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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입사한 직장. 상사놈
10년 넘게 회사생활했고 과장달고 있다가
새론 직장에 팀발령을 받았습니다.
새론팀은 저빼고 4명
팀장넘은 40대 초중반으로 비호감으로 생긴 스타일
첫날 나이가 몇이냐, 왜 결혼 안했느냐.집은 어디냐 등등등 꼬치꼬치묻는 태도에 짜증이 확밀려왔습니다.
알고보니 나보다 1살 아래..-_-;
어찌저리 늙어뵈나
입사한지 몇일후 환영회라고 팀원끼리 뭉쳔는데
저빼곤 다남자직원
다들 저보다 어립죠
맥주먹고 집에 가려는데
팀장넘이 손을 잡는겁니다.
집에 데려다준다고.. 아짜증!!
집에오니 전화가 몇번오길래 씹을려다 받았지요
그담날부터 꼴도 뵈기 실코 징그럽습니다.
그냥 숨쉬는 공기도 징그럽고 싫네요
아..
어쩌죠
직종전환하기까지. 직급 연봉 낮추고
얼마나 고민핸는데
저따구 못생긴 징구런 넘땜에 이리 힘들다니
사무실에서도 힐끔힐끔 절 처다보고 계속 귀챦게 말걸구 ㅠ.ㅠ
저 어떻게 하죠??
1. ..
'11.6.8 4:08 PM (119.69.xxx.22)냉정하게 대하세요. 그리고 추근덕 거리면 확실하게 말해버리고 무시하셈..
그런 놈들 가끔 있더군요.2. 아놔..
'11.6.8 4:10 PM (211.192.xxx.118)저놈 친구가 있는데 제 환영회에 지친구를 불렀더라구요.
근데 그친구놈이 제게 장난전화? 문자?를 보내고 그래요
전화달라구 ㅠ.ㅠ
저놈들이 나를 뭘로보길래 어린것들이3. 카리스마
'11.6.8 4:17 PM (125.152.xxx.125)카리스마 있게 싫은 건 싫다고 딱~ 잘라 말하세요~
안그럼 계속 치근덕 거려요~
저도 직장생활 해 봤지만....아~ 정말 한국놈들 특히 결혼한 놈들이 더 치근덕 거려요~
끈적~~~~끈적~~~~끈끈이 같은 것들..........생각만 해도 소름이 돋아요~4. ^^
'11.6.8 4:24 PM (121.162.xxx.70)들어간지 얼마나 됐다고 상사를 놈자까지 붙이며 흉보냐 속으로 혀를 끌끌차면서 읽다보니 반전이네요.
직설적인 제 성격으론 팀장놈이 손을 잡는 순간 뺨을 후려갈기든 다른 사람 들리게 큰소리로 어맛!! 팀장님 술이 과하셨나봐요. 하고 망신을 줘버립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회사에서 또 식사하러 가거나 했을때 팀장님 술 조심하셔야 겠던데요?
어제 제 손 잡으신거 기억 안나시죠?! 저 귀한 처잔데 다음엔 팀장님 술과하다 싶으면 먼저 도망쳐야겠어요. 하!하!하!
하고 제대로 면박 줘버렸을 겁니다.
실제 전에 거래처가 나이트장을 개업해서 개업축하 해주러 갔는데 룸으로 안내를 하더군요.
그 룸엔 여러 관련사의 대표님들이나 대표 대리인들이 와서 양주를 마시고 있었지요.
근데 그 중 한 대표놈이 저한테 들이 대더라고요.
자긴 마누라랑 사이가 안좋다나 뭐라나....
그 방에 죄 남자들만 있으니 분위기 참 더티하게 저랑 그 미친놈을 밀어주는 분위기.
속으로 칼을 갈고 있는데 그놈 부인이 전활 했더라고요.
전화 오니까 어! 여보 여기 어디 회사가 개업을 해서 개업축하하러 온거야. 하며 자상하게 통화를 하는데 제가 큰소리로 어맛! 사장님!!!!! 사모님하고 사이 안좋으시다고 방금전까지 그러시더니...
저 좀 바꿔줘보세요. 했더니 얼른 전화 끊고 어버버버 거리다 도망치던데요.
빙신같은 놈!!! 또 생각해도 재수없네요.5. 일갈
'11.6.8 4:25 PM (121.134.xxx.209)한마디로 정리 먼저 해두세요
누나한테 치근덕대다 쳐맞는 수가 있다고6. 아놔..
'11.6.8 4:27 PM (211.192.xxx.118)주말엔 뭐하냐. 왜결혼을 안핸는지 당췌 이해가 안간다.
등등등...
적응하라고 배려해주는 걸까요?
제가 예민하게 치근댄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아.. 징구러
다음에 뭔가 헛짓을 하면 버럭!!!!! 큰소리로 외처야 겠어요
이러지 마시옷!!7. 썩쏘..
'11.6.9 2:55 PM (114.200.xxx.81)썪쏘.. 날려주세요.. 계속 그러면 한심하다는 눈으로.."그렇게 할 일이 없어요?" 하고 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