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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삭제) 시어머니 때문에 마음이 복잡해요
죄송하고.. 답글 주신 분들 때문에 많이 위로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1. 마이섭섭해..
'11.5.31 3:44 PM (119.69.xxx.22)참.. 입으로 복 털어내는 분이시군요.. 그 시어머니..
그래도 아픈 분이니 동정심만 가지고 대하셔요..
다시 일해보는 것도 좋구요..
제가 간병을 해보진 않았지만 주위에서 봤는데 그거 참.. 보람 없는 일이더군요.
(가족이 간병하는 것..)
알아주는 사람은 없더라구요.. 그냥 동정심만.. 너무 잘하려고 하면 오히려 힘든 거 같아요..2. ```
'11.5.31 3:46 PM (115.139.xxx.161)며느리한테 딸처럼 생각한다는 말은 수족처럼 부려ㅁ먹겠다는 신호탄이죠. 그런애기 안하는 시어머니도 그러는데 언급할정도면 상당히 위선적이기까지 한거지요.상황이 시어머니가 아프시니
할도리만 하시고, 직장을 다닐수 있으면 꼭 다니십시오, 저같으면 불려다니느니 돈벌러 나가겠네요.3. ..
'11.5.31 3:49 PM (221.139.xxx.248)입으로 복턴다..22222
그냥일하러 나가버리세요....
지금 상황 같으시면요...
무슨 며느리가... 간병인이랍니까....
그냥 저 같으면 다시 일자리 잡으실수 있으면..일자리 잡아 일을 할것 같아요....
윗분 말씀대로... 간병해도... 참 보람 없는 일에..
간병일 하는것이 직장 생활 하는것 보다 더 아이 가지는데 스트레스 받을것 같아요...
그냥 다시 일자리 잡아서 나간다 하세요..4. 하지마세요.
'11.5.31 3:51 PM (220.86.xxx.250)부모아픈거 자식들이 돌보면 되요. 아들, 딸들이 번갈아가며 데려다드림 되겠네요. 혼자서 다할려고 하지 마세요. 잘해주시고 좋았던 시어머니라면 감사해서 아프신게 마음아파서 하겠지만 반대하고 힘들게 한 시어머니, 자식아까워서 며느리 싫다한 시어머니에겐 그렇게 안하셔도 되요. 바랄걸 바라셔야지요. 세상사 다 주는대로 받는 거예요. 원글님 착한 며느리 그거 병이에요. 하지마세요. 유산하신지도 얼마안되셨으면 원글님 몸부터 챙기세요. 토닥토닥
5. 유산도
'11.5.31 3:56 PM (211.198.xxx.233)출산한 것과 동일하게 몸조리 해야한다고 들었는데
넘 무리하지 마세요~ 그러다 젊은 며느님이 상하세요...
어딜가나 착한 사람만 손해보는 느낌...
자식이 한둘도 아닌데 순번 정해서 돌봐드리면 되겠네요.6. 방법이 있을까요
'11.5.31 4:31 PM (211.221.xxx.238)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며칠전부터 일자리 알아보고 있는데 마음이 갈팡질팡하네요
죄송한데 원글은 지울께요... 누구 아는 사람이 또 보고 일이 커질까봐 두렵네요
아무튼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여기에라도 쓰니 마음이 한결 가라앉네요...7. 직장을
'11.5.31 4:32 PM (121.162.xxx.70)잡아서 일하세요.
부딪히며 타개할 배짱이 없으면 우회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갑자기 시어머니 아프니까 취직이냐 하고 시집식구들에게서 말나면 애기 유산하고 마음 잡을곳 없어서 일이라도 해보려한다 하세요.
전에 돌던 우스갯소리로 어느 새신부가 남편한테 나는 어머닐 친엄마처럼 대할거야 했답니다.
그리고 시댁에서 늦도록 자고 일어나선 부엌에서 열심히 일하는 시어머니 목덜미를 껴안으며 엄마 잘잤어? 난 엄마가 해주는 음식이 젤루 좋아. 하더랍니다.
님도 시어머니가 딸처럼 생각하신다니 저렇게 딸처럼 굴면 되는데 그럴 배짱이 없으시니 안부딪히는 쪽으로 해결하는 수 밖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