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1년차 36세의 주부입니다.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건만 아직도 제 앞가림못하고 있어요. ㅠㅠ
옷을 살줄 몰라 여태까지 자기옷 자기 손으로 산 적이 거의 없을 정도고요.
언니가 살이 쩌서 못입는 옷 물려주면 좋다고 받아입고, 결혼 할때 산 정장으로 아직까지 버티고 있습니다.
여름 정장이 거의 없어서 올 여름엔 꼭 사고 싶은데 쇼핑에 자신이 없다 보니 섣불리 옷사러 나가기가 겁이 납니다.
여성 정장 심플한 브랜드 알려주세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TV아나운서들이 입는 옷이나 농협에서 직원들 입는 옷 같이 심플하고 단정한 옷을 좋아합니다.
결혼할때 베스띠벨리랑 로엠 에서 산 옷이 마음에 들어 매장에 가보니 지금은 스타일이 많이 바뀐것 같더군요. 마음에 드는 옷을 찾지 못했습니다.
옷에 관심있으신 분들,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꼭 한마디 남겨 주세요. 여러분의 지나가는 한마디가 절 살려주시는 거예요. (사실, 남편한테 무지눈치 받고 있어요. 남편옷 코디해주기는 커녕 자기옷도 못산다고....)
그럼,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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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의류 브랜드 가르쳐 주세요.
소심맘 조회수 : 1,103
작성일 : 2011-05-22 09:59:24
IP : 175.201.xxx.9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엉니
'11.5.22 10:01 AM (14.63.xxx.57)원하시는 가격대도 올려주심이 좋을 것 같아요.
고가의 브랜드라면 예쁘고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옷 많잖아요.2. 소심맘
'11.5.22 10:06 AM (175.201.xxx.98)글쎄요...2-30만원대정도요.
3. ㅇㅂ
'11.5.22 10:35 AM (203.226.xxx.64)백화점은 너무 비싸고 아울렛 양재 하이브랜드나 가산 W몰 가셔서
아이잗바바 데코 지고트 앤클라인 시스템 같은 숙녀캐쥬얼브랜드 가보세요
안 사더라도 자주 보셔야 눈에 익을거예요4. 소심맘
'11.5.22 10:44 AM (175.201.xxx.98)감사합니다. 꼭 가 볼께요. 워낙 쇼핑에 취약하다보니 구경도 잘 못하고...그래도 자주 가서 보도록 할께요. 행복한 휴일 되시길....
5. 저도..
'11.5.22 11:23 AM (121.142.xxx.44)옷을 원체 못사서 동네 스타일 좋은 아이엄마한테 물어봤더니 주줌이란 싸이트에서 구입한다하더라구요. 오늘 들어가서 레깅스와 바지 맘에 드는거 골라 샀어요. 백화점보단 훨 저렴하니 좋더라구요.. 그동안 제가 사던 싸구려옷들보단 훨씬 비싸지만.. 나이가 있으니 쫌 투자해야 할듯해서..
심플하고 고급스럽게 보이는 옷들 많았어요. 함 들어가 보세요.(저 절대 관계자아닙니다..)6. 저도..
'11.5.22 11:24 AM (121.142.xxx.44)거기 코디대로 사서 입어보는 것도 좋을듯해요. 근데 키가 큰 사람이 입기좋은 옷들이 대부분이예요. 제가 물어본 사람이 워낙 늘씬하고 큰 사람이라..
7. ㅇㅇ
'11.5.23 1:19 PM (120.142.xxx.72)제평 아주 잘 아는 사람하고 세일기간에 한번 가보세요. 신세계가 열리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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