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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플링 가방 중학생은 싫어하나요?
이번에 중학생 된 아들을 두고 있는데요
동서가 면세점에서 키플링 배낭을 싸게 샀다며 선물로 보내줬어요. 밤색으로요
왜 애들 재일 많이 맨다는 챌린저 있죠? 그건데 마침 사용하고 있던 배낭도 좀 낡았고 해서 키플링 메라고 했는데 질색팔색 하며 싫다는거에요
왜 싫냐니까 초등학생 가방이래요
길거리 다니니 중학생 말고 고등학생 애들도 많이 메던데 초등학생꺼 같다고 유치해서 싫대요
고릴라 인형 달린거 때문에 그러냐고 하니까 그게 아니고 가격대나 그런게 딱 초등학생 수준이래요. 저렴하고 흔하다고
집은 강남이 아닌데 학원을 압구정동까지 다니거든요 압구정 애들 비싼가방 메는거 보고 와서 그러는건가요? 삼성동에 있는 현대백화점 키플링에도 중학생 애들 많이 사러 오더만....
얘 누나는 중3인데도 키플링 좋아하는데 유독 얘만 싫다고 고집부리네요 디자인도 흔해서 싫지만 가격도 싸다고 싫답니다
그래서 어떤걸 원하냐니까 또 말을 안해요 참...
동생한테 물어봐도 요새 중학생이 누가 키플링 좋아해~ 그러는데 중학생쯤 되면 키플링 싫어하나요?
1. 싱아
'11.4.21 5:19 AM (49.29.xxx.232)키플링 사러 백화점갔었는데 중고생 많이 보이던데요 ㅎㅎ 나이드신분들이 가벼워서 좋아하기두 하구요 가볍다는장점이 젤크죠 ㅎ
2. 키플링이
'11.4.21 6:36 AM (68.70.xxx.102)"저렴한" 가방이었었나요....?! 헐.....
3. ..
'11.4.21 7:06 AM (125.186.xxx.131)키플링 비싸요^^;; 그리고 중학생 맘은 중학생만 안다고 할까요;;; 저희 집 중3은 중학교 입학 당시 제가 키플링 사준다고 하니까, 유치하다고 질색 하더니만 , 요즘에는 다시 갑자기 이뻐 보인다고 사 달라고 난리에요. 에효
4. 그지패밀리
'11.4.21 8:03 AM (58.228.xxx.175)우리동네는 중학생들 많이 매고 다녀요.그런데 글을 보니 아들이네요..남자는 그렇게 많이 매고다니는걸 못봤네요.그러니 초딩들이 맨다고 느끼는거 같네요.
여자애들은 키플링 선호하죠.그리고 십오만원이 싼가요? 천가방쪼가리가 솔직히 비싸지..
전 우리애 중학교 들어갈때 맘먹고 사줬는데..인터넷이 좀 더 싸지만 자기가 백화점에서 고른다고 부득부득 우겨서 돈 더주고 사줬는데.
제가 볼땐 남자애라서 그냥 그렇게 느낀거 같네요.
팥죽색도 거의 여자애들이 매고 다니더라구요.
초딩들도 거의 여자애들이..ㅋ
비싼거라고 알려주세요.5. .
'11.4.21 8:27 AM (121.135.xxx.53)울 아이 중학교때
키플링 가방 하나 사달라는거 비싸서 못사주다가
기말고사에서 전교2등했을때 상으로 ㅎㅎ 사줬어요.
천쪼가리가 거의 10만원돈하던데....
그게 가볍기도하고,
수업시간에 내주는 프린트물을 파일에 꽂아서 가방에 넣기가 좋대요.
좀 작은 가방에 파일 넣으면 윗부분 모서리가 구겨지는데 키플링은 안구겨져서 좋대요...
초딩들도 많이 메고 다니기도 하더만
얘야 ~~그래도 그거 촘 비싼거란다.^^6. 마음은55
'11.4.21 9:14 AM (112.150.xxx.4)ㅋㅋ 남자아이라.. 그런듯.. 가격대보다 아마도 아이들사이에서의 선호도 문제일듯해요. 친구들이 거의 키플링을 사용하지않으니깐..여자아이라면 그래도... 근데 남학생들고 다니는것은 저도 못본듯...(제 딸아이는 가지고 다녀요 ㅋㅋㅋ) 근데 남자아이들 세계에서는..그닥... 그들사이의 어울림 메이커가 존재하는 듯해요..뭐 예를들어 노스페이스같은...ㅋㅋㅋㅋ
7. 헉
'11.4.21 9:17 AM (121.166.xxx.134)키플링이 싸다고 싫어요?
제 아이는 중3인데 반에서 30%이상 키플링 메고 다녀요. 압구정동이구요.남자아이입니다.
친구들 보통 키플링,나이키같은거 메고다녀요.
가방이 가볍다 보니 교과서들고 다닐때도 편하고요.
도대체 학원에서 뭘보고 와서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엄청 비싼 브랜드들고 다니는
아이들 없는데...8. ..
'11.4.21 10:34 AM (121.148.xxx.128)우리집 중학생 둘 다 키플링입니다.
가격 싸지도 않아요.
138,000원 이었는데요.9. 코슷
'11.4.21 11:38 AM (115.139.xxx.138)코스코에 챌린져도 많고 가벼운 크로스도 있구 서울 백팩도 가끔 나와요..
가격은 첼린져 6만원 정도였어요...
다만 색이 검정이나 밝은 레드여서 그렇지만요..
전 갈대마다 있나보구 저렴하게 들구와요.
울 딸 키플링 좋아라 하던데...아들은 싫어하지요...당연히10. 글쎄
'11.4.21 11:55 AM (115.143.xxx.210)전 15년 전부터 키플링 가방 써왔어요. 그 때는 뭔줄도 모르고 선물 받아서. 가벼워서 좋지만 수납하기엔 정말 별로예요. 축축 늘어지고. 안 그래도 부산한 남자아이들은 약간 각이 있는 백팩이 좋은 것 같아요. 초딩 때는 필라와 알로봇으로 6년 버텼고 중학교 입학할 때 빈폴 사줬어요. 교복이랑 어울리라고 ~
11. 아들이라...
'11.4.21 2:36 PM (118.221.xxx.88)중학생 남자아이라면 안 좋아할 수 있어요.
12. 그래도
'11.4.22 10:41 PM (115.140.xxx.12)싸서 싫다는 말은 충격이네요...
그 가격이 싸다고 생각해 본적도 없지만...용돈 받아 쓸 아이 입에서 나올 소리는 아닌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