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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행태

시어머니 조회수 : 11,187
작성일 : 2011-06-13 11:41:55
내용 펑! 할께요

저도살가운며느리 이쁜 며느리는 아니지요

욕쟁이 시어머니 안만나보신 분들은 행복하신거예요

저라도 이성을 차리고 가정 잘 보듬고, 아이 잘 키워야죠.

다른 분들 글 읽어보면서 다시 깨달은거. 저도 참 시어머니 싫어하고 있어요

그분의 말과 행동. 모두

참 싫습니다.
IP : 210.249.xxx.162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어머니
    '11.6.13 11:45 AM (210.249.xxx.162)

    애가 감기기운이 있어서 그랬습니다.

  • 2. 아니
    '11.6.13 11:46 AM (122.40.xxx.41)

    수박좀 시어머니가 자르면 어때서 그게 그리 고까웠을까요.

    원글님이 진정 그렇게 느꼈다면
    시어머니 속이 그 정도 밖에 안되는겁니다.
    그러려니 하세요

  • 3. 11
    '11.6.13 11:46 AM (221.141.xxx.162)

    점세개님..수박좀 며느리가 안잘랐다고 현명이라는 말까지 나와야 하는 상황인가요..

  • 4. 시어머니
    '11.6.13 11:47 AM (210.249.xxx.162)

    그리고 전날엔 시어머니와 남편이 한판 싸움을 하면서
    저와 애한테도 앙칼지게 나가라! 소리치고 니집가라고 소리도 치셨었죠.
    그 속을 참고 하루자고 나니 애도 감기기운도 있고 저도 몸이 안좋더군요

  • 5. 시어머니
    '11.6.13 11:48 AM (210.249.xxx.162)

    그리고 제가 시어머니 주방에서 설거지며 밥 다 푸고 했는데
    후식까지 날라야하나요? 제주방도 아닌데 그게 제 할일이던가요?

  • 6. .
    '11.6.13 11:50 AM (112.168.xxx.63)

    작은 마음의 배려 차이가 아닐까요?
    시어머니가 수박을 써셨다면 말로만 드세요 하시는 거 보다
    시어머니께 직접 수박 건네드리면서 드시라고 하셨으면 좋았을 걸 싶어요.
    이게 원글님 잘못이 아니라
    남편분도,시누이도,원글님도 모두요.

    그게 그렇잖아요.
    아들이나,딸이나,며느리나 자기 자식 보듬고 앉아서
    썰어주는 수박이나 받아 먹으면서 입으로만 드세요 하는게 순간
    얄미워 보여서 그랬을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냥 순간 마음이 그랬던 것이지요.
    시어머니도 너무 욱하는 마음에 애한테 말을 내뱉으셨네요
    결국 어른들 들으라는 소리였겠지만요.

    그렇다고 시어머니 행태라고 할 필요까지 있을까요
    서로 작은 거 하나 놓쳐서 마음 상했던 거 같은데요.
    시어머니도 나이드시니 어린 애처럼 작은 거에 속상하실 수도 있어요.

  • 7. 시어머니
    '11.6.13 11:50 AM (210.249.xxx.162)

    그럼 시어머니의 딸은 왜 그런말도 없이 막먹은걸까요?
    시어머니는 왜 자기자식을 그런거 안가르치는거죠?

  • 8. ..
    '11.6.13 11:50 AM (121.160.xxx.196)

    시어머니 주방, 제 주방, 제 할 일...
    갑자기 편 들어 주기 싫어집니다. ㅠㅠ

  • 9. ...
    '11.6.13 11:50 AM (58.238.xxx.128)

    남편분이 드시라고 하셨지만
    원글님이라도 한번 더 얘기 하시고 먹었음 어쨌을까 싶네요..
    그리고 아이한테도 수박 한조각 주면서 할머니 드리고 오라고 했어도..;

  • 10. 이 상황에선
    '11.6.13 11:51 AM (183.97.xxx.154)

    시어머니가 이상한거 맞아요.
    수박 자르는게 정말 뭐 그리 대단한 일이라고 거들고 말고 할게 있나요?
    3살이면 손가는 아기 맞아요.음식 만들고 치우는 일도 아니고 겨우 수박 자르는 일인데
    그런건 시어머니께서 하셔도 큰일나는일 아닙니다.

  • 11. 그냥
    '11.6.13 11:51 AM (121.162.xxx.70)

    잊어버리세요.
    이런거 하나하나 다 따져들고 기분상해 하심 힘들어요.
    시어머닌 전날의 감정이 남아있었던 거고 그 연장선에서 좋은말도 고깝게 들리기 쉬워요.
    그럴 땐 님이 아이한테 다음부턴 할머니 잡수세요하고 말씀 드리는거야. 하고 타이르시면 그만이에요. 그럼 어머니도 전날이든 수박을 자르면서든 상했던 마음이 금새 누그러 졌을겁니다.

  • 12. ㅋㅋ
    '11.6.13 11:52 AM (218.37.xxx.67)

    4살짜리한테 참 많은걸 바라시네요.... 할머니랑 손녀딸이 정신연령이 비슷한듯~

  • 13. 시어머니
    '11.6.13 11:54 AM (210.249.xxx.162)

    저도 전날의 앙금이 있어서 더 기분이 나빴던것도 있찌요
    남편과 시어머니 그렇게 싸우고
    저와 아이 시누이와 아이는 그상황에서
    두사람에게 욕지거리 듣고요. 시어머니는 니들은 니집에 가라고 앙칼지게 소리치고
    아이는 울고...

    총체적난국에서 있었던 일이라 사실 이 사건만으론 설명이 안되는거같네요

  • 14. 헐~~
    '11.6.13 11:54 AM (14.37.xxx.243)

    시모가 수박을 썰어서 자식들에게 줄수도 있는거지...
    뭘 그걸 가지고..며느리가 현명치 못하다느니..별 소릴 다 듣네요...
    그 시엄니.... 심통을 며느리한테 부리는것 같네요..
    먹고 싶음 자기가 알아서 먹으면 되지..꼭 누가 먹으라고 해야 하는지...
    듣기만해도 짜증나네요.

  • 15. .
    '11.6.13 11:55 AM (124.51.xxx.115)

    근본적으로 주말에 왜 시가에 가셨나요? 게다가 시누도 와있는?
    제사가 있었나요?
    멀게 지내심 그런 일 없어요. 결혼 5년차인데 주말이라고 시가에 가본적 없어요.

  • 16. ..
    '11.6.13 11:56 AM (112.148.xxx.223)

    아무리 봐도 며느리 들으라고 만만한 손자에게 그런 것 같은데요?
    네살짜리를 교육을 시키려는 의도였다면 아이에게 소리치듯 말씀하지 않았겠죠
    마음 푸시고 다음에는 시어머니 드시게 손에 쥐어드리세요 속이 좀 좁은 분인듯..

  • 17. 8282
    '11.6.13 11:57 AM (14.39.xxx.168)

    너무들 원글님을 몰아부치는거 같아요.
    지금 시어머님이 저런 반응을 보이는 결과가를 보니까 ,
    수박좀 먼저 썰지 그랬냐. 남편이 말했어도 원글님이 한번 더 말하지 그랬냐 하시는데....
    사실 일반적으로 그거 그렇게 따지면서 다 살지 않게 되잖아요.
    매사에 어떻게 다 그렇게 단도리 하고 사나요.
    원글님이 그야말로 설거지랑 식사준비도 얼추 했다는데, 전체적으로 보면 원글님이 안한것도 아니구요.
    또 수박도 어머님이 먼저 주방에서 먼저 쓱쓱 자르신거면, 거실에서 애 보다가 후다닥 달려가기도 그래요.
    게다가 겨우 4살...완전 아기 아닙니까. 왜 애먼 애한테 화풀이 비슷하게 하면서 싸잡아 원글님한테도 교육 운운 할까요. 딸은 가만 놔두고...이거 누가 봐도 어른이 어른답지 못하게 돌려 말해서 비트는 거잖아요.
    댓글 보니 전날 한바탕한 일의 뒷끝작렬인데요.

  • 18. 어르신들
    '11.6.13 11:58 AM (183.97.xxx.154)

    대하는거 참으로 힘들고 피곤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드신다 하셔도 돌아가면서 한번씩 다 권해야하고..3살이면 말을 할줄 아는 나이인가요?(아이
    키워본지가 오래되서)아이도 아닌 아기 한테도 가르쳐야 하고..
    전 한번 싫다 했는데 자꾸 권하면 약간 짜증이 나던데요.정말 싫어서 싫다 하셨을거 아니예요.

  • 19. 댓글들
    '11.6.13 12:00 PM (121.178.xxx.238)

    진짜 웃기네요
    정작 본인들은 그상황에서 그렇게 하지도 못할거면서...
    다들 부처님, 예수님 빙의 하셨네요
    8282님 댓글에 전적으로 동감 입니다

  • 20. .
    '11.6.13 12:01 PM (112.168.xxx.63)

    저 위에 댓글 달았지만 원글님 속상하실 수 있어요.
    그리고 시어머님도 속상하실 수 있는 상황이구요.
    수박 써는게 힘들어서 그렇겠습니까?
    마음이죠.
    수박 썰어 놓으니 썰어놓은 수박 집어서 어머니께 건네 보기도 전에
    시누이,원글님 있는 쪽으로 밀어 넣고 말로만 드세요 하니
    어제의 일이 마음속에 남아있는 상태에서 그런 행동이 참 얄미워 보였을 겁니다.

    뭐든 안좋게 보려면 끝이 없어요.
    시어머님이 그랬다고 해서 왜 시누이한테 그런 소리 안하냐
    하면서 감정 키울 필요 없어요.

  • 21. .
    '11.6.13 12:01 PM (14.52.xxx.167)

    일부 댓글들이 전혀 이해가 안가네요. 제가 보기에 원글님 시어머니 충분히 괴팍하신데요.. 애데리고 놀러온 자식들에게 수박 썰어서 대접도 못하나요? 그리고 그 상황이 서운하셨으면 아이한테 할머니도 좀 줘보라고 웃으면서 말하면 그게 좋은 자상한 할머니상이죠.. 가르치라니.. 어이없네요. 저희 ㅛㅣ어머니도 정말 이상한 분인데 그렇게는 안하실듯. 그 자리에 시누이도 있었다면서요. 시누이한텐 뭐라고 안하시던가요?

  • 22. 그냥
    '11.6.13 12:02 PM (121.162.xxx.70)

    님 상황이 대충 눈에 그려져요.
    그렇지만 어차피 그런 상황이면 조금 유연하게 대처하시라는 겁니다.
    님이 나쁘다는 소리는 절대 아니니 맘상해 하지 마세요.
    시누가 애 제도로 안가르치는거야 그쪽집 사정이고 어머니가 그런말씀 하시는걸 기회삼아 아이에게 가정교육 한번더 시키면 아이한테도 좋고 어른들도 조금 뻘쭘하실 수 있거든요.
    저는 저희 아이가 어떤 상황에서든 할머니 할아버지는 공경하도록 시킵니다.
    가끔 어머니때문에 속에서 천불이 나는 상황에서 일부러 저 뒤집으려고 애가 어쩌구 저쩌구 하실때도 그냥 그 말 자체로는 맞으니 애한테 할머니 말씀이 맞다해요.
    어머니 행동이 잘못됐던 말던 맞는 말씀이니....
    그럴때 마다 한번씩 참고 아이한테 교육을 시켰더니 지금요 저희 아이만 부모님께 밀어 넣으면 자동으로 효도가 됩니다.
    아버님 어머님이 애만 보시면 입이 함지박만해 지니까 저흰 애한테 묻어갑니다.
    다른 분들 댓글에 기분상해만 마시고 님 아이와 조부모가 좋은 가족이 되도록 기회를 삼아보시면 좋겠다 싶어요.

  • 23. ...
    '11.6.13 12:03 PM (119.196.xxx.80)

    며느리가 시댁 가면 부엌 붙박이해야되나요?
    원글님이 시댁 사람들 다 일하는데 혼자 안방가서 낮잠잤는줄알았네요 댓글보니..
    이런게 시어머니 용심인가보네요.
    본인 딸. 사위 부부였음 안그랬겠죠. ㅉㅉ

  • 24. 음...
    '11.6.13 12:03 PM (122.32.xxx.10)

    제가 보기에는 몇몇 댓글들이 좀 심한 거 같아요. 원글을 제대로 안 보셨는지...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도 아니고 이제 막 3살이 됐다고 쓰셨는데, 그럼 완전 애기에요.
    게다가 원글님이 밥 푸시고 설거지도 다 하셨다고 하셨는데 그만하면 되지 않았나요?
    무슨 수박을 밭에 가서 따와서 썰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냉장고에 있는 거 썰어놓는건데
    시어머니가 그거 하신 게 뭐 그리 심통부리실 일인지... 그리고 아들이 여쭤보았을 때
    안 드시겠다고 하신 분에게 3살 손주 시켜서 꼭 다시 여쭤봐야 하는 일인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원글님 쓰신 글과 상황을 보니까 다시 여쭤봤다고 좋은 소리 못 들었을 거 같구요...
    안 그래도 살얼음판 같은 상황이었을텐데 3살 아가와 며느리에게 뭐 그리 바라는 게 많은지..

  • 25. 33
    '11.6.13 12:07 PM (221.141.xxx.162)

    몇몇분들 ..그저 며느리는 밥도 하고 청소도 하고 수박도 썰고 소도 키우고 돼지도 키우고 쉴새없이 일만해야 한다는 주의신가 봅니다.. 본인들 시댁가셔서 그렇게 쉴새없이 시어머니 손안움직이게 일하시나 보죠 .. 대~~단하신 며느님들이네..

  • 26. 행태?
    '11.6.13 12:07 PM (218.232.xxx.245)

    시어머니한테 쓸 말인가요?
    어머니가 수박 써셨으면 칼도마라도 씻으시고나서 나오셨을텐데
    그 시간을 기다리지 먼저 드셨어요?
    아님 하나 들고 가서 어머니 입에 얼른 넣어 드린다음에 먹기 시작하던가......
    친정엄마한테도 마찬가지구요.
    애가 보고 배우는 거 맞습니다.
    행태라는 표현 참,,,,,,본인 얼굴의 침뱉기라는 생각이......

  • 27. 시어머니
    '11.6.13 12:12 PM (210.249.xxx.162)

    -- 원글인데요.
    행태라는 말이 바로나오네요 지ㄹ이니 미친 놈이니 명이 길어서내가 미친년 이지빨리 죽어야지
    ㅆ놈들때매 못살겠다는 둥
    그런 이야기를 그 전날 밤에 들어서 행태란 말이 그냥 나와 버렸네요.
    그날의 제상황에선 행태란 말이 바로 나오는 상황이었습니다.

    근데 그걸 왜 애기한테 가르치는지.. 아들과 딸은 무엇인지요?
    그리고 전 안먹었어요 입맛도 없구요 딸과 아들은 막먹었고
    전 애 준다고 씨앗 빼는 중이었습니다.
    안먹는다고 손사레를 몇번치는데 입에 넣어드릴만큼 기분이 좋지도 않고 제가 애교가 있지도 않았구요

  • 28. ...
    '11.6.13 12:13 PM (119.196.xxx.80)

    윗님 아들이 몇번 권하는데 안먹겠다는 시어머니
    딸도 가만히 앉아서 자기 수박먹고있는데 며느리가 수박 가져다
    입에 넣어드리고까지와야되요?
    저 시어머니 성격상 안먹겠다는데 귀찮게 왜이래 이러실 분같네요.
    3살이면 완전 애기인데 나중에 손녀가 할머니 싫어서 안가겠네요.

  • 29. 시어머니
    '11.6.13 12:14 PM (210.249.xxx.162)

    교육이 그렇게 중요하시면 어린아이 두명이나 있을때 그런 ㅆ 욕은 안하시는게 더 중요하지요
    귀는 다 더럽혀놓구선 하시는 말씀이
    욕은 나중에 다 하게된다면서 일찍 들으는게 나쁜게 없다 싶니다.
    그러면 더 적응이 안되기때문에 욕을 빨리 들어야 한대요. 참내

  • 30. 시어머니
    '11.6.13 12:15 PM (210.249.xxx.162)

    위의 점세개분 맞아요
    저도 입에 넣어드린적있지요. 예전에..ㅋㅋ
    근데 딱 저러시더라구요 귀찮게 왜그러냐고.. 결국에 입안열고 안드시더라구요 ㅎㅎ

  • 31. 입에까지
    '11.6.13 12:16 PM (183.97.xxx.154)

    넣어 드리라는분들 도무지 이해 안가요.(태클은 아니예요)
    안 드시겠다는데 꼭 그렇게 까지 해야해요?정말 그렇게 생각하세요?

  • 32. ><
    '11.6.13 12:17 PM (14.41.xxx.154)

    전 날 상황이 있으셨네요.
    그러니 서로 더 예민해지셨구여.
    그냥 잊으심이...
    그냥 내아이를 위해 어른께 먼저 드세요 하는 예의 배웠다 생각하심이 좋을 듯 해요.

  • 33. 누가
    '11.6.13 12:17 PM (110.13.xxx.122)

    뭐라고 하든 원글님은 원글님 입장만 옹호할 준비가 단단히 되어 계시군요.
    그집 시어머니 잘하신거 없어 보여요.
    시누도 마찬가지고요.
    시누도 자기 엄마에게 수박드시라고 권하지 않았기에 시어머니가 자식교육
    제대로 안시켰는데 왜 나한테 그러냐는 말도 맞아요.
    그런데 원글님도 친정에서 제대로 가르침 받은거 같진 않아보여요.

  • 34. ...
    '11.6.13 12:18 PM (119.196.xxx.80)

    아유 원글님 손녀 앞에서 ㅆ 소리 들어가는 욕하는 사람이니
    아무 기대하지마세요.
    저도 이제 곧 손주 볼 사람인데요. 님 시어머니 나이많은 내가 보기에도 이상한 사람맞아요.
    자식보다 손주가 더 이쁜법인데...정말 정없네요.

  • 35. ...
    '11.6.13 12:18 PM (14.63.xxx.74)

    여기 대단한 시어머니 되실 분들 많으시네요. --; 며느리가 음식도 입벌려서 먹여드려야하고...
    비꼬는 말 안쓰려고 했는데 어이없는 댓글들이 보여서요.

  • 36. ...
    '11.6.13 12:19 PM (183.99.xxx.254)

    서로들 예민한 상황들이셨네요...

    저도 그냥 털어내버리시고
    내 아이를 위해 어른께 먼저드세요.하는 걸 가르친다 생각하세요.
    그 가르침이 님께 돌아오잖아요.

  • 37. .
    '11.6.13 12:19 PM (112.168.xxx.63)

    저도 누가님 말씀에 동감입니다.

  • 38. 그냥..
    '11.6.13 12:20 PM (112.150.xxx.233)

    시어머니 심사가 뒤틀려서 그런거라고 봅니다.
    에휴... 나긋나긋하지도 않고, 입에 과일같은거 쏙~ 넣어드리는 행동 닭살돋아 못하는 저 같은 곰과 며느리는 얼마나 시어머니가 답답하고 속터져할지...

  • 39. ..
    '11.6.13 12:23 PM (220.149.xxx.65)

    원글만 보면요
    시어머니 행태니, 자기자식도 안하는 일이라느니
    어휘 선택에 있어서 원글님 편 못들어드리게 글이 좀 그래요
    그래서 댓글이 그리 달린 거 아닐까 싶고요

    댓글로 첨언하신 거 보니 속상하실만 하고요

    그런데요, 시집식구들이 막장처럼 굴때일수록 내자식 교육은 잘 시켜야겠더라고요

    저도 시집식구들이 진짜 웃기지도 않는 행동 자주 하지만
    그럴수록 내자식 교육은 내가 다잡아 시킵니다
    시집식구들 더 보라고요

  • 40.
    '11.6.13 12:27 PM (211.246.xxx.86)

    며느리 없음 수박도 못먹고 어떻게 살았데요?
    그 수박 하나 썰었다고 열세살도 아닌 세살한테...
    며느리들어라고 하는 소리맞네요
    사위랑 외손자한테는 절대로 안그럴걸요ㅡㅡ
    나중에 자기 한만큼

  • 41. 오지라퍼
    '11.6.13 12:27 PM (221.141.xxx.162)

    대~~~단한 며느리들 행차하셨네요.. 아픈 손녀 앞에서 ㅆ소리 들어가는 욕하는 시어머니 입에
    수박을 넣어주라구요?

  • 42. ㅇㅇ
    '11.6.13 12:29 PM (211.237.xxx.51)

    님도 전날에 시어머님과의 일때문에 예민해있었듯이
    님 시어머님도 님의 가족에게 예민해져있었겠죠..
    아마 미워서 한소리 한것 같아요.
    그냥 노인분이 속 좁다 생각하고 이해하고 넘기세요 ;

  • 43. 전체
    '11.6.13 12:34 PM (141.223.xxx.32)

    그 전날에 그렇게 심한 갈등이 있었는데 아직 서로 해결되지 않고 그 다음 이런 일이 있었기 때문에 이 한 상황만 전체에서 떼어내 누가 잘했네 못했네 할 상황은 아니고요.

    원글님도 딱히 그 일로 너무 마음상해 하지 마세요. 사람이 싸우다 보면 별 얘기가 다 나오잖아요. 아들하고 그 전날 그렇게 싸웠고 아직 그 갈등이 엄한 손녀딸한테 튀네요.

    무슨 일로 그런 갈등이 있었는지 모르겠으나 어른이라도 아직 마음 다스리는 것이 서툰 분이신가 봅니다. 그 일로 덩달아 서운해 할 일이 아니라 혹여나 아이가 가졌을 불암감을 엄마가 잘 다독여 주시는 것이 좋겟습니다. 원글님도 덩달아 같이 이성잃지 마세요.

  • 44. .
    '11.6.13 12:36 PM (14.39.xxx.205)

    시어머니 행태라고 제목 달라서 얼마나 터무니없는 스토리가 있었나했어요.
    시어머니가 수박썰었는데 아들만 권하고 며느리가 아무소리 없으니 고까우신거죠.
    글 내용 보면 두분다 편들어 주고 싶은 마음이 없네요.

  • 45. .
    '11.6.13 12:41 PM (14.39.xxx.205)

    며느리와 손주는 드셔보라고 권하지도 않고 먹고 있었다잖아요!
    저는 시어머니 바쁘시면 아이시켜 하나 갖다 드리라고 합니다.

  • 46. 화풀이
    '11.6.13 12:56 PM (210.124.xxx.176)

    한거예요.
    깊게 생각마세요..

    아들한테 다 분풀이 못한거,가장 약자인 애한테 화풀이
    원글님도 시어머니 행동이 어른스럽지 못하니 행태라는 단어 쓸수도 있는거구요..
    여기서도 자기 감정에 따라서 행태라는 표현때문에
    친정에서 잘 배웠니 어쩌니 하잔아요.
    다 같은 이치..

    괜한 불똥이 나한테 튕긴것뿐이니,마음 상하셔도 곱씹지는 마세요.
    그래서 싸운 사람 옆에 가면 괜한 불똥때문에 기분 상할 일이 많죠..

  • 47. 시어머니
    '11.6.13 12:58 PM (210.249.xxx.162)

    사실 정말 챙피한 일이라서 주변에는 말도 못하는 시어머니이지요.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48. ,,
    '11.6.13 1:00 PM (116.123.xxx.247)

    시어머니도 잘못이지만 며느리도 잘한것 하나도 없네요
    며느리도 가정교육 은 못받은것 같아요
    그러니 자식에게 그런것도 안가르치지요
    아무리 그래도 어른께 행태라니요
    기본적으로 어른에게 쓰는 말이 자기니 먹으라니 너무 문제가 많습니다

  • 49. 행태
    '11.6.13 1:00 PM (124.52.xxx.26)

    행태란 말에 식껍했는데 전날 상황 보아하니 그런말 나오게도 됬네요.
    그냥 동네 아짐 서로 시댁 흉 본다 생각하고 좋게 말해도 될것을 왜들 그리 칼같은 잣대를 두고 나무라나요..
    정말...글 쓰다 보면 무서울때가 참 많네요...

    아직 서운하고 화난 맘에 일부러 툭툭 더 그렇게 쓰신거 같은데
    조금 완화해서 썼다면 리플들이 좀더 부드러웠을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기분 푸세요.

  • 50. 시어머니
    '11.6.13 1:05 PM (210.249.xxx.162)

    잘배우신 분들, 경우있으신 분들은 어떤일이 있어도.. 시어머니한테도 잘하시고 그냥 편하게 쓰는 글도 예의있게 쓰시려나요?
    저는 시어머니앞에선 아무말도 못했구요
    글로만 이렇게 썼네요. 그 앞에서 한말은 하나도 없고 그냥 속에 있었던 말 여기다 쓴건데요

    본인의딸은 왜 안가르치나? 등등 이요
    제가 말한 거 아니예요. 그냥 화나나보니 그런생각까지 든거죠.
    오히려 아무말없이. 애시켜서 수박 들려보냈죠.

  • 51. ...
    '11.6.13 1:17 PM (119.196.xxx.80)

    늙어서 자기 그릇대로 대접 받읍디다 222
    시어머니 행동이 실로 그러하니
    며느리한테 익명으로 행태라는 소리 들어도 별수없네요

  • 52.
    '11.6.13 1:37 PM (119.93.xxx.221)

    말본새가 정말이지..
    시어머니가 욕하는것때문에 그런 행동거지가 나온다면
    님 자녀에게도 나쁜 점을 그대로 가르치는거에요.
    어른 행동 못했다고 해서 그럼 어른이 아닌게 됩니까?

    시어머니가 속이 좁은 모습을 보인건 알겠지만
    사실 아이가 할머니에게도 드세요 라고 가르치라는 말은 틀린말이 아니잖아요.
    자식을 생각해서 내 자녀에게 좋은 훈육을 하시면 되지
    뒤에서 어른한테 행패라는 말이나 쓰고.
    맘 속에 있는 모습 자녀도 보고 있어요.
    시어머니 위해서가 아니라 내 자녀위해 행동하세요.
    아무리 시어머니 잘못이라고 쳐도 그런 말투는 참 인격이 보입니다.

  • 53. .
    '11.6.13 4:56 PM (14.52.xxx.167)

    원글님 시어머니께선 행태라는 말을 들어도 할말이 없게 행동하신 거 같은데요.

  • 54. ,
    '11.6.13 7:03 PM (58.72.xxx.88)

    원글님..
    정말 안살아본사람은 님 심정이해못해요..
    전 알지만 .
    잘할려고 해도 상대방이 자세가 안되있으면 힘든거구요
    싸이고 싸이고 싸이면 정말 미워서 걸어다니는것도
    밉더라구요.
    미워하는감정이 하루이틀에 쌓이는건 아니라구요 ㅜㅡ
    전 곧 분가하지만 ...
    막말로 매일 꼴안보면 맘도 풀려서 잘할수있겠죠
    효도랍시고 같이 살면서 미운꼴 보느니
    나가서 매일안보면 나쁜 감정은 없어지겠죠 ..

  • 55. 허허
    '11.6.14 2:57 AM (175.209.xxx.180)

    그 시어머니에 그 며느리네요. 어휴

  • 56. d
    '11.6.14 9:35 AM (112.163.xxx.192)

    내용을 안봐서 모르겠지만 수박 하나까지 다 잘라야 하는 며느리라니..
    정말 대한민국 며느리 노릇 못해먹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려
    아니 대체 왜 며느리는 종이야?
    집 딱 반해 가고,
    직장 같이 다니고,
    차라리 그렇게 결혼하고 며느리 사위 노릇도 똑같이 했으면 좋겠다

  • 57. ㅇㅇ
    '11.6.14 10:51 AM (210.105.xxx.253)

    여기 정말 효부님들 많으신거같아요. 어쩜들 그리 현명(?) 하신지.
    온가족이 제발 한입만 먹어달라고 간청이라도 해야되는거에요?
    워미...원글님 그런 쌍욕 들으시며 어떻게 사세요.

  • 58. 1
    '11.6.14 10:53 AM (218.152.xxx.206)

    앗!!! 주말에 시댁갔는데... 전 TV보고 있었고.
    어머님이 참외 깍아서 갖고 오셨는데...
    전 때려 죽일 며느리였군요.
    그거 누가 하는게 그렇게 중요한거였나요??

    수박 하나 갖고.............
    댓글들이 이해 안가네요.
    어머님 따라 다니며 손하나 까닥 안하게 해야 하는건지.

    아휴 그렇게 부담주면 누가 시댁 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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