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런 남편 살아야 될까요?

0203 조회수 : 1,200
작성일 : 2011-05-23 09:26:52
결혼한지 16년. 정말 많은 고생을 했다. 금전적으로. 마음으로.
항상 긍정적으로 답하는 남편 언제나 내가 희망을 가지게 하지만 답은 항상 아무것도 없다.
정말 쥐뿔도 없다. 집안도 그렇게 없기도 힘들다.
그런데 본인은 본인이 없다는 걸 모르는것 같다.
내가 불평을 얘기하면  언제나 하는말 밥먹고 사는데 왜그러느냐한다.
그럼 난 밥도 밥 나름이다 답하고 싸우게 된다.
이젠 정말 싫은데 아이가 13살.
이런 남편과 아이를 위해 살아야 할까요?
IP : 203.211.xxx.16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23 9:37 AM (58.122.xxx.247)

    안살면 어떤 답이 있으신가요 ?
    지금의 남편만 아니면 아이키우면서도 여유로이 살 스스로의 능력있으신가요 ?

    아니면 날 풍요로이 살게 해줄 누군가를 찾으실계획?

  • 2. 하소연
    '11.5.23 9:43 AM (183.98.xxx.112)

    답이 없으니까 하소연이라도 하는 거지요ㅠㅠ

    저도 원글님이랑 비슷한데...어쩔땐 절망,또 얼쩔땐 희망
    그게 인생이죠
    주위를 보세요~감사할게 너무 많은데 모르고 계시는게 많을거예요^^*

  • 3. 에고
    '11.5.23 9:46 AM (125.208.xxx.30)

    원글님이 할 말이 많으신데 축약해 말씀하시니
    첫번 같은 댓글이 나오는 것 같네요
    구체적 사례와 본인의 괴로움 등을 말씀해 주시면
    위로의 말씀들이 올라 올텐데요...

    상처 받지 마시길

  • 4. 희망의 이유
    '11.5.23 9:50 AM (125.178.xxx.3)

    살다보면 생각지 못하는 좋은일도 생기고 또 금전적으로 여유를 가지는 날도 오지 않을까요
    힘내세요

  • 5. ....
    '11.5.23 10:00 AM (58.122.xxx.247)

    일생 가장노릇안하고 뻘짓이나 해대는 사고뭉치아닌이상
    가난이 온전히 남자만의 탓은 아니기도 하지않은가요 ?

  • 6. 저는
    '11.5.23 10:07 AM (122.42.xxx.21)

    남편이 저한테 잘해주고 보통밥 먹을정도는 사는데
    맘이 헛헛해요
    갱년기 우울증인가? 했더니 남편이 그런건 정신상태만 바로 잡혀있으면 안오는 병이래요
    그말 들으니 더 우울해지려고 해요
    지금 마인드콘트롤로 약간의 우울증을 이겨내려고 나름 노력중입니다ㅠㅠ

  • 7. 저도 얼마전
    '11.5.23 10:07 AM (1.247.xxx.162)

    남편에게 이혼을 선언했어요.
    글고 나서 책을 보게 되었답니다.
    님의 답답한 마음을 너무도 잘 알거 같아요.
    일단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할거 같아요. 도서관에서 이혼으로 검색하면 자료가 꽤 많아요.
    굳이 이혼으로 마무리 하지 않더라도 지금 닥친 문제에 대해 들여다보고 답을 낼수 있을거 같아요.
    오한숙희 님의 살어 말어 나 법륜스님의 책 그외에도 자료가 아주 많더라구요.
    남편과 20년 넘는 동안 갈등을 겪었어요. 원인이 뭔지 정말 알고 싶었어요.

  • 8. .
    '11.5.23 10:12 AM (119.193.xxx.245)

    기운내십시오.
    저도 어는 날에는 이렇게 기운이 쏙 빠지는 날이 있더군요.
    화이팅예요~ !!!

  • 9. //
    '11.5.23 10:50 AM (211.109.xxx.24)

    저도 10년동안 남편탓만 하고 살았어요....
    40이되니 모든건 내탓이더군요..신랑은 제가 선택했고 물론 시댁 어려운형편에 용돈도드려야하고
    제가 선택했잖아요...월세에 학원비에 힘들지만 내 남편이고 애아빠이고 안아프고 옆에 있는걸루도 만족하며 살아요...인생 짧아요...피할수없음 즐기며살아야죠....

  • 10. 윗님 말대로
    '11.5.23 11:25 AM (119.196.xxx.27)

    첫째 원인은 그런 남편을 택한 원글님에게 있어요.
    저도 마찬가지고...
    그런 남편만 바라보지말고 지금부터라도 님이 할일을 찾아 보세요.
    그러면 답답한 것도 좀 가시고 경제적 여유도 생기게 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2705 살수록 힘빠지네요 8 우울 2011/05/23 963
652704 펌)유노윤호 어제 공연이네요 12 2011/05/23 1,419
652703 가수 얘기가 나와서 전 신승훈씨 8 돌맞을라나 2011/05/23 1,804
652702 정원, 조앤신, 압구정현대, 동양, JK,브라운 ...다녀왔어요. ...성형외과 어떤지요?.. 7 눈밑재배치와.. 2011/05/23 2,987
652701 밑반찬 6 인디고 2011/05/23 878
652700 원전, 바람방향 구글버젼 6 .. 2011/05/23 716
652699 볼륨매직 1 질문 2011/05/23 364
652698 비싼 백화점브랜드옷과 그 옷 따라만든 비싼 보세옷의 품질차이 16 비싼 옷이 .. 2011/05/23 3,067
652697 한겨레에 노무현대통령님 추모사진 올라왔네요. 마음을 보여주세요 5 눈물이조금 2011/05/23 583
652696 초등 동창회 홈피에 가보니~ 4 초등때 성적.. 2011/05/23 1,207
652695 눈밑절개후 지방재배치와 리프팅(근육올림) 수술6일후 직장생활 가능할까요 8 병원에서는전.. 2011/05/23 969
652694 아파트에 방확장,,, 반대세요 찬성이세요? 20 어떠세요??.. 2011/05/23 1,498
652693 드라마 '내사랑 내곁에' 애아빠 고3 엄마 이휘향 하는 행동이 너무 싫네요 7 아들만 둘인.. 2011/05/23 1,143
652692 22평 아파트 에어컨 어떤거 사용하세요? 3 ... 2011/05/23 953
652691 이런 남편 살아야 될까요? 10 0203 2011/05/23 1,200
652690 43살에 치아교정? 괜찮을까요? 9 치아교정 2011/05/23 904
652689 위 수면내시경 하면, 구역질을 안하는게 아니고 기억만 못하는거죠? 8 수면 2011/05/23 813
652688 얼굴 성형한 사람들..알아 보세요? 15 --; 2011/05/23 1,956
652687 님들 도대체 식단 재료 어찌 구성하세요?도대체 뭐 사야할지 6 방사능공포 2011/05/23 687
652686 강연회 초청받아서 강의 1시간하고, 돈을 받았는데요.. 8 .. 2011/05/23 1,112
652685 마트 카센터와 동네 카센터.. 바가지 안쓸려면.. 4 아껴야산다 2011/05/23 674
652684 일본산 화장품 뭐뭐 있죠? 2 차차 2011/05/23 449
652683 오이를 넣어볼까요? 4 열무김치 2011/05/23 321
652682 두돌된 아기한테 스피루리나 먹이는방법알려주세요,, 4 스피루리나 2011/05/23 481
652681 김태희 언니 유아교육과 전공했나봐요 3 유치원원장 2011/05/23 2,514
652680 생일날 아침,딸아이에게... 8 생일이라서 2011/05/23 532
652679 얼굴 각질 제거하는 기계 2 ... 2011/05/23 714
652678 에어컨 인버터 방식 너무 비싼데 .. 4 에어컨 2011/05/23 2,336
652677 엄마 병원에 입원중이신데 아빠 챙기지 않는 9 언니너무해 2011/05/23 996
652676 이금희씨 아나운서 코디가 안티인가봐요 14 너무해 2011/05/23 2,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