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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싫으면 정말 딸인가요?
원래는 고기를 참 좋아하는데, 특히나 돼지고기는 정말정말 냄새도 못 맡겠습니다..ㅜ.ㅜ
첫아이가 딸이라, 내심 아들 바라는데,
이러면 딸인건가요?
첫째때는 고기가 별로 싫지까지는 않았지만, 과일은 엄청 먹었는데
요녀석은 고기도 싫고 과일도 별로..그거 매운 것만 땡겨요..^^;;
선배님들의 의견 들어보고 싶어요~~^^
1. 상관없는듯
'11.5.23 11:17 AM (175.114.xxx.157)전 첫째아이때 초밥 생선회 이런거만 먹고싶었는데 아들이구요
둘째는 정말 고기가 그렇게 먹고 싶어서
그 비싼 한우를 혼자만 몰래 구워먹기도^^
그래서 또 아들인가 했었는데 딸이예요...
제 경우는 입덧이랑 상관없는 듯한데요..2. ,,
'11.5.23 11:18 AM (216.40.xxx.163)저 아들 임신중인데요.
고기 정말정말 싫어서- 모든 고기종류 다요- 생각만해도 미식거리고, 입덧기간인 임신초기부터,
거의 임신기간 막달까지 고기 생각 안날만큼요. 그런데 과일이나 상큼하고 가벼운건 좀 먹혔어요.
저는 고기가 싫길래 딸이길 무지 바랬는데..아들인거 보면. 님도 아직 몰라요.3. 제경우
'11.5.23 11:18 AM (175.117.xxx.208)큰애가 딸인데 고기먹으면 토하고 과일을 좋아했구요 ..둘째는 얼큰한 탕, 고기가이 땡겼는데 아들
4. 아니요
'11.5.23 11:19 AM (110.92.xxx.222)입덧은 정말 성별과 무관한거같아요.
전 큰애 딸일때 고기랑 과일 무진장먹고 배모양 아들이라소리까지듣고 딸낳았구요.
아참 피부도 엄청 좋았어요. (이것도 아들이라고)
둘째땐 고기는 별로, 매운것이랑 해물만 많이 먹고, 피부는 그지같아지고,
아들낳았어요.5. 아뇨
'11.5.23 11:20 AM (125.186.xxx.46)전 딸 때도 아들 때도 고기 엄청 먹었어요. 수박도 엄청 먹고 참외도 엄청 먹고요. 저는 식성과 성별은 관계 없었어요. 피부상태도 상관 없었고요.
6. 모를일
'11.5.23 11:20 AM (116.125.xxx.48)전 임신내내 고기 엄청나게 먹었고 냄새도 제대로 못맡았던 순대국이며 도가니탕,우족탕을
얼마나 먹었는지 몰라요.
딸래미가 고기며 고기국 좋아하는 식성이에요.7. 모르져
'11.5.23 11:20 AM (122.35.xxx.110)고기싫었는데아들..고기 좋았을때도 아들;;
8. 팜므 파탄
'11.5.23 11:20 AM (112.161.xxx.12)아니요..
육식인간인 저 ....삼겹살 생각만 해도 구역질 나와서 임신 기간 내내 야채와 과일로 연명.....
낳고 보니 아들이에요^^
입덧 이런건 엄마마다..... 아이마다 다 달라요^^
먹고싶은거 많이 드시고 건강하고 예쁜 아기 낳으세요~9. 성별
'11.5.23 11:21 AM (125.180.xxx.165)임신중 첫째 아들-- 매일 포도 1kg
둘째 딸 -- 고기 무지 많이 먹었음.
자라서 보니
아들 -- 고기 없으면 밥을 안 먹어요..
딸-- 과일 없으면 그냥 굶어요.. 다 바뀝니다.10. 원글
'11.5.23 11:21 AM (125.240.xxx.122)아..그런가요? 안 그래도 엄마가 어제 넌 피부가 좋아진다, 피부가 좋아지면 딸이라던데..이러시던데 피부가 관련있다는 말도 정말 있군요..^^;;
11. 아들딸
'11.5.23 11:23 AM (115.21.xxx.63)첫째 아들-고기안먹는 제가 아들가질때 우삼겹먹으러갔음(논현동 그집아시는분계실..;;)
둘쟈ㅐ 딸=과일잘 안먹는 저..과일많이 땡김..12. 원글
'11.5.23 11:23 AM (125.240.xxx.122)아..내심 별 상관없다..이런 말 듣고 싶었나봐요..^^;;
물론, 건강하게만 태어나주면 그것만 가지고도 감사하고 감사한 일이지만,
사람인지라 욕심이 쪼~~꼼 생기네요..
시가도 남편도 아무도 안 그러는데 저랑 친정 엄마만 이래요..ㅋㅋ13. ,,
'11.5.23 11:24 AM (216.40.xxx.163)참고로 저 아들임신중이지만..피부 정말 좋은데요. ㅎㅎㅎ 이것도 안맞는듯..
아들임신이라도 오히려 피부가 전보다 빛이나요.14. 다 달라요
'11.5.23 11:26 AM (125.186.xxx.11)전 큰애때 고기 엄청 먹었는데, 딸.
둘째땐 고기 정말 싫었는데, 딸.
큰애땐 배가 똥그랗게 올라왔는데, 딸.
둘째땐 배가 넙적하게 퍼졌는데, 딸.
입덧은 둘 다 징글징글...피부는 둘 다 못 봐줄 판..15. 원글
'11.5.23 11:27 AM (125.240.xxx.122)답변 모두 감사드려요..이제 20주 향해가는데, 소심해서 의사샘께 직접 여쭤보지도 못하고
이러고 궁금하고만 있네요..^^;;.아 담달에 의사샘이 그냥 알려주셨음 좋겟어요..16. 임신하고나서
'11.5.23 11:29 AM (203.254.xxx.192)고기 정말 좋아해서 많이 먹었는데 딸이네요~
17. 아니에요
'11.5.23 11:30 AM (115.136.xxx.165)저 원래 정말 고기 좋아해요. 양 자체가 적은데 고기는 항상 많이 먹을 정도로요.
근데 임신했을 때 입덧이 워낙 심해서 초반에는 죽을 고생하고 중반 이후에도 고기는 거의 못 먹고 과일이랑 아이스크림 같은 것만 먹었어요.
근데 아들이네요 ^^18. 원글
'11.5.23 11:31 AM (125.240.xxx.122)댓글 읽다보니 정말 다양하네요..왠지 성별에 따른 임신 증상 설문조사 이런 거 해보면 재밌을 거 같다는 생각이..ㅋㅋ
19. 딸아들맘
'11.5.23 11:34 AM (121.145.xxx.234)전 큰아이(딸)은 고기. 그것도 딱 소금구이만 한 한우(-_-::)랑 설렁탕 국물같은게 제일 먹고싶었구요 둘째(아들)녀석은 그저 얼큰한것. 된장찌개 이런것만 많이 먹었어요 고기도 양념된것만 먹고 싶었던것 같아요
20. ㅇㅇ
'11.5.23 11:34 AM (112.187.xxx.155)삼굡살 없이는 못사는 사람이었어요.
임신하자마자 거짓말처럼 고기 근처도 못갔어요.
냄새도 싫고... 생선도 싫었어요.
오로지 김치에 밥먹고 살았네요... 정말 열달내내 고기한점 못먹었는데...
아들 낳고 다시 고기 즐기는 입맛으로 돌아와서
지금은 신랑, 아들, 저... 일케 셋이서 고기에 환장합니다...ㅡㅡ;;21. 입덧
'11.5.23 11:37 AM (220.127.xxx.160)이고 태몽이고 다 성별과는 상관 없어요.
며칠 전에도 태몽으로 성별 묻는 글에 무슨 꿈이면 아들이다, 딸이다 확언하는 글들이 올라와서 황당했는데 (같은 꿈 꾸고 다른 성별 낳은 사람들 알거든요. 태몽이라는 것 자체가 우리 나라만 있는 거고...) 입체초음파로 볼 거 아니면 성별은 모릅니다.22. .
'11.5.23 11:40 AM (121.128.xxx.151)아무상관없어요
개똥철학입니다.23. 매운맛이
'11.5.23 11:42 AM (147.46.xxx.47)땡기세요?첫애때 아들이었는데,,매운것 엄청 먹었답니다!떡볶이,냉면,쫄면..
주로 면이나 밀가루 종류를 많이 먹었던 기억이,,
둘째는 딸인데.,,고기는 그런데로 먹는데,,떡볶이나 뭐 이런 류가 별로더라구요!
둘째때는 무조건 밥이었어요!김밥 젤 많이 먹었던 기억이,,,
^^;그냥 참고하시라구요!아무래도 개인마다 다를걸로 생각되긴해요..24. ....
'11.5.23 11:42 AM (211.210.xxx.62)상관 없어요.
그냥 평소랑 다른게 먹고 싶은게 임신이겠죠.25. 우울
'11.5.23 11:47 AM (180.224.xxx.33)우리 친정엄마는 진짜 채식만 하는 분이거든요.
어머니는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버전으로 우리 먹으라고 그러시는게 아니고
냉동실에 고기가 넘쳐도 안드시고 풀만 뜯어드세요 과일만 먹구요.
그런데 저 임신했을때는 소고기 한근을 혼자 앉은 자리에서 다 구워 먹었었대요.
그런데 딸 생산~
저는 고기 킬러에요. 종류 안가리고 다 잘 먹어요. 진짜 고진교 신자...
양념 싫어하고 진짜 살코기만 먹어요...
그런데 임신하고 갑자기 고기가 너무 싫던데요....
제가 하루죙일 새송이버섯만 그렇게 먹어댔어요.
이상하게 입덧이라고 하기도 너무 빠르게..임신테스터기로도 안나올때부터...
갑자기 버섯만 먹었어요.....아침점심저녁 버섯만 구워서...
가족들이 그거 보고 너 임신 아니냐? 해서 병원 갔더니 병원에서 임신 아니래요.
그래서 아닌 줄 알았는데 2주 있다 집에서 혼자 테스트해 보니 두둥 두 줄 확인;;;
그런데 저도 딸 가졌대요 ㅋㅋ
또한 극심한 입덧으로 인해 고기는 커녕 딸기와 푸성귀, 링겔로만 연명한 우리 형님....
예쁘장하게 생긴? 남자조카 낳았어요.
결국 음식이랑 성별은 아무 상관 없나봐요.26. 딸둘맘
'11.5.23 11:48 AM (211.44.xxx.91)큰아이땐 입덧을 보통정도 했고 제가 유난을 떨었어요 음식가려먹는다고...
그 영향인지 큰아이가 편식에 밥먹을때 유난이예요 ㅜㅜ
둘째때는 태어나서 제일 많이 먹었을겁니다. 낳고 보니 야무지고 음식에대한 두려움조차 없는 골고루 잘먹는 딸이네요 다행히 잘먹어도 많이 먹지는 않고 적당히 먹네요.이건 저와 다름..
무튼 고기는 성별상관없고 제생각엔 앞으로 아이의 음식선호도와는 조금 상관있겠다 생각해요
주변에 성별가지고 스트레스 줘서 다 날려버리시고 되도록 즐겁고 건강한 임신즐기시기바래요
순산하세요27. 흠
'11.5.23 11:49 AM (14.42.xxx.34)전 아침에도 삼겹살 궈먹고 주기적으로 치킨먹어줘야하는 육식인간인데요..
울아들 가졌을때는 어쩜 그리 밀가루만 땡기던지요..
빵, 과자, 피자...피자는 안먹으면 죽을거같아서 혼자 한판도 먹었어요
삼겹살은 임신중에 딱 2번인가 먹으러 갔어요
근데 땡겨서 먹은게 아니라 원래 좋아하니까..;;;
과자하고 갓구운 바게트 속살이 눈앞에서 막 빙빙돌았어요..
매운 비빔국수랑요..
밀가루 땡기면 아들이란 말도 있었어요..28. 아뇨
'11.5.23 11:52 AM (121.151.xxx.155)저는 딸아이 가져서 닭고기를 달고살앗네요
하루에 한번씩은 닭고기 먹었답니다^^29. 전 맞았어요
'11.5.23 12:04 PM (58.224.xxx.49)저두 고기집 근처에도 못 갔었는데...
딸이더군요...
근데, 신기한건 닭고기는 먹었다는거...
더 신기한건 딸래미가 닭고기 제외한 소, 돼지는 절~대 안 먹는다는 거...30. 아뇨.
'11.5.23 12:05 PM (112.153.xxx.37)아들,딸 가졌을때 입덧이
별로 다르지 않았고
고기 좋아하지 않았어요.31. ...
'11.5.23 12:19 PM (59.13.xxx.72)왠걸요...
저는 임신내내 고기가 그렇게 당겨서..
하루에 한끼씩은 꼭 먹은 것 같은데..
딸이었습니다~32. ..
'11.5.23 12:28 PM (219.255.xxx.250)고기 한점도 못넘기고 아들났네요.
입덧이나 임신부작용이 심한게 딸일 확률이 높다고
의사샘이 그러시더라구요. 호르몬으로 인해서요...33. --
'11.5.23 12:43 PM (116.36.xxx.196)전 고기만 먹었는데 첫째 딸났어요.ㅎㅎㅎ
34. 아~~~무
'11.5.23 1:00 PM (183.99.xxx.254)상관 없더이다...
둘 다 남자아이인데 큰아이는 열달내내 고기만 달고 살았고...
둘째는 고기입덧을 하는지 고기는 쳐다보기도 싫었어요.
안먹던 밤.고구마 엄청 먹었구요...
신김치국물을 흡입해서 주위에서 이미 병원에서 아들이라고 말했는데도
오진(?)같다고 틀림없이 딸일거라고...
아이마다 다른것 같습니다.
그런데 임신기간중 많이 먹었던 음식은 아이가 커가면서도 좋아하더군요.35. 상관없어요
'11.5.23 1:07 PM (71.235.xxx.250)저 지금 딸 임신 32주째인데요. 임신 전에는 고기 별로 안 좋아했어요. 삼겹살구이정도만 먹고 소고기 처다보지도 않고, 닭은 튀긴 것만 먹었죠.
입덧 끝나니 아침부터 닭볶음탕에 갈비에 엄청 뜯고 있구요. 고기국물 절대 안 먹었거든요. 이젠 설렁탕 한사발은 그냥 마시네요.
이런 놀라운 저의 모습을 보고 엄마는 아무래도 아들인것 같다고.. 의심하세요. 병원에선 99% 딸이라고 했는데두요. ㅎㅎ36. 클로이
'11.5.23 1:31 PM (58.141.xxx.218)저 완전 육식동물이었거든요. 삼겹살 1kg정도는 앉은자리에서 해지웠었죠
고기 많이 먹을려고 밥도 안먹고 야채도 안먹었어요
근데 임신하고나서 마트에 정육코너를 못지나가겠더이다;;
그 특유의 노린내랄까..
결국 임신내내 고기 못었었다는...ㅠㅠ
낳아보니 아들....;;
문젠 이넘도 육식동물이라는것..
대체 왜 임신했을땐 고기가 그리 싫었던 건지 미스테리..37. 올케랑 나랑
'11.5.23 1:59 PM (121.88.xxx.235)한달차 임신했는데... 올케는 매끼 고기.. 자다가도 일어나서 야식... 맛집 기행..
나 과일을 상자째로 사서 먹음.. 임신기간 동안 삼겹살 한 번 먹은게 고기 다임.. 국수, 과일로만 먹고 살도 아기 무게만큼만 늘었음.
올케 딸, 나 아들... 과일만 먹고 낳은 우리 아들 피부가 예술이더군요..38. 릴리랄라
'11.5.23 3:55 PM (115.143.xxx.19)원글님..느낌에 아들일거 같아요..음식에 상관없이..그냥..느낌에 님은 아들일거예요^^*
39. 저랑
'11.5.23 4:10 PM (57.73.xxx.180)저랑 같으시네요..
저도 큰애가 딸이었는데..둘째는 아들 원했었고..
아들이란 소리 듣고 넘 좋았어요..
오늘 여기서 난리치는 남아선호가 아니라..그냥 딸 하나 있으니 둘쨰는 아들 원한거..였구요..
첫째 딸이라고 했을때도 참 기뻤는데..
둘쨰 아들이라고 하니 또 기쁘더라구요..
참..큰 애 딸때 전 고기 엄청 먹었었는데..
둘쨰 아들일떄도 똑같이 고기 엄청 먹고..과일도 엄청 먹었어요..
식성 믿지 마시고..
얼렁 초음파 해보세요..그게 젤 정확하죠..
님 원하는 아들이길 빌께요~~~
하지만 혹시 둘쨰 딸이어도 넘 서운해 마세요~~~
큰 딸아이가 둘째를 얼마나 잘 돌보는 지 몰라요..
혹시 딸이라도..자매가 잘 놀거구요..
일단 첫애 딸 낳은 거 진짜 100점 이에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