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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자식 장점 말해봐요~

조회수 : 1,263
작성일 : 2011-06-08 13:29:48
어린 아들에게 자꾸 못 된 엄마가 되어가는..

제 자신을 다잡고자.. ㅠ.ㅠ

이제 4살인 아이가 뭘 그리 잘못했다고

하루하루 전쟁터네요 요즘 들어....

아침에 어린이집 가면 하루종일 미안해 하면서 마음 다 잡고..

아이 오면 또 변함없는 일상....ㅠ.ㅠ

아가야 엄마가 미안하다.....





우리 아들은 존댓말을 예쁘게 잘 써요~

엄마 사랑해 라는 말도 가끔 해 주구요...

고마워~ 라는 말도 자주 해 줘요..

이런 건 다 제가 많이 해서 본인도 따라 하는 것일텐데..

아무리 임신중이라 몸이 힘들어도 그렇지..

그 때의 전 어딜 가고..

아이에게 빽빽 소리나 지르는 못된 엄마만 남았네요.....



그리고 넘어져도 울지 않고 씩씩하게 일어나구요.

잘 웃어요..

임신 중인 엄마 걱정 말라고.. 아프지도 않고 건강하구요

이거 하나만으로도 전 너무 복받은 엄만데...

눈물이 나네요 ㅠㅠ

아가야.. 정말 미안하다 ㅠㅠ
IP : 175.200.xxx.8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딸은
    '11.6.8 1:33 PM (122.40.xxx.41)

    그야말로 아이다운 순수함이 있어요.
    그냥 마냥 놀리고 싶은데 세상이 그렇게 만들지 못해 미안할뿐입니다.

  • 2. ,,
    '11.6.8 1:35 PM (121.160.xxx.196)

    4살 그것만으로도 제일 큰, 더할 나위없는 장점입니다.
    5살 엄마만 되어보세요. ㅠㅠ

  • 3. 귀여워요
    '11.6.8 1:36 PM (203.254.xxx.192)

    지상에서 최고로 귀여워요,,,,,힘내세요,,

  • 4. 이븐 내새끼들^^
    '11.6.8 1:37 PM (14.42.xxx.9)

    엄마아빠보다 모든면에서 훨 나아요..

    외모든 머리든 성실성이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아빠를 최고라고 생각해 준답니다....

    고마워.........

  • 5. 추억만이
    '11.6.8 1:38 PM (220.72.xxx.193)

    밤에 잘자고, 잘 웃고...에 저 안닮아서 잘생겼어요 +_+)/

  • 6. 뒤끝없다..
    '11.6.8 1:42 PM (118.221.xxx.243)

    중학교 3학년인 우리 아들....
    나하고 분위기 싸~~하다가도 느닷없이 "엄마, 사랑해" 한다...
    근데 너무 뒤끝없다 보니 뭐든 새겨 듣는법은 없다....
    그래서 우린 자주 싸~~하다..

  • 7. ...
    '11.6.8 1:43 PM (221.139.xxx.248)

    지금 6살이지만..
    성격이 조금만 너그럽고... 부드러운 엄마 만났다면..
    더좋았을건데....
    생각해 보면 정말 장점이 많은 아이인데..
    이 못나고 나쁜엄마는... 그러질 못해서..너무 맘이 아파요...
    정말좋은 딸인데..말이죠..

  • 8. 22살
    '11.6.8 1:46 PM (210.99.xxx.18)

    저를 닮지않아서 쫀쫀하지않아서 좋아요
    저한테 한번씩 턱 턱 쏩니다 ㅋ


    아빠 닮지않아서
    착해요 ㅋㅋㅋㅋ

  • 9. zz
    '11.6.8 1:46 PM (210.205.xxx.195)

    두번째 댓글님 너무 웃겨요 ㅋㅋ
    네살이라는게 장점이라는.. 아이고 배아파!!!
    저도 네살 아들엄마라서 ㅋㅋㅋ

  • 10. Q
    '11.6.8 1:58 PM (218.39.xxx.213)

    내 아들들이라는게 장점입니다ㅋㅋㅋ

  • 11. 울 큰딸은
    '11.6.8 2:01 PM (220.123.xxx.64)

    사고력 덩어리입니다
    뭐든지 창의스러워요
    뭘해도 독창스럽고요

    단점은...
    너무 어질러놓는다!!!
    (그럴땐 창의고 나발이고,,, 다 집어치우고 싹 정리해서 깔끔한 ~~ 콘도같은 집서 살고 싶다는..)

  • 12. ....
    '11.6.8 2:07 PM (121.164.xxx.63)

    우리 둘째는 딸인데
    밥을 정~말 맛있게 잘먹어요
    그리고 잘자요
    응가도 엄청 굵게 잘 싸요^^

  • 13. 울아들
    '11.6.8 2:10 PM (122.32.xxx.30)

    태어나서 지금까지 10년간 변비로 고생한 적 없는 쾌변남입니다. ^^

  • 14. .......
    '11.6.8 2:21 PM (175.114.xxx.199)

    엄청나게 귀여워요.
    글고 노래를 잘해요.
    성격이 살짝 모난 것이 절 닮았어요. 그것까지 고맙다는...

  • 15. 지엄마
    '11.6.8 2:34 PM (14.52.xxx.162)

    저혈압인거 알고 날마다 혈압 올려줘요,,
    저혈압으로 죽을것 같지는 않아요

  • 16. 아들둘
    '11.6.8 3:54 PM (112.151.xxx.23)

    똘똘하고 생긴것도 야무지게 생겼어요

  • 17. 음하하
    '11.6.8 3:57 PM (14.42.xxx.34)

    얼굴도 잘생겨서 여자애들한테 인기도 많고 똑똑해서 공부잘해요
    근데 말까지 잘들어요 ㅋㅋㅋㅋㅋ
    이 이상 바랄게 없네요

  • 18. ..
    '11.6.8 4:32 PM (111.118.xxx.207)

    6살큰딸..똑부러져요 야무지단 소리 잘듣고 친구들한테 인기가 좀 많아요

    3살 둘째아들...엄마밖에 몰라요..그리고 잘생겼어요 ㅎㅎㅎㅎ

  • 19. 중1아들
    '11.6.8 4:34 PM (116.127.xxx.151)

    설거지를 잘~ 해요 ^^;
    하루에 5끼를 먹으니...ㅋ

  • 20. ㅎㅎ
    '11.6.8 4:39 PM (57.73.xxx.180)

    울딸 말 잘 듣고 혼자 알아서 잘 해요..넘 이뻐요..얼굴은 조막만해서..다리도 쭉~길어요..ㅋ
    울 아들 이 세상에서 최고 귀엽고..책을 혼자서도 너무 잘봐요..징징거리지 않고..
    맨 살에서 울 아들만의 너무 사랑스런 향기가 나서 그 살냄새(?)만으로도 훅가요..ㅋㅋㅋ

  • 21. ㅎㅎㅎ
    '11.6.8 10:24 PM (86.136.xxx.1)

    살이 포동포동 사랑스러워요..
    반팔 입혀놓으면 지나가는 할머니가 아이구~~~ 하면서 눌러봐요.ㅎㅎ 똑같은 손주가 있는것 같아요.

  • 22. 7살 아들
    '11.6.9 10:33 AM (211.176.xxx.112)

    토실토실~~ 크면서도 귀엽습니다.
    할머니들이 특히 하트를 날려주시고 한번씩 만져보십니다.
    아줌마들에게도 무심한듯 애교작렬입니다.
    뒷목 잡을 단점도 많으나 장점만 쓰기로 했으니 여기서 끝!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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