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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시가에 집을 구입하는거..어떨까요?
다만 어릴때부터 잠실에서 죽 살아왔고, 그냥 고향같은 곳이라서 신혼부터 여기서 시작했어요.
2년후에는 남편 회사가 지방이전하면서 지방으로 내려가야만 합니다.
집은 사택을 제공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전세금이 고스란히 남기에
전세를 끼고 지금 잠실재건축 아파트(예전의 1.2.3.4단지. 지금은 엘스, 리센츠 뭐시기 등등) 24평형을
사둘까 생각중에 있어요. 전세끼고 구입할만큼의 자금이 있습니다.(실은 이게 전재산)
그리고 애가 중학교 들어갈때까지는 잠실에서 거주할 일이 없구요.(지금 애는 돌쟁이)
그런데 한겨레 부동산 기사도 그렇고, 집을 구입하기 꺼리고, 거래도 얼어붙었다고 그러고
1~2년후 정도에 부동산거품이 꺼진다. 천천히 꺼지느냐 갑자기 꺼지느냐의 문제다 라고 하는데
실거주 목적도 아닌데 집을 구입하는게 현명한 처사인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지금이 24평형이 7억 후반대라서 구입할 수 있을때 하는것이 좋지않나 라는 생각도 들구요.
전세값은 폭등했지만 집값은 처음이나 지금이나 별반 달라진게 없고, 잠실정도면 앞으로
부동산 폭락은 피해가지않을까 싶기도하구요. 여러분은 어찌 생각하시나요.
1. 그누가
'11.6.1 2:55 PM (57.73.xxx.180)그 누가 알까요..,.
님이 돈 복이 있으면 폭등할꺼고..(음..그럴 확률은 안보이긴 하지만..)
제 생각에 떨어지면 1억
올라도 1억..
그 안에서 해결될 듯...과연 오를까 내릴까...
정답은 누구도 몰라요....아마...온 한국인들...다들 궁금할겁니다..
오로지 님과 남편의 감을 믿고.. 결정하셔야 하지요..
집은 정말...돈복따라 가더라구요..
다른 거 다 떨어져도..내집만 오르는 사람..에..
다 올라도..나만 떨어지는 사람에....참..희한할 정도...2. 맞아요
'11.6.1 2:57 PM (14.52.xxx.162)아무도 몰라요,
누구 말 믿다가 평생 집 못사는 사람도 있구요,
남의 말 안듣고 자기맘대로 했다가 벼락부자 된 사람도 있는게 부동산이더라구요3. 부동산 문의
'11.6.1 2:59 PM (58.143.xxx.3)아무도 모르는군요 ㅠ.ㅠ
4. ㅇ
'11.6.1 3:03 PM (115.139.xxx.67)10년뒤에 살 집 확보할 겸, 돈도 묶어놓을 겸이면 사도 될 것 같은데요.
지방내려가면 사택에 살 수 있다 -> 요게 제일 좋네요.
그러면 현재 전세금 몇 억이 남는데... 이걸 투자해놓을 다른 투자처가 있다면 모를까
없으면 그냥 묶어놓는게 좋죠.
지방에서 10년 있다가 온다고 쳤을때.. 사택에 살면 집관련 들어가는 돈은 적으니까
알뜰하게 모아서 10년뒤에 전세금주고 다시 들어가면 자식 교육(학군) 문제도 해결되고요.
투자용이면 반대고요.
오를 가능성도 별로 안보이고... 오른다고 해도 양도세때문에 거주요건 충족시키려면
지방근무 장기간 해야하는 입장에서는 거주요건 때문에 골치 아프겠어요.5. ㅇ
'11.6.1 3:05 PM (115.139.xxx.67)그리고 지금 전세금 몇 억 될텐데..
그거 그냥 손에 들고 있으면, 돈 필요한 사람이 꼬입니다.
어차피 손에 돈 생긴거 아니까 들러붙어서 빌려가요.
나중에 님이 서울로 돌아가야할 때까지 제대로 못 받으면 곤란해져요.
그렇다고 빌려달라는거 대놓고 거절하기도 힘들잖아요.
저희집도 남편 직장땜에 사택 살았는데, 그 전에 살던집 전세금 빼서 이사가는데가
사택이란걸 아니까 돈 빌려달라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전세끼고 아파트 사놓고... 10년뒤에 전세금 빼줄라면 악착같이 살아야한다고 거절하기도 쉽고요6. ㅁ
'11.6.1 3:31 PM (175.196.xxx.22)제 윗분 말씀 전적으로 동감이요!!!
돈 몇억 있다는 거 알면, 돈 필요한 사람들 어떻게 알았는지 정말 귀신같이 달라 붙습니다.
사업한다, 주식한다... 집 사는데 돈이 모자라다... 잠깐 몇달만 쓰고 돌려주마... 등등...
남의 돈 거저 먹으려는 사람 세상에 정말 많답니다.
투자고 뭐고, 내 돈을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으로서는 전세 끼고 집 사두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7. 잠실보다학군좋은곳
'11.6.1 3:35 PM (122.35.xxx.110)찾아보심이...아니면 요즘 재건축 얘기나오는곳이나요..
지인이 님이 언급하신 그 동네에 사는데..학군이 별루라는거 같더라고요...이사갈려는거 같더라고요..8. 부동산 문의
'11.6.1 3:39 PM (58.143.xxx.3)네, 잠실은 학군이 강남같지는 않아요. 제가 초등떄부터 살아봐서 알아요. 정신여고 나왔는데 서울대 간애가 학교에 한명도 없었거든요. 전교1등이 연세대가고, 그 밑에 한양대가고 등등.
거기는 학군이 좋아질것으로 예상되는 곳이죠. 여유있고 교육에 열성적인 젊은엄마들이 대거 투입된 동네니깐요.
저도 지금 신건축아파트 사놓아봤자 내가 살지도 못하고, 10년후에는 뭐 또 헌집될것이고
우성아파트나 미성아파트는 어떨까도 생각해보고 있어요.9. 잘모르지만
'11.6.1 3:51 PM (124.48.xxx.195)잠실이 폭락할 것 같지는 않네요.
하지만 지금 돌쟁이가 중학교 갈때까지 살 일이 없으시다면 앞으로 12~13년 뒤를 보시는 건데
투자가치가 높다고도 할 수는 없네요.
전세 적당한 가격으로 놓았다가 차차 반전세로 돌리시는건 어떨까 싶네요.
월세가 다만 몇십만원이라도 나온다면 앞에 말했듯이 잠실이 폭락까지는 안갈것 같으니
최소 밑지는 장사는 아니잖아요.
그리고 위에 ㅇ님, 이번달부턴가 지난달 부터인가 거주요건 없어졌어요.
3년보유조건만 남았을테니 원글님 경우는 나중에 파실때 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10. 그게
'11.6.1 4:24 PM (211.51.xxx.98)현재 신축아파트는 점점 가치가 하락해요. 10년을 보고 있다면
앞으로 재건축될 아파트를 사시는게 아마도 가격을 유지하고
있을겁니다. 잠실도 좋구요. 잠원동쪽의 재건축아파트를
구입하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 아파트 가격이 폭락한다 해도
이런 재건축아파트는 어느 정도 가격을 유지하니까요.11. 인구가
'11.6.1 5:53 PM (121.128.xxx.131)감소하고 있습니다. 거주 목적이 아니라면 정말 신중히 생각하셔야 합니다.
저라면 전세금 분산투자 할 것 같아요. 우량주 사서 묻어두고, 펀드 . 예금 등
지금 집 사두는 것보다 10년 뒤의 재산 가치가 달라지지 않을까요??
그리고 50,60대는 30,40대가 바쳐줘서 집으로 돈 좀 벌었지만, 현재의 20대가
과연 그럴 수 있을까요?? 그리고 앞으로는 정말 경제에 대해 공부하셔야 해요.
내 돈은 내가 지켜야 하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