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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때 하도 치고박고 했더니 지금은 되려 싸울일이 없네요.

.. 조회수 : 655
작성일 : 2011-06-09 12:09:30
결혼한 지 5년 차..

남들은 다 좋아 못 산다는 신혼 땐..

정말 우린 싸우는 게 일이었던 것 같아요.

그 땐 뭐 그리 싸울 일이 많았는 지..

지금은 왜 싸웠는 지 기억도 안 나지만..

저도 신랑도 다혈질이라..... 자주 욱.. 욱... 했던 듯...

제 입장에서 기분이 그닥 나쁘지 않았던 것도

결혼생활은 평생이니.. 이건 길게 보면 나중에 분명 문제가 되겠다 하는 건

무조건 부부싸움으로 끌고 갔었네요;

싸우고 화해하는 과정에서 서로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고...

화가 나서 방방 뛸 지 언정 절대 막말은 하지 말자..

폭력적으로 대응하지 말자..

대화 하기 전엔 절대 얼렁뚱땅 풀지 말자..

아침 출근시간엔 웃으며 보내주자..

이것만 잘 지키니..

지금은 자타가 공인하는 잉꼬부부가 되어 있네요..

신혼 때 많이 싸운 분들..

지금은 어떠신가요?
IP : 175.200.xxx.8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6.9 12:27 PM (58.145.xxx.124)

    연애할때 많이 싸웠어요.
    이별을 100번은 한거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어졌다 만났다. 큰소리내서(저혼자;;) 싸우고 상대방집앞에 서로 찾아가기도하고요;;;

    근데 결혼 결정되는 즈음부터 찰떡궁합이 되더니
    지금까지 큰소리낸적도없고 자타공인 잉꼬부부입니다ㅎ
    저사람은 내사람이다 생각하고 서로 더 잘하려고하니 점점 더 좋아지더라구요.
    원글님 완전 공감해요.ㅎㅎㅎ

  • 2. 연애포함해서
    '11.6.9 12:31 PM (122.37.xxx.51)

    1년동안 걸핏하면 싸우고 울고 그랬어요
    6년차에 접어든 요즘 은 제가 남편 맞춰줘요
    욱할때 밖으로 나가 있다던지, 그래그래 호응해주는 것도 한 방법이었구요
    참는게 아니라 상대가 누그러지면 말해야 효과도 있어서요, 정말 부부로 산다는게 간단치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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