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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대통령이 과연 독재자였을까?
내가 학교를 다니던 시절에는 선생님들이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 매우 자랑스러워 하셨다. 이승만 대통령이 아니었으면 우리나라는 러시아를 등에 업고 등장한 김일성의 손에 넘어가 공산화 되었을 것이고 김일성을 신격화하며 이웃과 가족들을 서로 감시하며 밀고하는 끔찍한 세상에 살아야 했을 것이라고 하셨다.
한국과 일본 열도의 규슈[九州] 사이에 있는 ‘대한해협‘ 명칭도 일본이 자기나라말로 표기하려고 국제사회에 압력을 넣었으나 이승만 대통령이 뚝심으로 밀어붙여 우리나라 말로 표기될 수 있었다고 하셨다. 그만큼 우리나라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진 분이셨다.
우리는 이승만 박사를 매우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폄하(貶下)하는 분위기 속에 살고 있다. 소위 좌익 성향을 지닌 사람들은 거의 이데올로기 차원에서 일방적이고 공격적으로 그리고 무모하게 비판한다. 만일 이승만 박사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부정적인 평가를 듣고 치우친 생각을 할 것이다.
그런데 무모한 비판을 해대는 그들의 평가 내용에 대해 과연 객관적인 타당성을 부여할 수 있을까? 한 마디로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그들은 사실상 이승만 박사가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고 있다. 따라서 이대통령을 폄하하는 그들에게 먼저 이승만 박사를 객관적으로 연구해 보라고 말하고 싶다.
이승만 박사는 복잡한 국제 정세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결정적인 순간에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할 수 있을 정도로 준비된 정치가였다. 만일 그 당시 남한만이라도 건국되지 않았다면 우리는 거짓을 중요한 전략(前略)으로 삼는 공산당에 의해 정복되었을 것이고, 지금의 북한의 형편으로 보아, 남한 역시 주변국가에 구걸이나하는 국가로 전락했을 것이다.
김구 선생도 나라의 독립과 민족의 통일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여겨진다. 그런데 그는 공산당의 이중성을 정확하게 파악하지는 못했다고 판단된다.
이승만 박사는 일본이 만주를 정복하기 전에 그것을 예측하여 미국 정가를 놀라게 했는가 하면 공산주의 사상의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 위험성을 경고했다. 그 당시에 세계정세를 이승만 박사만큼 꿰뚫고 있었던 인물은 세계적으로도 흔하지 않았다.
그러면 이승만은 정치적으로 어떤 능력을 구비하고 있었을까? 그는 근본적인 지도이념을 형성하고 있는 세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것이 직면한 중책들을 감당해 낼 수 있게 하였다.
첫째 패배에 굴하지 않고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난관에 부딪쳐 보는 낙천성(樂天性)이었다.
둘째 아무리 복잡한 문제라도 문제 해결의 원리를 속속들이 투시하고 통찰할 수 있는 관찰력이다.
셋째 국민의 복지와 자유세계 강대국의 이해관계는 밀접하게 유지되어야 하며 민주국가를 건설하는데 있어서는 서구 국가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는 절대적인 확신이었다. 아니면 남한이 공산화되는 길 밖에는 없었기 때문이다.
과연 그는 독재자였을까? 독재자의 특징은 자기의 주장이 최고로 완벽한 것으로 여기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데 있다. 사실 소위 민주화 운동을 시도하다가 대통령이 된 사람들 가운데 마지막에는 고집 때문에 독재자의 전철을 밟는 사람도 많았음을 주목해야 한다.
이승만 박사가 독재자가 아니었다는 사실은 4.19 사건 때 취한 그의 태도에서 반영된다. 4.19 학생 의거가 일어났을 때, 이승만 박사가 반응한 내용을 보면 그가 결코 독재자나 국민을 자기의 이익을 위해 이용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이승만 대통령을 보좌하던 정부 관료들은 부정부패를 일삼았고 이 대통령에게는 거짓된 보고를 올렸다. 또한 부인이었던 프란체스카 여사는 영어를 모르는 사람들과는 교제를 하지 않아 국민들과 소통이 없었던 것이 불행한 결말을 가져오게 되었다.
30년간 이승만 박사의 비서로 일한 적이 있는 이원순 옹에 의하면, 학생들이 데모하고 민중이 일어나자 그 당시 경무대는 분주하게 돌아갔다. 이승만 박사의 눈과 귀를 막고 자기 마음대로 정부를 주무르던 정치인들이 다급한 나머지 이 사실을 대통령에게 알리자 대통령은 매우 분노했다고 한다.
하야를 결심하던 그날 10시 40분경에 회의를 끝내고 일어설 때에 이승만 대통령은 모든 것을 결론지어 말하였다. “여러분이 짐작하지만 정부를 이렇게 만들어 놓은 그 분자는 누구를 막론하고 그냥 두어서는 안 돼. 심상히 두어서는 안 되며 결단을 내야 돼” 이것은 그 당시 정부 요인들을 겨냥한 말이었다.
이것이야말로 3.15 부정선거 사실을 몰랐던 老대통령의 비장한 결론이었다.
각료 중에는 데모하는 민중을 향해 발포를 권하는 발언도 있었다. 그런데 이승만 박사는 그들과는 전혀 다른 반응을 했다. 정부가 잘못했다면 정부가 책임질 일이지 왜 그들에게 발포를 해야 하는가 하는 것이었다. 이어서 이승만은 다음과 같이 거듭 다짐했다.
“피를 흘려서는 안 돼. 부정을 보고서 항거하지 못하는 민족은 죽은 민족이야. 내가 그만두면 돼.”
이 말은 불의한 정부에 대항해서 봉기한 민중들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했다는 것이다. 즉 부정한 정부에 대해 백성들이 반발한 것은 민주주의 국가로서 지극히 당연한 것으로 그들에게 총부리를 겨눌 것이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해 자기가 물러서면 된다는 것이다.
이승만 박사를 독재자로 매도하는 사람들은 이런 사실을 잘 새겨 보아야 할 것이다.
<권호덕(교의학)님의 글 참고>
1. 추억만이
'11.5.24 8:49 PM (221.139.xxx.41)대체 국민을 얼마나 죽였는지..
독재자 라기 보다는 대한민국 최고의 살인자..2. 쯧
'11.5.24 8:49 PM (58.122.xxx.127)이명박재임기간동안 나라가 얼마나 개판이되었는지 이글을 올리는사람 쓴사람만봐도 알겠네
참이 거짓되고 가치관이 붕괴된 이젠 뭐가 옳은지 그른지도 몰라 몰라3. .
'11.5.24 8:51 PM (211.196.xxx.80)이승만 덕분에 독립운동사와 독립운동하신 분들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가 1970년대 중반이 지나서야
겨우 시작 되었을 정도라는 것만 이야기 하겠음.
나라꼬라지가 오늘날 이 모양 이 꼴이 된 첫단추가 이 박사 때문이라는 점도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이야기임.
원글님, <해방전후사의 인식>이라도 한 권 읽고 이런 글 올리세요.4. 그냥
'11.5.24 8:53 PM (211.47.xxx.248)딱 한마디만
제주도 4.3 항쟁때 도민 1/4을 죽였죠. 어른 아이 노인 할 겂이
이런사람을 독재자라고 안하면 누굴 독재자라고 하죠? 전두환 얘는 이승만이 죽인 국민수에 비하면 새발의 피임. 거창 양민 학살사건, 그리고 또 뭐더러 국민방위군(?)사건 - 군인 만든다고 몇만명 끌고가서 굶겨 죽였지, 니 아버지가 거기서 굶어 죽었다고 생각해봐라5. 웃음조각*^^*
'11.5.24 8:54 PM (125.252.xxx.54)뉴똘??
6. 아
'11.5.24 8:55 PM (211.47.xxx.248)맞다. 현역 국회의원들도 잡아다가 사형시켰지. 반민족행위자 처벌 법 만들었다고, "조봉암" 선생도 간첩으로 몰아 죽이고, 또 뭐가 있더라
김구, 여운형 암살시키고 .... 늙으니까 기억력이 ㅠㅠ7. .
'11.5.24 8:55 PM (211.196.xxx.80)우리나라에서 독립운동사 편찬에 줄곧 간여한 원로학자로 조동걸 명예교수를 꼽을 수 있다.
그는 1970년대 초반 녹음기와 카메라를 들고 시골 오지를 찾아다니며 증언과 자료를 모았다.
옛날 얘기를 꼬치꼬치 캐물으니 누군가 간첩으로 오인해 신고하는 바람에 큰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왜 해방 직후가 아니고 몇십년이나 지난 뒤에야 기초자료를 수집하게 된 것인가?
조 교수는 그렇게 지연된 책임을 기본적으로 이승만에게 있는 것으로 규정한다
김효순 칼럼- 무리한 영웅만들기.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479299.html8. 휴게소
'11.5.24 8:56 PM (124.61.xxx.19)한겨레? 알만합니다.
9. 추억만이
'11.5.24 9:05 PM (221.139.xxx.41)좌익 소탕이라는 미명아래 수만면을 죽인게 아니라,수십만명입니다.
제주도민 3만여명 , 국민방위군으로 10만여명, 여순사건 사망자 1.5만명
거창 양민 학살 사건 · 문경 양민 학살 사건 등등..10. 역사나 알고 그러니
'11.5.24 9:29 PM (116.122.xxx.28)이명박재임기간동안 나라가 얼마나 개판이되었는지 이글을 올리는사람 쓴사람만봐도 알겠네
참이 거짓되고 가치관이 붕괴된 이젠 뭐가 옳은지 그른지도 몰라 몰라 22222222222211. 원글 뭐래?
'11.5.24 9:47 PM (210.97.xxx.63)이승만 땜에 우리나라 망조듬.
대학다니며 인문교양을 넓이고 있는 내 조카..모든 원흉이 이승만이었다며 분개.12. 한마디만
'11.5.24 10:10 PM (112.154.xxx.238)김구를 죽인 사람은 안두희지만
안두희 단독 범행이었을까요?
안두희는 김구 암살 후 곧 풀려나
이승만정권의 비호아래 호의호식하면서 잘 살아갑니다.
너무너무 잘 살죠.
그 많은 재산 어디서 다 난건지?13. 뭐래니??
'11.5.24 10:11 PM (175.119.xxx.188)6.25 전쟁에서 죽은 국군이 18만명.
이승만이 정권 유지위해서 양민을 빨갱이로 몰아 학살한게 100만이 넘는데 뭔 헛소리??
제대로 밝혀지면 캄보디아 킬링필드보다 더하면 더했지 모자라지 않거든??14. 독재자는
'11.5.25 4:43 AM (108.86.xxx.50)정권 유지를 위해 정적을 죽이잖아요
김구, 장준하, 김대중....정적이나 반대자를 탄압하고 죽이는 자는 독재자...
고로 김일성,이승만,박정희, 전두환은 독재자....15. 이승만
'11.5.25 10:23 AM (110.8.xxx.2)독재잔거 확실함
16. 이승만은
'11.5.25 11:17 AM (219.248.xxx.208)독재자 .................맞는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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