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딸아이 상담일인데요 스승의날에도 암것도 안했는데 상담받으러 개별로 가는데 이거 빈손으로 가기도 그렇
고 오늘 백화점 휴무까지 겹쳐서 사러 갈 곳도 마땅치가 않아요.
어제 시댁 제사에 정신이 없어서 오늘 오전에 적당한거 하나 살까 했는데 두군데 다 쉬네요.
어쩌다가 이번에 딸아이가 학교에서 받는 상이랑 상은 모조리 독식하다시피 했고 저번주엔 시대회에서 2등으로
은상까지 받았는데 물론 담임샘이 관여하신건 아니지만 그래도 주위에 들으니 그런경우 나이 있는 담임샘들은 대
놓고 떡 한번 돌리라고 하신다는데 우리 담임샘은 신참 24세 여선생님 이라 그런것 까진 아직 암말 안하셔요.
다른 맘들 어떠세요. 그냥 빠리빵집가서 빵이나 사가면 싫어하겠죠? 떡이나 그런거 안좋아한다던데
저만 상담받으러 오는것도 아니고 앞뒤로 30분씩 다른 학부모도 오실텐데 부피크거나 그러면 보이기도 그렇고 아~ 머리 터지겠어요.
그냥 카페베네 가서 샘이랑 제꺼 음료수 하나 사들고 가면 좋겠구만 떡집가서 떡사거나 그런것도 좀 아닌것 같고
도와주세요. 정말 복받으실 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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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부모 개별 상담받으러 가는데 빈손으로 가면 좀 그렇겠죠?
학부모 조회수 : 781
작성일 : 2011-06-13 11:33:22
IP : 114.201.xxx.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냥
'11.6.13 11:35 AM (175.120.xxx.75)아는 엄마가 초등 선생인데, 아무것도 안사오는게 젤 좋대요. 사오면 사양하는것도 일이라고.
음료수도 싫대요. 학교에 다 있는데 사오면 안마실 수도 없고 배부르다고. 그냥 급히오느라 빈손으로 왔네요~ 라던지 멘트 한번만 날려주심 될 것 같아요. 선생님 반응에 따라 다음 상담때 준비하시던 말던 하심 될 것 같은데요.2. .
'11.6.13 11:38 AM (125.152.xxx.24)그냥 가세요~
3. .
'11.6.13 11:39 AM (222.120.xxx.63)집에 과일 있으세요?
과일 도시락 괜찮던데요. 깨끗이 씻어서 한입 크기로 썰어 적당한 그릇에 담으면요..
걍 비타500등 쬐끄만 음료수 사가셔도 괜찮아요.. ^^4. 그냥 가심이..
'11.6.13 11:41 AM (125.131.xxx.224)저..아들 상담때...12000원짜리 낱개 포장 되어 있는 쿠키세트 가져 갔다가..무안 당하고...ㅠ.ㅠ
청소때 마다 선생님 얼굴 못보다..요즘 보기 시작한 1인 입니다.
정말 담 상담은 안 가던지...빈손으로 갈려구요..5. 저도..
'11.6.13 11:41 AM (125.142.xxx.51)고민 많이 했는데..
담임선생님이..꼭 그냥 오시라고 문자를 두번씩이나 보내셔서리..
그냥 갔답니다..6. 그냥 가세요.
'11.6.13 12:29 PM (211.176.xxx.112)반대표 엄마가 그냥 음료수 하나 사갔는데 교감이 지켜 보더랍니다. 막 혼나고 왔다고 궁시렁대던걸요.ㅎㅎㅎ
7. ....
'11.6.13 3:00 PM (118.36.xxx.183)상담은 빈손.
선생님이 음료수 주시더군요.8. 전.
'11.6.13 3:03 PM (118.41.xxx.34)일회용 도시락에 과일썰어가서 쌤이랑 같이 먹으면서 상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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