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읽었던 책 제목을 알고 싶어요.
작성일 : 2011-06-13 14:21:48
1060231
랄랄라~ 만으로도 곡명을 뽑아내신다는 신통방통한 82 CSI 언니들의 도움을 구합니다.
초등학교 때 몹시 좋아했던 페이퍼백으로 된 전집이 있었어요.
그 중에 한 권이 자꾸 아른아른 합니다.
키워드는 도둑, 목요일엔 양배추와 소시지 요리입니다.
키다리 아저씨에서와 같은 심플하면서도 재미있는 삽화가 있었던 것도 기억나네요.
네... 재미있게 읽었다면서 기억나는 건 저거 뿐입니다.
제 메멘토적 기억력에 머리를 벽에다 찧고 싶은 심정입니다.
참! 혹시 저 전집 이름도 아시면 알려주세요. (헌책방을 뒤져서라도 찾고 싶은 기분이네요. ^^;)
IP : 1.240.xxx.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글쎄요
'11.6.13 2:22 PM
(122.32.xxx.30)
메르헨? 에이브?
2. 원조뒷북
'11.6.13 2:24 PM
(1.240.xxx.2)
어머나!!!!!! 이렇게 빠른 답변이...
맞아요. 호첸플로츠!! (제목을 기억 못할 만도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3. 원조뒷북
'11.6.13 2:28 PM
(1.240.xxx.2)
근데 혹시 장미를 떠내려 보내 친구를 불렀던 이야기도 이 시리즈 중의 하나인가요?
4. 저도
'11.6.13 2:34 PM
(211.246.xxx.57)
저도 호첸플로츠 생각했는데
호첸플로츠가 메르헨에 두세권있었죠? 재미있어요.
5. 뭐야
'11.6.13 2:37 PM
(222.107.xxx.181)
ㅋㅋㅋ
대단하네요
뭔 말인지는 모르겠어요
책 제목이 호첸플로츠인가요?
6. ,,
'11.6.13 2:38 PM
(219.250.xxx.254)
와웅~~
윗님들 대단대단......
7. 오~~
'11.6.13 3:09 PM
(112.150.xxx.4)
호첸플로츠 시리즈 울아들이 엄청 좋아하는 책인데,옛날부터 있던 책이군요~
울집엔 메르헨전집이 없어서 몰랐었네요...
8. ^^
'11.6.13 3:13 PM
(112.161.xxx.2)
호첸플로츠 어렸을 때는 2부까지밖에 못 보았는데 3부도 있더라구요!
1, 2부만은 못하지만 그래도 재밌습니다 >_<
9. 저두~
'11.6.13 3:29 PM
(121.135.xxx.143)
딱따구리 그레이트북스 대도둑 호첸플로츠로 읽었어요~
같은 분들 많이 계셔서 넘 반가워요~~!!!
결혼해보니 남편도 집에 딱따구리 전집 있었구 닳아질때까지 읽었다고 하더라구요
지금도 가끔 책 이야기 하면 그 전집 이야기 하면서 그리워합니다 그시절을요~~ㅎㅎ
10. 저두~
'11.6.13 3:31 PM
(121.135.xxx.143)
호첸플로츠 작가가 프로이슬러라는 분인데
제 아이들 키우면서 호첸플로츠는 물론이고 그분이 쓴 다른 책들도 여러권 사줬는데요
어렸을때의 임펙트가 넘 컸던지 제 생각엔 호첸플로츠가 제일 재밌더라구요
"실다의 똑똑한 사람들"이란 동화도 프로이슬러 작품인데요
이것두 꽤 재밌습니다~^^
11. ?
'11.6.13 5:00 PM
(211.176.xxx.112)
보리와 임금님에 장미 떠내려 보내는 이야기가 있나요?
저 그 전집중 보리와 임금님 딱 한권만 가지고 있어서 애 낳기 전까지 읽었는데 그런 이야기 없는것 같던데요.
설마 애 낳고 키우는 동안 제 기억이 완벽하게 퇴화 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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