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좀 제가 너무 앞서가는거 아닌가 해서 항상 모임끝나고 집에 오면, 내가 너무 나댔나..하면서 우울해 진답니다.ㅠㅠ
그런데 또 주위에 보거나, 같은 반 엄마들보면, 서로 야자하면서..엄청 편하게 지내는거 보면
너무 격의있게 대하고 존대하고 서로 거리를 두는것 같은 말투는, 또 친하게 될만한 사이로
만들지 못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제가 원래 낯가림도 심하고 해서, 말도 잘 못놓고, 좀 격의 있게 대하는 성격이었는데
그러다보니, 저를 좀 얌체같이 보거나, 어렵게 보는 사람들이 많은걸 알게 된후로
사람대하는 방식을 좀 편하게 해봐야겠다...마음먹은후 바뀐 모습이..또 좀 너무 급하게
가까운척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요즘...참 그렇네요...ㅠㅠ
가까운척하고 친한척하니, 그것도 오히려 흉이 되고, 좀 격의있게 예를 갖추고 대하면
어렵다는 소리나 들리고..ㅠㅠ
어째야 하는건지..당췌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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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또래 엄마들 대하기...참 어려워요...제 성격이 문제인가봐요..ㅠㅠ
학교엄마들 대화법? 조회수 : 1,322
작성일 : 2011-04-06 15:16:41
IP : 1.228.xxx.1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존대하시는게 맞아요
'11.4.6 3:19 PM (124.50.xxx.22)존대하시고 거리를 갖는게 맞아요. 어차피 제 친구도 아니고, 아이 친구의 엄마일 뿐이니까요.
가깝게 지내다 탈나는 것보다는 거리두고 지내면서 어렵다는 소리 듣는게 훨씬 나을 것 같습니다.2. 남들
'11.4.6 3:21 PM (115.41.xxx.10)남들도 다 그리 생각해요. 그렇게 지내다보면 맘 맞는 사람과 친해지게 되고 그래요.
다 친할 필욘 절대 없어요.3. 저두요.
'11.4.6 3:32 PM (110.5.xxx.177)저도 그래요.
저말고 다른엄마들끼리는 남편들데리고 외식도하고 그러는사람있던데 저만 겉도는것같아 기분이 좀 그래요.
그래도 너무 지나치게 친해지고 싶지는 않아요.4. *
'11.4.6 3:50 PM (121.146.xxx.157)작년 1학년 엄마들 모임을 했는데, 두번째모임 때였어요..
다들 서로 말놓고 농담 주고받고(너무너무 썰렁한)까르르 웃고 떠드는데,,
완전 적응하기 싫더라구요(힘들다가 아니라)
왜 다들 오버하나?
전 아직도 이해가 안가요...5. ,,
'11.4.6 4:37 PM (110.14.xxx.164)학교나 동네 엄마들끼리 야자 하면서 친한거 별로 안좋아요
허물없이 지내다보면 탈나더군요
나이들수록 인간관계가 참 어려워요 서로 뒷말 하고요
커피숍 같은데 혼자 있다가 옆에 엄마들 모여서 남 얘기 하는거 들으면 정이 뚝떨어질 정도에요 분명 친한 사이 인거 같은데 어찌나 흉을 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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