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5개월된 아가.. 원래 밤에 꼭 깨나요?

졸려요 조회수 : 534
작성일 : 2011-05-26 14:57:12
저희 아가는 이제 곧 만 5개월되구요..
밤중수유(새벽에 먹는)는 4개월무렵에 끊었어요..
4시간간격으로 먹구요... 오후 7시쯤 먹이고 8시쯤 자서 11시에 잠결에 먹이고..
그러면 바로 자거든요..

근데 얘가 새벽 2시 반 - 4시 사이에 꼭 깨요...
며칠은 습관이겠거니.. 했는데... 거의 한달째 그러고 있네요.
처음엔 다시 재우는데 한시간정도 걸렸구요..
다시 자는 시간이 점점 줄어드는것 같더니 며칠전부터는 한번깨면 눈이 땡그래져서
아예 잘 생각도 안하고..
그저께는 2시반에 깨서 5시반까지 말똥말똥.. ㅠㅠ
그러고 겨우겨우 잠들어서 6시반에 일어났어요.. ㅠ

한번 깼다가 다시 잠들어도 한두시간있다가 새벽 5시쯤 역시 일어나구요...
거의 3시, 5시 이렇게 두번은 깨는것 같아요.
저는 집안일하고 유축도 하고 그러면 12시쯤 자게 되는데..
아기가 깨면 아침까지 거의 제대로 못자고 비몽사몽이구요..
하루에 3시간도 제대로 못자는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폭삭 늙었어요 -_-

친정엄마는 원래 다 그런거라고 제가 잘 자는건 포기하래요.
근데 새벽에 깨는거 원래 그런가요?
먹는양이 부족한것 같진 않아요.. 배고프다고 울지도 않고.. 아침 7시에 우유 줄때까지 배고파보이진 않거든요.
잠을 더 늦게 재워야하는지.. 아니면 낮잠을 줄여야 하는지..
아 낮잠은 오전에 2시간 오후에 2시간정도 자요..

선배님들.. 해답을 주세요.. ㅠㅠ
그래도 꾸준히 이렇게하면 나아질까요?
IP : 112.149.xxx.2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26 3:02 PM (175.125.xxx.74)

    새벽에 깨서 놀면 엄마 너무 힘들어요. 배고파서 깨는거면 괜찮은데 놀자고 하면 밤낮 바뀔수있어요. 밤에 잠드는 시간을 늦춰보세요. 조금씩 먹이는 시간 옮겨가며 10시나 11시쯤 재우면 나을 것 같은데요. 성장호르몬때문에 일찍 자야한다 이런건 좀 큰애들 얘기고요, 아직 돌도 안된 아이면 엄마 편한 시간이 장땡같아요^^
    그리고 잘 자는건... 포기하셔야해요 ㅋ 우리애 4살인데 아직도 새벽에 깰때 있어요. 이젠 불안해서 잠을 깊이 못잔다는 ㅠ.ㅠ

  • 2. ..
    '11.5.26 3:11 PM (112.187.xxx.155)

    저는 돌잔치까지 모유를 먹였는데요. 그때까지 2시간 이상을 깊이 자본적이 없어요.
    정말 제가 안미친게 신기할정도...
    애들은 크는동안 들쑥날쑥 하드라구요.
    지금은 두돌 지났는데 정말 이런천사였나 싶어요.
    잠도 너무 잘자고 밥도 잘먹고 잘놀고... 엄마, 아빠 체력이 저질스럽네요...ㅎㅎ
    지나고보니 그런때가 소중했고 너무 그리워진다는거에요.
    이제 두돌 지났음에도 어린 아이냄새도 그립고 어느새 시컴튀튀해진 손등하며...
    발바닥도 거칠어치고... 야들야들했던 아이의 손발이 없어지고...ㅠㅠ
    힘드시겠지만 그때마저도 아쉽다 생각하시고 힘내세요~~~~~

  • 3. ㅠ.ㅠ
    '11.5.26 3:25 PM (124.49.xxx.208)

    거의 19개월까지 새벽에 2번정도 깻더니 20개월들어 통잠 자기 시작해서 광명이 미치나했더니..
    (그때 저도 5시간정도 자봄 --..) 25개월인 요즘 또 갑자기 새벽 3시에 한번씩 꼭 깸..
    미치겠어요.2년정도 수면부족에 시달리니..늘 멍하고 ..엄청 늙어가는게 느껴지네요.
    제 아기같은 경우는 무슨 방법을 써도 안되더니 그냥 시간이 지나니 통잠을 자더군요.
    물론 요즘은 또 새벽에 깨기 시작했지만 ㅠ.,ㅠ
    제 동생말로는 애가 6살은 되야 애엄마도 잘 자게되고 애도 잘자게 된다는군요 ..
    저 이제 3년남았네요 --

  • 4. 음..
    '11.5.26 3:43 PM (150.150.xxx.114)

    거의 한달째라면.. 이젠 거의 습관이 된듯하네요..
    밤에 너무 일찍 재우지 말아보세요. 그리고, 새벽에 더 먹여서 재워보시구요
    목말라서 깰수도 있으니 물을 먹여보셔도 좋을것 같고.
    울아기는 지금 만 6개월인데, 밤중수유끊을려고 하는데, 새벽3시에 꼭 깨네요. 물 먹이면 배고픈지 100cc원샷합니다. 그렇게 먹이고, 토닥여 재우고 있어요 지금 4일째네요.. 흠냐..,

  • 5. 제리
    '11.5.26 4:02 PM (125.187.xxx.159)

    저희 아이도 그랬어요..새벽 2~3시에 꼭 깨고.. 울고 불고.. 뭐 해줘도 싫어하고.
    그래서 전 해가 지면 너무 우울해졌어요.오늘밤도 또 생고생 해야하는구나. 하고요,..
    너무 힘들어 애 안고 울기도 많이 울었는데...
    돌 지나가니 수면 습관이 어슴푸레 잡히더라구요. 아직은 뭘 모를시기에요.
    걍 같이 버티는 수 밖에....
    힘 내세요~ 결국 다 지나갈 시간이잖아요^^

  • 6.
    '11.5.27 12:01 AM (124.51.xxx.61)

    그냥 젖 물려보세요
    밤중 수유 끊는게 중요하다고 하지만
    어차피 이유식이 자리잡는 돌무렵에는 밤중 수유 안하게 됩니다.
    배가 고파서 깨는 걸수도 있거든요.
    일단 물려보시고 젖도 안먹고 안자는 거면
    조용히 안고 재우는 수밖에 없습니다.
    할만큼 하고나면 돌아옵니다.
    참고로 저희 둘째도 7시에는 잠자리에 듭니다. 지금 5개월임다.
    일찍 재우는건 정말 잘하시는 것 같습니다.
    님 홧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7330 (살짝 더러운글?;;) 변이 너무 안좋아요 ㅜㅜ 1 ㅠㅠ 2011/04/06 239
637329 이사 업체좀 추천해주세요 ㅠㅠ 4 이사고민 2011/04/06 319
637328 집에만 있었더니 답답해요 1 ㅠㅠ 2011/04/06 359
637327 엄지발가락에 감각이 없고, 쥐난것같은 느낌이 3일째인데..이런 경험 있으신분... 9 엄지발가락 2011/04/06 3,078
637326 마루타 실험하는중.. 3 .. 2011/04/06 526
637325 고환율로 수출대기업에 퍼준 155조원은 국민의 피눈물 6 진실은.. 2011/04/06 374
637324 브래지어 밑둘레 95이상인 빅사이즈 나오는 속옷 브랜드 혹시 있을까요? 3 빅사이즈 속.. 2011/04/06 578
637323 애슐리 점심에 나오는 치킨은 어떻게 만드는걸까요 3 치킨사랑 2011/04/06 1,258
637322 서울에서 춘천정도 거리의 1박2일 여행지.. 1 부탁해요.... 2011/04/06 319
637321 방사능어플이요 아이폰4 1 어플 2011/04/06 600
637320 사람쓰기가 이렇게 힘든건가요? 19 자영업 2011/04/06 1,722
637319 요즘에는 귤 어떻게 보관해야죠? 2 귤 보관 2011/04/06 210
637318 요즘은 질문 글 올려 놓고도 까 먹어요 -- ㅠ 8 정신머리 2011/04/06 269
637317 스마트폰 통화시간 길어지면 끊기거나 안들림 현상..다들 있으세요? 1 핸드폰 2011/04/06 349
637316 그나마 mbn이 나은것 같아요 1 요즘 뉴스 2011/04/06 286
637315 "중앙당이 만류" …엄기영 TV토론회 불참 논란 2 세우실 2011/04/06 277
637314 mbn 뉴스에 서울대 원자력 교수 5 지금 2011/04/06 1,534
637313 아이또래 엄마들 대하기...참 어려워요...제 성격이 문제인가봐요..ㅠㅠ 5 학교엄마들 .. 2011/04/06 1,322
637312 소셜 최초! 할인 최초! 5주년 기념할인행사! "여의도킹 부대전골" 2 acro 2011/04/06 490
637311 방사능땜에 스위스로 피해있는사람들 많대요 19 Pp 2011/04/06 10,581
637310 사재기 하고 왔어요...^^ 11 레몬트리 2011/04/06 2,560
637309 부티나는 옷차림? 43 부티 2011/04/06 17,759
637308 뒷북인지는 몰라도 유언비어 처벌이요.. 2 어떻게 되었.. 2011/04/06 236
637307 '산골' 이라고 뼈에 좋다고 하는 소릴 들었는데 드셔보신 분이나 구입처좀 알려주세요 5 산골을 찾아.. 2011/04/06 560
637306 신문활용교육을 집에서 하실 분 보시와요. 2 NIE 2011/04/06 248
637305 지금 환기해도 될까요? 5 아 진짜 2011/04/06 1,003
637304 가수 이은미씨가 1월에 결혼했다네요... 축하해요 2011/04/06 708
637303 이런 사람 결혼 상대자로 어떤지 한 번 봐주세요. 스펙 말고 생활 양식(?) 측면에서요.... 15 결혼상담 2011/04/06 1,875
637302 집사서 이사가려니 돈 천만원은 우습네요... 11 이사는힘들어.. 2011/04/06 2,610
637301 다음달 미국서 한국 들어가는 비행기 대부분이 나리타공항을 경유하네요? 5 ??????.. 2011/04/06 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