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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유치원 3번째 가는 날인데...
1. 6월
'11.6.10 8:21 AM (211.237.xxx.51)다 겪는 과정이에요.
저도 4살때 딸 유치원 보내면서 아이한테 몇번 유치원 가기 싫다
초등학교 들어가면 또 몇번 학교 가기 싫다.. 애들이 안놀아준다 소리 합니다..
그러면서 크는거죠. 그런거 배우면서..
엄마 입장에선 원감선생님이라는 분이엄하다 이렇게만 보셨겠지만
그 선생님은 수십명의 아이를 지금껏 봐왔기에 님 아이 같은 케이스 수없이 보셨을겁니다.
5살이 인사를 해봤자 얼마나 하겠어요. 인사 하는 법을 가르치시는거겠죠.. 싫어도 해야 하는것
싫어할일도 아닌데 잘못 알아서 싫어하고 잇는것 이런거 다 배우는거에요.
겨우 이제 유치원 시작인데 벌써부터 이런 작은일로 예민하면
학교 12년은 어떻게 보내시려고요 ㅎㅎ
너무 걱정말고 지켜보세요2. 아휴
'11.6.10 9:21 AM (125.186.xxx.131)원글이) 네, 감사합니다 ㅠㅠ 말씀 듣고 나니 많이 위로가 되고 안심이 되네요 ;ㅁ;
너무 걱정이 되어서, 얘가 잘 있는지 어쩌는지 안절 부절 됐었는데(좀 전에 억지로 보내고 왔거든요), 괜찮아 졌어요.3. ㅠㅠ
'11.6.10 12:49 PM (118.34.xxx.20)저도 5살 아이엄마인데 벌써 3개월쨰 다니고있는데 셔틀버스 혼자 앉아가면 맘안좋고 친구가 때렸다고 하면 맘 아프고 친한친구 누가 있는지 궁금하고 애가 집에와서 너랑 안놀아,싫어,옆으로 가 그런말 쓰면 친구들이 내 아이한테 그런말 하나 속상하고 그렇답니다.
예민해지지말자 아이가 스스로 헤쳐나가게 지켜보자 하고 맘을 다잡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