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달 접어드는 산모입니다.
저는 처녀때보다 15킬로 쪘어요. (55kg -> 70kg)
요즘 저처럼 찌는 산모도 흔치 않더라구요. ㅠㅠ
다들 9킬로 내외인 듯..
여튼.. 의사 샘님은 저더러 이렇게 차곡 차곡 매월 꾸준히 찌는건 좋은것이라고..
칭찬비슷한걸 해주셨어요 -_-;;;
임당은 없지만 빈혈이 좀 심한거 빼곤 특별히 아픈데는 없답니다.
그런데.
저는 이렇게 바람직하게 15킬로나 쪘건만
아가(태아)는 왜 맨날 좀 말랐다는.. 소리를 들을까요.
여아들은 원래 좀 말랐나요?
배둘레나.. 이런거 보시고 주수보다 조금 말랐다.. 날씬하다.. 이렇게 얘기하세요.
키나 .. 다리길이 이런건 정상이라는데..
임신하고나서는 눈치안보고 맛난거 먹으러 다니는데..
저만 살찌고 애는 말랐다니 남편보기 민망하네요 .
엄마는 조금 쪄도 영양분이 애한테 가야하는 것 아닌지요.
타고난 식탐때문일까요?
영양분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뱃속 거지때문에?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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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가는 말랐는데 저만 살찌나요?
임산부 조회수 : 573
작성일 : 2011-05-20 11:28:09
IP : 175.253.xxx.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5.20 11:30 AM (216.40.xxx.54)막상 낳아놓으면 아기 무게랑 길이 다 틀려요. 병원에서 예측한거보다요.
그냥 신경쓰지 마시고 님 철분제 열심히 드세요. 나중에 출산할때 철분 많이 필요해요.2. ...
'11.5.20 11:35 AM (222.112.xxx.157)저도 막달인데,.저는 그냥그냥..현재까지 13kg쪘어요..
첫째때도 비슷하게 쪘고 낳기전까지는 16kg쪘었거든요..
첫째는 아들이었는데 낳을때 3.2kg
현재 둘째는 딸인데 현재 2.9kg이에요.. 어제갔더니 의사선생님이 이대로 진행하면 3.8kg나온다고.. 흑,,,,, 둘째가지고는 과자랑 빵, 탄수화물 과일 같은거 많이 먹어서 애가 더 큰거 같아요..
작게낳는게 좋아요.. 그래서 지금 탄수화물 섭취 자제하는 중이랍니다3. 공순이
'11.5.20 11:41 AM (61.111.xxx.254)키랑 다리길이가 정상이라니 날씬하게 낳아서 통통하게 키우시면 되지요.
아기가 너무 크면 자연분만하기 어렵다잖아요.
아기가 태어날때 엄마 고생 안시키려나 봅니다 ^^4. 저는
'11.5.20 1:14 PM (115.137.xxx.196)분만할때 애 둘다 3kg 미만이었어요(2.6kg,2.8kg) 의사선생님이 신경써서 잘 먹어야 하는데 안먹는것 아니냐고 야단치시고... 잘먹는 편이었는데 제 몸무게만 늘고 아이는 마르고... 지금 생각해 보면 태반에 문제가 있었던건 아닌지 생각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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