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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떡 해동해도 딱딱한 이유가 뭐에요?
쑥찰떡을 소분해서 냉동해 놓은 게 있는데요. 의문이 드는게..
어떤 덩이는 꺼내놓으면 해동되면서 원상태로 돌아가 말랑해지거든요.
그런데 어떤 덩이는 해동되어도 그렇게 말랑하지 않고 좀 굳은 식감으로 있어요.
(모서리는 그나마 좀 말랑하고, 덩이의 가운데 부분은 딱딱한...)
같은 찰떡인데.. 왜 어떤 덩이는 온전히 말랑하게 해동되고,, 어떤 덩이는 가운데 부분이 딱딱하게 해동되는 걸까요?
이해가 안된다는...
왜 그런거에요? 누구 아시는 분~ ^^;;
1. 추측
'11.6.8 12:04 PM (121.162.xxx.70)저도 그 원인을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요...
떡을 잘 보시면요 어떤 떡은 얼음이 고슬고슬 붙어있고 어떤떡은 안그래요.
얼음이 고슬고슬 붙어있는 떡은 녹아도 딱딱하더라고요.
떡의 수분이 냉동되면서 빠져나가서 녹아도 딱딱한것이라고 자체 결론 내렸어요.2. ...
'11.6.8 12:07 PM (221.139.xxx.248)저두요..
시어머님이 쑥떡해서 주셨는데 이번 떡은 뭐가 잘못된건지 해동 시키면 그냥 상온에서 며칠 둔것 처럼 그러헥 딱딱하게 되서 못 먹고 버렸어요...
지금 4덩이 있는데....
이 4덩이 다 이런거 아닌가 싶어요..
지금까지 몇번 해서 주셨는데 이번 처럼 이런건 처음이거든요..3. 보통남자
'11.6.8 12:07 PM (210.106.xxx.37)수분이 날라가서 그렇죠. 랩으로 싸놓으시면 단기간은 괜찮습니다.
4. .
'11.6.8 12:08 PM (183.98.xxx.193)냉동을 너무 늦게 한 거예요.
새떡일 때 한김 나가자마자.아니면 늦어도 말랑할 때 얼려야 하는데 이미 굳기 시작한(전분의 노화가 시작된) 다음에 냉동에 들어간 거죠.5. 떡은
'11.6.8 12:11 PM (121.187.xxx.98)한김 나가고 먹기 좋을 정도로 굳었을때 랩으로 꽁꽁 싸서 냉동해야 합니다.
6. 아까비
'11.6.8 12:23 PM (121.139.xxx.38)해동해도 딱딱한 떡 버리지 마세요.
저는 걍 프라이팬에 구워서 꿀 찍어 먹는데 다이어트에는 적이지만 느무느무 맛나요.
밥 대신 먹는거라 스스로를 위안하며 먹는답니다.7. 한번
'11.6.8 12:34 PM (122.42.xxx.21)김오른 찜기에 쪄서 드세요
절대 버리지 마시고8. ...
'11.6.8 12:40 PM (121.182.xxx.92)펀칭을 많이한 인절미 같은 종류는 노화가 더뎌요. 그래서 해동을 해도
처음 먹는 것처럼 말랑말랑해요.
가끔 찹쌀떡이 며칠이 지나도 굳지 않는다고 뭔가 들어간 거 아니냐는 글이 올라 온 거
읽었었는데요 뭔가 들어갔다기 보다는 설탕과 펀칭의 힘이랍니다.
펀칭이 잘되면 최고의 찹쌀떡이 되거든요.
지나치면 풀이 되기도 해요 ㅎㅎ
그런데 같은 찹쌀로 만들어도 펀칭을 많이 못하는 종류가 있어요.
찹쌀편이나 영양찰떡 공주떡....돌돌 말아서 모양을 만든다거나 하는 그런 종류죠.
그런 떡은 노화가 빨라서 한김 식은 후에 바로 냉동해도
해동 후에 처음의 그 맛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그런 떡은 가능한 구입 후 냉동을 빨리 하시구요. 집에서 만든 경우에도
식힌 후 바로 하나씩 랩으로 밀봉을 잘하셔서 냉동하세요.
급냉기능이 있다면 급냉이 좋답니다.9. 냉동실
'11.6.8 12:41 PM (112.148.xxx.151)냉동실들어갈당시 모습 그대로 해동되던데요.
그래도 안녹는다면...
냄비에 물 그위에 찜기 그위에 넓은 접시 그위에 떡 마지막으로 뚜껑(중요)덮고 , 찌세요
찜기에 떡 안들러붙고 설거지도 편하고.10. 구우면
'11.6.8 1:21 PM (175.123.xxx.83)구워도 겉은 바삭 속은 말랑해져요.
11. 떡집
'11.6.8 1:45 PM (175.112.xxx.203)냉동 시킬때 잘하셔야해요
쟁반 같은데 1켜로 깔아서 얼린다음 잘 냉동되면 지퍼락 같은거에 담아서
보관하시면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