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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프 결혼식에 20만원 부조하면 괜찮은 거겠죠?

적당? 조회수 : 768
작성일 : 2011-06-10 09:28:20
베프가 결혼을 합니다.
근데 외국에 살아서.. 그것도 좀 먼 곳에 살아서 저는 못 가요.
일단 갈 경비가 없어요..  

저 지금 백수  상태구요.
그래서 20만원을 보내주려고 하는데.. 외국에 있는 친구고 제가 못 가보니까 더 해야하는걸까요?

선물을 보내려다가.. 뭘 보내야 할지도 감이 안 잡히고 괜히 맘에 안 들까봐
그냥 돈으로 보내주려고 합니다..

제가 백수인걸 감안해서 그 친구가 이정도 금액이면 서운해하지는 않겠지요?

친구는 제가 오기를 강력하게 바라고 있지만.. 솔직히 지원해 줄 수 있는 형편도 아니고,
그렇다고 제가 제 자비를 다 들여서 가기에는 엄청난 부담입니다.. 비행기값이 100만원 넘는데다가
친구는 자기 집에서 자라고 하지만요. 갸네 부모님, 친척들 다 오실텐데  그분들도 다 거기서 묵으시거든요.

솔직히 제가 낯도 가리고 그런 상황 너무 불편해서요.
그렇다고 딱 결혼식 보자고 갈 수도 없구요..
친구는 서운해하는데.. 정말 어쩔 수가 없네요.. ㅜㅜ
IP : 220.74.xxx.24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10 10:13 AM (221.139.xxx.248)

    아무리 베프라지만..
    본인이... 솔직히 저는 그래요...
    친구가 사정이 그래서 못 나가는 상황에서 본인도 딱히 비행기 값을 적당히 보조 해 줄수 있는 입장도 아닌데 친구에게 서운하고 그렇다고 감정을 내색할것은..못된다고 봐요...
    상황이 이런것에서요....

    이런것 가지고 주구줄창 나중에 니 너무 서운하네 부터 자꾸 말 나오면..
    솔직히 그 친구는..원글님 한테 베프..아닌거예요...

    그냥 지금 상황에서 저는 그 정도 하시는것도 괜찮다고 봐요..

  • 2. 헐..
    '11.6.10 1:04 PM (115.139.xxx.18)

    친구분..철이 없는 듯. ㅠ_ㅠ

    저는 아무리 베프라도..다른 지역에서 결혼하니까..
    적극적으로 못부르겠던데요..(뭐..그래도 올 친구들은 다 왔지만..)

    온 친구들 차비 다 챙겨줬구요.

    외국 나가서 힘들게 생활 하는 친구들(유학, 연수, 직장 등등)
    부주 한다고 계좌번호 부르라고 하는데
    그냥 거기서 맛난거 사먹고 나중에 한국 들어올 일 있으면 신혼집에 놀러와서 나 맛있는 밥 한끼 사달라고 하고는 정중하게 거절했어요..

    저라면 20만원 하더라도 무지 감사했을것 같아요.

  • 3. ;;;
    '11.6.10 5:02 PM (112.186.xxx.108)

    친구분 미쳤네요
    자가기 그 경비 대주는 것도 아니면서..
    제 친구는 부산에서 결혼식 했는데..미안하다고 ktx 비용 다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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