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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수 했눈데요. 어머니가 오신데요..ㅜㅜ
한껏 아이라인을 두껍게 칠해 놓아도 눈뜨면 사라지는..슬픈 눈이었죠.
뭐 화장해 놓으면 못난이는 아닌데요.
남편이 화장할때 절 보더니 여보 화장이 아니라 눈을 그리는 거네??!!
흑...이말이 젤 상처 받았어요.
한쪽눈만 쌍커풀이 있기도 해서.
절개로 했습니다.
작년부터 고민하다가 이번에 날잡아서 수술 했어요.
하고나니 속은 씨언 하지만 넘 아푸고 제 모습이 넘 무서워서 거울보기가 두려웠어요.
근데!!! 어머니가 외국에 계시는데요.
갑자기 한국에 들어오셨어요. 인천공항에서 전화하셨습니다.
아직 눈은 쏘세지인데 어머니 뵐 생각을 하니 넘 부끄럽습니다.
저의 쏘세지눈을 보고 놀라실까봐 ㅠㅜ
어흑..낼모레 오시는데
제발 붓기가 가라앉으면 좋겠어요.
어케 호박이랑 옥수수수염차 같은거 먹으면 도움이 될까요?
오늘 실밥 풀었는데 플고 나니 붓기가 좀 가라 앉는거 같아요.
이얏호..오늘 처음 옆모습 사진 찍어봤더니 속눈썹이 나와 있어요.
맨날 마스카라 치덕치덕 발라도 눈뜨면 눈 두덩이가 감춰 주었거든요.
성형녀가 아닌 성형미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음
'11.6.8 4:03 PM (125.152.xxx.125)눈썹이 자꾸,,,,,,,,눈을 찔러서 병원에서 눈썹을 뽑아야한다고 했다면서.....
눈썹 뽑는 것 보단 쌍수가 나을 거라 해서 했다고 하심 안되나요?ㅋㅋㅋ2. ,,
'11.6.8 4:04 PM (175.112.xxx.215)호박즙 드시고 얼음찜질 충분히 해주세요. 제 동생은 필사적으로 붓기 빠지는 데 좋다는 거 다 해대더니 실밥 풀기 전에 다 가라 앉아서 몰라보겠던데요.
3. ㄹ
'11.6.8 4:05 PM (112.186.xxx.108)친엄마인데 뭐가 부끄럽나요 ㅋ
저는 쌍수 했을때 아빠가 머리 감겨주고 그랬어요 ㅋㅋㅋ 눈에 물 들어가면 안된다고 ㅋㅋ4. 죄송
'11.6.8 4:05 PM (211.246.xxx.243)오신데요x 오신대요(오신다고 해요)o
5. ㅋㅋ
'11.6.8 4:07 PM (121.134.xxx.178)실밥 풀고 나면 확확 빠져요. 이틀 후니까 그동안 호박즙 드시고 열씨미 관리해보세요^^*
화장 예쁘게 하고 나가면 어머니 몰라보실거임^^*6. ..
'11.6.8 4:08 PM (211.51.xxx.155)뿔테 안경쓰세요. 잘 가려진답니다.
7. ..
'11.6.8 4:09 PM (14.42.xxx.39)친정엄마 아니시구요..시어머니세용.
친정 엄마는 저 수술했다고 애들 봐주셨어요..^^
죄송님 국어 지적해 주셔서 고마워요. 오신대요....꼭 기억 할께요.^^8. ;
'11.6.8 4:18 PM (119.161.xxx.116)여보 화장이 아니라 눈을 그리는 거네??!! - 두분 다 너무 귀여우세요.
요즘 쌍거풀 수술이 대수인가요? 붓기 인차 빠지면 좋겠지만 안그래도 너무 부담감 갖지 마셔요.9. 기억
'11.6.8 4:20 PM (211.44.xxx.91)오래전에 했는데 저만 그런건지 다른 분도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밤에 먹고 자면 아침에 붓잖아요 쌍거풀 라인도 굵어지더군요
그래서 저녁 먹고 난 이후로는 거의 안먹었더니 눈도 안붓고 그 모양대로 이쁘게 자리잡히고 그렇던데요 저는 제가 말안하면 아무도 몰라요...남편도 모름...언제 커밍아웃을 해야되는데...ㅋㅋ10. ..
'11.6.8 4:28 PM (220.124.xxx.89)그냥 눈썹이 자꾸 찔러서 안과의사샘님이 수술 권유했다고
그래서 보험 적용돼서 싸게 했다고 둘러대세요..
모든 시어머니가 그러시진 않지만
자기 아들이 번돈 며느리가 쓰지도 않아도 될 돈을 쓰는걸 아주 싫어해요 ㅡㅡ
우리 시어머니만 그러신가 모르겠지만..ㅠㅠ11. dd
'11.6.8 4:32 PM (211.176.xxx.26)아흐.. 저 쌍수 재수술하고 친구 시어머님 돌아가셔서 문상도 못갔습니다.
님일 남일 같지 않네요..
일단 실밥은 풀으셨으니깐 하루가 다르게 가라앉으실거구요..
이제 피나고 하지 않으니 온찜질이 짱입니다.! 병원에서 찜질용안대같은거 주셨나요?
그거 전자렌지에 돌려서.. 온찜질 계속하세요..
더좋은건 사우나인데... 그건 의사샘하고 상담후... 가시도록 하시고요..
그래도 안되면... 흠.. 이젠 화장해도 되니깐 화장으로? 아님 안경으로도 쫌 가려지긴 하는데요..
여튼 권투를 빕니다. ^^12. .
'11.6.8 4:33 PM (125.139.xxx.209)그냥 수술했어요~ 하셔요
둘러대거나 거짓말 해서 좋을 일 없잖아요13. 안경추천
'11.6.8 4:33 PM (121.157.xxx.111)화장도 못하실테니 뿔테안경 빨리 장만하시구요
수술축하드려요 ㅎㅎ 저도 딱 님같은 눈이였는데(정말 아이라인을 1센치 그려도 뜨면 감쪽같이 사라지는.....) 수술하고 눈화장 원없이 하고 다니네요 ㅎㅎ14. --
'11.6.8 4:42 PM (61.102.xxx.123)dd님 혹 우리언니?
쌍수했는데 초상집부터 뭐 그리 일이 많이 생기는지..
우리언니 눈병났다고 그러고 버텼는데..
아들들에게조차 눈병났다고 그랬어요
아들들 진짜 눈병인줄 알고 우리도 눈병났대서 언니집 놀러도 못갔어요15. ㅎㅎㅎ
'11.6.8 4:47 PM (121.132.xxx.112)운동하세요~ 뿔테안경에 모자 눌러쓰고 빨리걷기나 런닝머신을 하면 혈액순환이 잘되서 그런지 붓기 확확 빠져요^^
16. ..
'11.6.8 4:52 PM (211.51.xxx.155)전 얼음찜질 했는데, 온찜질도 하나요? 병원에 문의해보세요. 저도 20년전에 수술하고 그날 밤에 썬글라스끼고 친구들이랑 아이스크림먹으러 갔었어요. ^^
17. ..
'11.6.8 4:52 PM (14.42.xxx.39)여러분들의 감사한 의견 소중히 받아서 열씸히 운동도 하고 밤에 먹는거 자제 해서요.
꼭 덜 부담스러운 눈으로 어머니 뵐께요.!!
욕심나서 선생님께 크게 만들어 달랬더니. 한껏 동그래진 눈이에요.
답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욧..
제 친구들에게도 수술한거 말안했는데 여러분들만 알고 계세용~~~~ㅎㅎㅎㅎㅎㅎ18. ..
'11.6.8 4:54 PM (118.217.xxx.89)아아... 님....
저도 하고 싶은 사람인데....
나이가........
한달후쯤에 성형녀가 아닌 성형미인되었다는 후기 올려주.........셨,,,,,,,,,,,,,,,,으....면...........
ㅎㅎㅎㅎ
희망사항입니다.....19. .
'11.6.8 5:06 PM (211.224.xxx.124)안경쓰세요. 많이 가려져요. 그래도 좀 지나면 알겠지만. 전 여름휴가이용해서 하고 갔는데 안경을 쓰고 다녔던 사람이라 아무도 못알아봐서 오히려 제가 애기했음. 나 수술했어 어때?
20. ㅇ
'11.6.8 5:38 PM (222.117.xxx.34)죄진것도 아닌데..
그냥 얘기하는게 좋을듯한데요..
어머니 저 쌍수 예전부터 하고 싶어서 했어요!!21. 소금기 노우~
'11.6.8 6:00 PM (175.196.xxx.22)소금기 많은, 짠 음식 절대 드시지 마세요~
붓기 만드는데 직방입니다...!!!22. ,
'11.6.8 7:00 PM (125.176.xxx.49)그냥 ,어머니 저 쌍수했어요 !
하면 안돼요? 시어머니라고 너무 신경쓰지마셨음 좋겠어요23. ㅇ
'11.6.8 7:02 PM (121.189.xxx.225)호박이 진짜 도움 된다대요,저 아는 분이 그 수술후 아주 효과..크다고 했어요
24. 윤괭
'11.6.8 9:01 PM (112.146.xxx.11)단호박 쪄서 드세요.
효과 좋아요.냉찜질 많이 해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