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70일된 아기..엄마 아빠보고 웃지를 않는데요..
아예 웃지를 않으면 좀 느린가 보다 할거 같은데요.
동네 지나가는 할머니나 아줌마들이 아는척 하고 말걸면 소리내서 껄껄 웃기까지해요.
모빌볼때는 좋아서 꺅꺅 넘어가구요.
그런데 왜 엄마 아빠보고는 웃지를 않을까요?
아기를 다른 사람 손에 맡기는게 싫어서 산후조리원도 안가고, 오롯이 남편과 둘이서 지금까지 돌봤거든요.
다른건 몰라도 사랑만큼은 충분히 주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하루종일 말걸고 놀아주고 노래불러주고...
진심으로 너무 사랑스럽고 이뻐서 힘든줄 몰랐는데..
동네 아줌마보고 껄껄 웃는걸 보니 약간 배신감 느꼈어요.ㅠㅠ
1. ..
'11.5.24 10:43 AM (210.121.xxx.149)ㅎㅎ 튕기는 거죠^^
엄마 아빠는 일상이라서 자극적이지 않아서 그러는거 아닐까요??2. ㅎㅎ
'11.5.24 10:46 AM (121.151.xxx.155)놀래서 들어왓는데
이상없는 밝고 건강한 아기이네요^^
엄마아빠가 놀아주는것이 맘에 안드나봅니다
좀더 아이인상에 팍팍 남게 놀아주세요
어른들은 그런것 잘하잖아요
그러니아이가 웃는거죠
아이가 웃을때 어떤것으로 그리 웃나살펴보고 해보세요
그럼 바로 웃을걸요3. z
'11.5.24 10:49 AM (119.67.xxx.62)속상하시겠다...ㅋ
근데 아기 넘 귀여울것 같아요..
엄마 아빠의 고민이...느껴지는데도 제입가에는 미소가 흐르네요...^^
아궁..넘 귀엽겠다...4. 아웅~
'11.5.24 11:01 AM (112.148.xxx.151)우리큰아이 아기적 생각나서요..
모빌 달아주고 눕혀놓으면 나름 혼자서도 옹알거리고 배냇짓하고 놀더라구요.^^
가끔 아기도 혼자만의 시간이 ㅋ 필요하대요.
약간 떨어져서 지켜봐주세요.
너무 지나치게 귀찮게? 하신는건 아닌지요.
뭐든 극과극은 안좋잖아요.5. ㄱ
'11.5.24 11:28 AM (211.217.xxx.9)괜찮은거 같은데요..
애가 지나가는 할머니가 뭐 그렇게 좋아서 웃겠어요? ㅎㅎ
아직 엄마아빠 좋다고 웃을 때 아니예요
좀 더 있으셔야 함...6. 나비
'11.5.24 11:34 AM (210.220.xxx.133)ㅋㅋ 울 애도 그때쯤 저랑은 눈도 안마주치더이다...할머니가 가는 방향으로만 고개돌리고...
이구..그때느낀 배신감이란....
기다리세요~~엄마만 찾는날이 올꺼에요~7. 아이엄마
'11.5.24 1:37 PM (121.50.xxx.20)ㅎㅎ 우리 아이도 그랬어요~~~
몇달 더 있으면 엄마보고 웃어줍니다~~8. 저도
'11.5.24 2:28 PM (14.37.xxx.211)저런 고민 했던때가 있었어요..
저희 아이는 100일때까지도 정말 안웃었어요..
하루에 딱 한번 오전에 응& 하면 딱 한번...
그나마 출근하는 남편은 못봐서 제가 사진까지 찍었던 때가 있었네요..
원글님 아기는 그래도 남한테는 웃네요.. 전 진짜 안웃어서 병원가봐야 하나 걱정 했었거든요..
조금만 기다려 보세요^^9. 그래그래
'11.5.24 3:02 PM (59.17.xxx.174)우리 아들도 그랬어요. 다른 것 보거나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보면 잘 웃는데 저보면 항상 무표정해서 저 운적도 있어요. 우리**는 날 싫어하나봐... 하고... 지금 생각해보지 제가 너무 이뻐서 계속 아들만 쳐다보고 있었거든요. 너무 자주 봐서 감흥이 없었던 것 같아요. 지금은 엄마 사랑해.. 말도 잘해주고 안아주기도 잘해요...^^ 걱정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