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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안 생기네요. 위로해주세요.
아이가 너무 예쁘고, 친구같은 형제(혹은 남매)를 만들어주고 싶어서
둘째는 꼭 낳아야지 그렇게 마음 먹고 있습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둘째 만들려고 계속 애쓰고 있는데 마음대로 되질 않네요.
큰아이는 가져야지 마음먹곤 바로 들어서서 임신이 참 쉬운가보다 했는데,
둘째는 벌써 10개월을 공들이고 있는데 안 되니
스트레스가 참 심하네요.
문제는 이번달.
5월 2일이 막생이었고, 예정대로라면 6월 2일 생리가 나와야 하는데
(전 굉장히 규칙적이거든요.)
일주일이 넘도록 생리가 안 나오는 겁니다.
가슴도 너무 커지고 아프고 무엇보다 유륜이 많이 커졌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됐구나 싶어서 구름위를 걷는 듯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바로 병원가려고 테스트기도 안 샀습니다.
(그것보단....테스트기에 너무 농락을 많이 당해서 그놈한테 정이 좀 떨어졌거든요.)
근데 오늘 아침 지금 출근하자마자 화장실 갔더니 뻘겋게...변기를 적셔주네요.
아...너무 속상하네요.
자꾸 놀아달라고 보채는 첫아이에게도 미안합니다.
제가 문제가 있는 걸까요,
아님 원래 이렇게 다들 힘들게 가지시나요.
1. 에구
'11.6.10 9:14 AM (125.131.xxx.32)듣기로는
아이 갖는 걸로 조바심 낼 때는 안 생기다가
생기면 갖고, 아니면 말고 식으로 마음을 편하게 가지면 애가 바로 생기기도 했대요.
너무 속상해 하지 마시고 남편분과 많이 사랑하세요.2. 둘째
'11.6.10 9:15 AM (125.128.xxx.77)요즘 둘째 불임이 많다고하네요. 저도 그렇게 지내다 병원가기싫어서.... 지금은 아이가 6살이 됐답니다.-_-; 병원에가서 검사받고 날짜받아서 체계적으로 하는게 좋을것같아요.
지내보니 확실히 아이는 혼자보다는 둘이 낫습니다. 혼자이다보니 어찌나 친구에게 목을메는지...3. 난집순이
'11.6.10 9:19 AM (211.237.xxx.51)병원에 한번 가보세요.
티비 건강관련프로그램 보니까 무배란성 월경일수도 있다고 하던데요.
배란유도제인가 맞으면 배란이 규칙적으로 되서 임신에 유리하다고 했어요.4. ㅇㅇ
'11.6.10 9:22 AM (58.227.xxx.121)저 불임병원 다닐때 둘째 가지려고 큰애 데리고 병원다니는 엄마들 많이 봤어요.
첫애는 임신 잘됐다가도 둘째때는 잘 안되는 경우도 많다더라고요.
그냥 혼자 속 끓이지 마시고 불임전문병원 가보세요.5. 맘
'11.6.10 9:26 AM (121.189.xxx.51)편하게 갖으세요,,,그리고 병원도 가보시구요,,,
저는,,,8년만에 낳았어요,,,^^6. ....
'11.6.10 9:29 AM (221.139.xxx.248)병원 가세요...
이렇게 맘 졸이시는것 보다는..병원가서 검사 한번 해 보시고 하는것이 더 좋아요..
제가 아는 분은 아이가 터울이 정말 많이 지는데 피임을 장기간 하고서 둘째를 가질려고 하니 안생겨서 병원가서 나팔관 조형술 하고선 바로 아이 생긴 경우 있거든요..
그것도 둘째 셋째는 연달아서...
피임을 장기간 너무 오래 했더니 나팔관쪽이 좀 막혔었나 봐요...
그래서 조형술 하고선 두달 있다 바로 생기더라고..
꼭 이런 경우가 아니더라도 그냥 병원 가세요...
둘째 불임도 요즘엔 정말 많아요..7. ..
'11.6.10 9:31 AM (211.45.xxx.1)전 하나라도 있었으면 좋겟는데
8. 스트레스
'11.6.10 9:34 AM (182.209.xxx.164)받으면 수정을 방해하는 호르몬이 나온대요. 그냥 잊고 사시면 오히려 성공할거에요.
9. 에궁...
'11.6.10 10:06 AM (211.176.xxx.72)이미 알고계실수도 있으시겠지만 배란테스트기사용은 해보셨는지요??
전 큰애가 한번에 성공이었고 생리날짜가 규칙적이어서 제 나름의 배란일계산만
하며 시도하다가 안되어서 배테기 구입하고 한번에 성공했어요.
그럴줄알았으면 진작 배테기 사용할걸....했어요.
일단 배테기로 다시 시도해보시고 안되면 병원검진도 받아보시는게 좋을듯해요..10. .
'11.6.10 11:53 AM (116.37.xxx.204)물론 뜻대로 되길 기도드려요.
그런데 저처럼 그 덕에 아이 하나 키우고 지금 군인 아저씨거든요.^^
아이 하나라서 좋았다 생각해요.
체력으로나 경제적으로 심적으로 제게는 아이 하나가 정말 감사했어요.
나름 남들 부러워하는 아들입니다만 저는 그랬어요.11. 첫째도..
'11.6.10 1:07 PM (115.139.xxx.18)안 생기는 분들도 많으신데요..뭐 ㅠ_ㅠ
일단, 마음을 편하게 가지세요.
(이런..저도..-_-;;결혼 만 4년만에 첫 아기 생겨서..현재 임신중..)
저 아는 집은 엄청 기다리다가 결국 포기하고 나니까 둘째 생겼다는 집 엄청 많이 봤어요..
첫째도 많이들 그렇게 생겼다고들 하시지만..
아기 하나라도 있으니 어느정도 마음을 놓으시고 첫 아이에게 집중한다는 생각으로 계시다 보면
분명 좋은 소식 있으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