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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의 여동생..
우리사이에 무슨문제가 생기면 여동생에게 자문(?)을 구하는거같아요
같은여자한테 물음으로써 뭐 제맘을 대신읽어보는거겠죠
근데 그여동생이 제게 대해 한번도 좋게 말한적이없어요
항상 부정적으로 말해요
요번에도 무슨 문제로다투었는데 여동생에게 물어보았나봐요
그랬더니 제가 남자친구를 존경하는맘이 없어서 그랬다나..
서로 좋아하고 서로 배려하는맘은 있지만 존경까지는...
그말 들으니 왠지 맘이 답답한게..
이런말 자꾸들어니 여동생에게 별감정이없던제가
자꾸 안좋은 감정이 생깁니다
남친이 여동생에게 물어보는게 잘못인지
아니면 여동생이 저에대해 안좋게 말하는게 문제인지..
조언부탁합니다
남친은 섬세하고 자상하며 다정다감한 성격인데 반해
저는 쿨하고 조금 무심한성격입니다
이것땜에 자꾸 마찰이 생기네요
1. .
'11.5.24 10:25 AM (221.146.xxx.169)그 말을 고대로 다 옮기는 남친이 빙충이입니다.
그리고 두 분 성격이 서로 상충되네요. 그게 서로 매력으로 느껴지기도 하지만 한 쪽이 포기하지 않는 한 계속 마찰이 생겨요.2. ㅋㅋ
'11.5.24 10:25 AM (57.73.xxx.180)벌써 시누노릇하고 있네요..
그게 시누이 맘이라는 거랍니다..
뭘해도 울 오빠가 아깝고..상대 여자가 문제고...
그 여동생...보나마나 오빠 장가가면 시누노릇 대차게 하게 생겼네요..ㅋㅋ3. ㅂ
'11.5.24 10:32 AM (203.238.xxx.22)여동생이 이해는 갑니다
물론 참견하는건 좋은 행동이라고는 생각 안 하지만...
저는 남동생이 있는데
남동생 여자친구가 좀 쿨하고 무심한 성격에
섬세한 남동생이 자꾸 고민하면
남동생 여자친구 당연히 나쁘게 생각할거 같네요
더 잘해주고 이뻐해주고 잘 챙겨주는 여자 만났으면 좋을거 같거든요
님도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세요
남자친구분께 절대 둘 얘기는 가족에게 하지 말라고 하세요
특히 결혼할 사이라면....
그쪽 가족에 선입견이 형성되어 있을거 같아서 안타깝네요....4. ㅡ,ㅡ
'11.5.24 10:33 AM (112.148.xxx.151)글케 여동생한테 미주알고주알 조언을 빙자해 일러바치다니...ㅡ,ㅡ
섬세 ,자상, 다정다감이 지나치면 쪼잔(죄송) 이 될수있습니다.
혹여 결혼후에도 그럴가능성 있어요.
일부러 말안해도 여동생이 살~살 물어보면 다~불 성격입니다.
그게 시모님 귀에까지 들어가지 말란 법 없구요...
사귐에 있어서 심사숙고를 ...5. 나도여동생
'11.5.24 10:37 AM (121.162.xxx.70)여동생이 님을 잘 아는 관계도 아닌데 님편에서 이야기할 수가 없잖아요.
저희 남동생이 예전에 연애할때 지 애인 이야길 저한테 하길래 절대 집에와서 니 여자친구 이야기 흉거리든 자랑거리든 하지말아라.했었어요.
저네 둘한테는 칭찬거리라도 가족들한테는 흉거리일 수도 있잖아요.
선입견을 미리 형성하지 않도록 남자친구를 단도리 하세요.6. dd
'11.5.24 10:40 AM (115.139.xxx.67)여동생이 님을 아는데도 나쁜말을 하는거면 시누노릇인데
님을 모르는 상태에서 오빠랑 이야기하면... 최대한 오빠 위주로 이야기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남친이 이말저말 옮기는게 더 문제네요.
결혼후에도 그런다면....7. 저라도
'11.5.24 11:34 AM (116.39.xxx.99)당연히 오빠 입장에서 말하죠. -.-;;
다만 그걸 님한테 가서 내 여동생 말로는 이렇다더라~~ 옮기는 남친이 등*인 거예요.
괜히 엉뚱한 사람 잡지 마시고 그 남자분이랑 계속 사귀시려면 단속 잘하세요.8. 헤어지세요
'11.5.24 3:08 PM (175.215.xxx.73)쿨하게 헤어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