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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자가 사납다' 같은 표현들

오늘 조회수 : 1,547
작성일 : 2011-06-10 12:59:17
팔자가 사납다...
혹은 복도 지지리도 없다...

이런 표현들 다른 사람 얘기할때나 상대방 위로랍시고 하는 사람들...
넷상에서 뿐만아니라 주변에서도 아주 가끔 보고 듣는데...
그럴때마다 저는 그얘기 당사자는 아니어도  화가 치밀어요.

당사자가 자조적으로 할 수 있는 말이지
남이 할수 있는 말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안타까워 하는 말인줄은 아나  다른사람의 인생을 단정짓는 말이라
함부로 내뱉을 말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IP : 125.134.xxx.2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홍삼
    '11.6.10 1:02 PM (110.10.xxx.7)

    맞는 말씀

  • 2. 22
    '11.6.10 1:03 PM (221.141.xxx.162)

    그렇게 오지랍떠는 주제넘는 인간들이 있죠..

  • 3. 깍뚜기
    '11.6.10 1:06 PM (211.246.xxx.245)

    띵똥~~

    더불어 남 얼굴보고 팔자 세겠다느니 드세 보인다느니
    이런 말도 안 했음 좋겄어요

  • 4. ...
    '11.6.10 1:08 PM (124.153.xxx.202)

    저도 진짜 보고듣기 싫은 말이예요
    한번 더 상처 주는 소리같아요

  • 5. 최고의사랑
    '11.6.10 1:10 PM (211.237.xxx.51)

    저도 저밑에 이아현 관련글에 답글 달면서 봤는데
    이아현씨 힘내라는 취지의 글에도 원글님이 이아현씨 팔자가 사납다고 썼더군요.
    그건 좀 아니다 하는 답글에는 대놓고 그런표현 누가 하냐고
    관용적 표현이라고 하질 않나...
    그거 남 얕잡아 보는 표현이에요..
    관용적 표현이 아니고... 타인에게 함부로 써서는 안되는 표현...

  • 6. .
    '11.6.10 1:15 PM (119.203.xxx.73)

    인생 살다 보면 예기치 않은
    원치 않는 일들도 일어나기 마련이잖아요.
    인생이 순탄하고 평탄하기만 한것도 아니거늘
    팔자가 사납다는 표현, 구시대적이예요.

  • 7. ....
    '11.6.10 1:17 PM (124.52.xxx.147)

    제가 중학교를 집에서 멋곳으로 배정받았을때 우리 이모가 저한테 그러더군요. 복도 지지리도 없는 년! 이라고. 엄마가 언어장애인데다 집에 엄청 가난했는데 중학교도 멀리 배정 받아서 그럴거라고 어린 맘에도 그런 생각 들더군요. 그래도 그런말은 당사자한테 상처가 되더군요. 지금은 이모 안만나요.

  • 8. 언제부터
    '11.6.10 1:21 PM (211.33.xxx.60)

    무지 게으른 저는..
    츠암 일복이 많아요..
    걍 혼자 나는 일복많은뇬..하면서 살아요 어쩌것어요 복이라곤 그건데..
    식복 돈복 그런건 모르것고 일복하나는 끝내줘요

  • 9. ㅁㅈㅇ
    '11.6.10 1:30 PM (58.227.xxx.31)

    나쁜사람한테 비꼬듯 쓰는것도 아니고..
    뺨맞은 사람 한대 더때리는 표현같아요.
    비참하게 만드는.....

  • 10.
    '11.6.10 2:45 PM (211.41.xxx.155)

    진짜 그렇게 생각없이 말하는 이상한 사람이 있어요. 위로랍시고 하는건지 저 위의 댓글처럼 그것도 구업을 쌓는건데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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