글 잘 안읽었는데,,새삼 우리 시누형님 감사하네요
    얼마전 어머님제사가 있었는데
    상차리는중에 울남편이란인간이,,수저없다고 수저가져오라 하니깐,
    옆에계시던 형님(시누)께서,,
    니가 갖다 먹어 한마디 하시더군요..버릇이 잘못들었다면서,,
    왜 그런거까지 마누라를 시키냐 니가 갖다 먹어라,,,,하시는데
    속으로 파하하하핫 쾌재를 불렀지요..우리시누짱~!!

  • 50. 말하기 싫어도
    '11.6.14 10:52 AM (121.145.xxx.141)

    말하기 싫어서 내가 하고 말지.. 이게 아주 큰병 홧병 만듭니다.
    위에 좋은 말씀들 많이 해 주셨으니까 원글님께서 이제 실천하는
    일만 남았는데, 외식을 하거나 시댁에 무슨일이 있어 돈 들어갈
    일 있으면 무조건 형제들에게 얼마씩 내라고 하세요
    혼자 끙끙 앓지 마세요.

  • 51. 돌아가시고 첫생신은
    '11.6.14 10:58 AM (115.41.xxx.112)

    ..산소에도 가고 .살아 계실때처럼 ..하는거래요..
    부모님들은 그렇게 알고 계시던걸요..
    저희도 그렇게 했구요..
    원글님 맘은 아프고 속상하지만..아버님께..는 잘하셨네요..
    그리고 시누들 담에..원글님 속상하게 하면 참지말고 그자리에서 말하세요..

  • 52. 일부러
    '11.6.14 11:01 AM (110.10.xxx.95)

    시누 둘의 행태가 꼭 원글님 골탕먹이려고 하는거 같아요.
    설마 둘이 의논없이 그랬을까요?
    한 사람은 음식 준비하게 시키고, 다른 사람은 나가서 먹자고 했다구요?
    밥먹으러 안온다고 했다가 치울즈음에 다시 오겠다고 하는건 냄새가 나네요.

  • 53. 제가 알기로
    '11.6.14 11:46 AM (119.64.xxx.158)

    돌아가신 분 생신상은 첫해만 아침에 젯상처럼 차려서 올리고,
    그 이듬해부터는 생신상은 의미가 없다고 들었습니다.
    제삿날 챙겨드리면 되지요.
    정말 못된 시누이들이네요.
    그런 시누이들 앞으로 잘살 수 없습니다.
    그냥 원글님 마음 푸시고 잊으세요.
    만약 계속 그런식이면... 일있을 때 한번 확~~~ 뒤집어 엎으세요.
    그러면 다시는 그런 못된 행동들 하지 않을 겁니다.

  • 54. .
    '11.6.14 1:43 PM (182.212.xxx.252)

    한바탕 뒤집어야할까요??

    ==> 한마디만 하자면, 원글님은 절대 못 뒤집는다. 입니다.
    지난번에도 그렇게 하지 말라고 말렸는데도 다 하셨다니,
    그리고 여러차례 어이없는 상황이 연출됐을 때 열이 받았지만 그냥 참으셨다니,
    뭐 이번에 다들 엎으라고 쪼르륵 댓글 달려도 원글님은 못하신다에 한표겁니다.

  • 55. 아직도
    '11.6.14 2:01 PM (112.163.xxx.192)

    한바탕 뒤집어야 할지 말지를 여기다 묻고 계시는 거 보니
    아직 안 급하시네요.

    그냥 좋을대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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