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2011_board_free_off.gif)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혼이 '죄'라면...
1. ggw
'11.6.9 7:23 AM (115.23.xxx.85)예전엔 여성이 공부를 많이 하는 것도 별로 좋지 않게 보았지만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듯이, 이혼을 죄로 여기는 비논리적이고 비합리적이고 폭력적이고 구시대적인 생각도 언젠가 사라지겠죠. 인문학을 배우고, 교육수준이 높아진다면 저런 말도 안 되는 편견을 갖지 않게 되리라 봅니다. 나이 많고 별로 배우지 못한 아주머니들이 이혼을 죄로 여기는 것 같아요. 자기들도 언젠가 이혼하게 될지도 모르고(본의 아니게), 지금도 이혼하는 게 더 나은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면서..
2. 으흥
'11.6.9 7:56 AM (125.131.xxx.32)아가씨가 이혼남과 교제중에 고민한단 글 올라오면 많이들 걱정하고 말리잖아요.
초혼자와 교제하고 결혼하는 것보다 재혼자와 교제하고 결혼하는 것이
조금 더 어렵고 신중해야 하기 때문이겠지요.
이혼자가 죄인이라서기보다는3. 근데
'11.6.9 8:34 AM (125.152.xxx.63)무수히 달린 댓글들이 좀 과격하긴 했어요.
저도 보면서 놀랬어요.4. .
'11.6.9 8:55 AM (125.139.xxx.209)부모가 이혼해서 각자 재혼했는데 그 아래 자식과 결혼하면 어떠냐는 글의 댓글을 보니 정말 가관이더만요. 이혼~이혼하라고 댓글들 달면서 이혼녀의 자식과 내 자식이 결혼하면 반대들을 하시겠더군요
5. ,,
'11.6.9 8:55 AM (121.160.xxx.196)새 도화지에 그림 그리기
새 천으로 옷 만들기
새 재료로 음식 만들기,,,
망친 그림 멋지게 고치기
안 맞는 옷 새로 수선하기
맛 없는 음식 새롭게 하기
어느일이 더 쉬울까요.6. .
'11.6.9 9:12 AM (203.130.xxx.67)사람 속이 더 중요하긴한데 그걸 알기가 쉽지않으니 주위 환경과 상황을 보는거죠.
능력을 알기어려우니 학력을 보는것처럼요.7. ?
'11.6.9 9:25 AM (125.186.xxx.16)이혼이 죄인 게 아니에요. 아래 그 글은 일단 여자분 조건이 너무 많이 처지고, 이혼사실을 사귀기 시작했을 때가 아니라 사귀기 시작하고 3개월이나 지나서야 말했다는 점(이건 분명 죄죠), 그러면서도 결혼을 서두른다는 염치없음이 혼합된 거죠. 단순히 이혼 하나에만 포커스 맞출 일이 아니라고 봐요.
양성평등을 거론하셨는데, 남녀 바뀌었다면 더 과격한 댓글들이 많이 올라왔을 겁니다.8. 반대로
'11.6.9 9:35 AM (203.229.xxx.5)이혼남이 이혼 사실 숨기고 교제하다 결혼 결정 앞두고 사실을 이야기 했다면
역시 지탄 받았을테고 여자쪽 집은 사기라고 보고 난리가 났겠지요...
어찌되어던 초혼인 상대자 집안에서는 상대의 이혼 경력을 꺼릴 수 있지요...9. .
'11.6.9 10:09 AM (14.52.xxx.167)죄는 아니지만 흠은 되죠.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제가 이혼을 하더라도 마찬가지에요.
10. 이혼이
'11.6.9 11:11 AM (124.195.xxx.67)죄도 아니고
흠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미혼들이 결혼해도
주변에서 서로 스펙이 맞네 안맞네 하는 세상이에요
여자가 조건이 월등히 뛰어났다면 좀 달랐을지도 모르죠
게다가
이혼남과 결혼한대요
한다면 도시락 싸는 주변사람들 많습니다.
이유를 잘 알아봐라는 당연히 할테고요
그게 당연하다면
반대로 매한가지지요
남자측 잘못으로 이혼한 경우가 아직 더 많다(여성들이 이혼을 꺼리기 때문이죠)고 해도
당사자에겐 어차피 상대 하나
기때문에 당연히 고민할 겁니다11. 당연히
'11.6.9 12:23 PM (110.8.xxx.175)결격사유(?) 아닌가요?쿨하던 세상이 변했던,,일단 중요한거를 실패한거니..
솔직히 말해도 상대방이 좋다면 할수없겠지만..
본인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우기는게 더 이상해요12. 미치겠다..
'11.6.9 2:48 PM (114.200.xxx.81)이혼이 결격사유라는 말에 쿨한 노처녀 웃고 갑니다... (이런 사람들이 있어서 mb가 대통령질 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