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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을 구합니다. 사관학교
제 생각은 경찰대와 사관학교 (해사제외 )를 보내서
국가의 일을 하면서 살게 하고 싶습니다.
경찰대는 잘 알고 있는데 사관학교는
어떨지..
제 아들이다 생각하시고 이 우매한 애미에게
조언을 좀 바랍니다...
1. ...
'11.5.23 11:07 AM (119.64.xxx.151)아이의 성정은 어머님이 가장 잘 아시지 않나요?
제 주변에서는 해사하고 육사 다니다가 그만두고 나와서
서울대하고 고려대로 진학한 경우가 있어서
정말 본인이 원하지 않는 한 가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군사문화 같은 것에 적응 안 되면 정말 힘들지요.2. ㅁ
'11.5.23 11:07 AM (58.239.xxx.39)자식이 하고 싶은 걸 해야지 왜.
3. 전
'11.5.23 11:08 AM (125.188.xxx.13)반대에요. 사람 마음은 계속 바뀌는데...자제분이 바라는게 아니면 단지 안정성 때문에 특수한 대학 진학은 해로울 지도 모릅니다.나중에 진로가 지나치게 제한됩니다.
4. 무관
'11.5.23 11:10 AM (175.215.xxx.244)무관이 적성에 잘 맞는 경우라면.... 그 쪽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인문학 공부에 적성이라면 무관 시키면 안되고 그 쪽의 공부를 시켜야죠.
적성.... 사주학에서는 인연으로도 봅니다.5. ...
'11.5.23 11:10 AM (175.196.xxx.99)경찰대나 사관학교나 본인이 가고자해서 가도 힘든 곳인데요.
윗분께서 말씀하신 특유의 군사문화, 상명하복 문화도 매우 심하고요.
위상도 예전같지 않고요. 부모가 아이에게 시킨다고 네에... 하고 갈 수 있는 곳은 아닌 것 같은데요...6. 자녀의뜻
'11.5.23 11:14 AM (118.46.xxx.61)자녀가 어떤 생각인지가 더 중요합니다.
경찰대나 사관학교..특히 사관학교는
의무복무해야하는데 군인이돼는걸 싫어하면 안돼죠.
아드님이 가구 싶다구하면 보내세요.
공군사관학교가서 비행기조정하면 40세쯤 전역해서 기장할수있습니다.7. ..
'11.5.23 11:15 AM (121.148.xxx.128)아는 집 아이 형제인데 큰아이 공사 졸업했고 재학중일때 동생도 합격을 했어요
그런데 위 큰아이가 동생 절대로 사관학교나 경찰대 보내지 말라 했다네요.
포기하고 대학으로 갔어요.8. ....
'11.5.23 11:24 AM (58.122.xxx.247)경찰대졸업 우수생으로 서울대대학원까지 장학금으로 학위마치고 8주 교육들어간 조카딸
어디 소박한 내가게 하나하며 살고싶답니다.ㅜㅜ9. ㅇ
'11.5.23 11:24 AM (115.139.xxx.67)본인이 원해야죠.
생활규율이 너무 경직되서 못견디는 학생도 많아요.10. 자기 뜻은?
'11.5.23 11:32 AM (175.196.xxx.15)제 친구랑 개그맨 서경석이랑 대전 모 고등학교 동기(친분관계는 없음)인데요.
서경석은 고등학교 때 항상 고정적인 전교 1등이었다네요.
그래서 이름을 너무나도 똑똑히 기억한다고...
부모의 권유로 간 건지, 자신의 의지로 간 건진 모르지만
육사 수석 입학을 했었는데, 가입교 기간에 몇주 간의 군사 훈련을 못 견디고
그만 두고 나왔다죠.;;;;;;;
그리고는 재수해서 서울대 불문과 나왔다고 합니다.
이 고등학교 불어 선생님이 엄청 머찐 남자 분이셔서, 아마도 그 분 영향을 받았을 거라고 하네요.11. .
'11.5.23 11:52 AM (116.37.xxx.204)제 아들 친구도 입학전 교육기간에 나왔어요.
정말 어릴 때부터 군인만 꿈꾸던 아이였답니다.
친구 오빠는 육사 3학년 때 그만두고 서울대 입학했고요.
이건 이미 이십년도 더 지난 일이네요.
경대는 성적이 대단해야 하고 사관학교는 솔직히 성적이 그 보다 떨어지지만
무엇보다 적성이 중요합니다. 시간 낭비 할 수는 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