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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강사..실제로 월 200이상도 생각보다 적은게 현실인데

ㅋㅋㅋ 조회수 : 4,520
작성일 : 2011-05-20 03:33:29
제경험상..학원강사들 자기 수입 엄청 뿔려서 말하는 경우가 많거나

주변에서 지레 짐작해서 말하는경우가 많은데...정확한 자료 보여드릴께요

<2000년대 들어 강사들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더욱 심해졌다. ‘인강(인터넷 강의)’의 등장이 결정적인 계기였다. 온라인에서 뜬 일부 전국구 강사들은 최고 수십억 원의 연봉을 손에 쥐었지만, 온라인 강사들을 제외한 일반 오프라인 강사들은 ‘박봉’(국세청이 2011년 발간한 ‘국세통계연보 2010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학원 강사의 수는 30만8219명, 이들의 연평균 수입은 1133만 원)에 시달리게 됐다>.  

동아일보 그저께 나온기사인데요... 우리나라 스타강사 제외하고 학원강사 평균수입 1133만입니다

물론 서울의 경우는 좀더 많이받긴하겠지만 그래봐야 몇백 더받는 수준이죠...

제가 학원강사 해봐서 말씀 드리는데..월 400-500

은 충분히 번다 라는 식으로 말씀하시거나 주변에 많이 봤다는 분들계시는데

월급 명세표 본거 아니잖아요... 대부분 학원강사 100-150안팎이에요 200대 월급이 생각보다 많지않습니다

그리고 학원강사는 회사랑 달라서 경력 붙고 오래한다고 월급이 오르질 않아요. 본인이 능력을 키워야

월급이 오르는데 그게 쉽지가 않습니다. 300이상 받으려면 고등부나 성인이 가능해야 하는데..그게

쉽지가 않습니다. 고등부 강의 못하면 학원강의 10년해도 100만원대에요..

400-500은 진짜 상위 1-2프로.. 자꾸 잘못된 정보나 과장된 말이 돌아다니니 학원강사 하겠다고

다들 달려들지..현실은 저런데

IP : 118.221.xxx.8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ㄱ
    '11.5.20 3:35 AM (112.168.xxx.65)

    저 예전 알던 남자분이 대학은 괜찮은곳 나왔느데 학원 강사 했거든요
    결혼상대자로 선 같은거 볼때 항상 여자 직장..여자 연봉..이런것만 보더라고요
    그냥..본인이 능력이 딸리는거 같으니까 그랬나봐요 외벌이로는 먹고 살기 힘드니까..
    나중 고졸에 30중반쯤 되는 은행다니는 여자분하고 결혼하긴 했어요

  • 2. ㅋㅋㅋ
    '11.5.20 4:34 AM (118.221.xxx.86)

    저번엔 보니까 청담어학원이나 아발론 강사가 월급 300-400번다는 말하는 분보고

    황당하다는...제가 거기서 일해봤습니다....

    무슨 300-400?????

  • 3. ㅋㅋㅋ
    '11.5.20 4:35 AM (118.221.xxx.86)

    잘못 알고 계시는 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아니면 주변에 학원일 하시는분들이

    급여를 좀 많이 올려서 말하는것도 있을거고

  • 4. 학원강사
    '11.5.20 9:00 AM (221.142.xxx.133)

    서울 유명학원가 유명강사 제외하고 월급이 많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강사인 경우 총 수령액을 연소득으로 잡는 것이 아니라
    총 수령액의 약 60%를 경비처리하고 약 40%만 소득으로 잡습니다.
    즉, 매월 500 수령한 경우 1년간 총 수령액은 6천만원이 되지만
    종합소득신고액은 약 60%인 3천6백만원 정도는 경비처리한 후 2천4백만 잡히는 거죠.
    연 1억 소득자도 국세청 소득신고금액은 4천만원 정도만 잡히게 됩니다.
    학원 강사는 초등부, 중등부, 그리고 비인기 과목인 경우와 고등부 인기과목
    특히 고등 상위반 강사인 경우, 그리고 지방인지 서울인지에 따른 수입 차이도 상당합니다.
    고등부 강사인 경우는 그나마 어느정도 수입이 되는데
    초등, 중등부는 수입이 짜다 보니 기회가 되면 개인과외(과외방) 하는 것이 낫겠더군요.
    퇴직금 없고 4대보험 안되고 40 중반만 되도 실력 없는 강사들은 설 자리가 없으니
    스타강사가 아니면 그리 내세울 만한 직업은 아니죠.
    저랑 같이 사는 사람도 고등부 이과 수업 경력 10년에 현재 다니는 학원 기본교재가
    실력정석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이 아니다 보니(경기도) 82에서 연봉 1억 말씀하시는 분들 보면
    부러울 따름입니다.
    학구열이 서울만 못하다 보니 동산고 3학년 아이들 과외를 해도 개인과외는 답이 나오지 않는 것이
    지방 강사의 현실이네요.

  • 5. 02
    '11.5.20 10:15 AM (222.96.xxx.180)

    저희 남친 친구가 필리핀에서 몇년 공부하고 대구에 초등학생 대상 영어 학원 강사인데
    남친이 친구한테 월급이 240 넘는다는 소릴 듣고 와서 저보고 영어강사하라고 했던 말이 생각나면서 얼척이 없네여.;;;

  • 6. 맞아요
    '11.5.20 11:56 AM (118.39.xxx.187)

    월 100만원도 못 받는 학원강사들도 있습니다.

  • 7. 이상하네요
    '11.5.22 5:28 AM (1.224.xxx.227)

    저 결혼전에 학원 강사 했었구요,
    학부4학년 2학기때 주 2일 100만원 받는걸로 시작해서
    석사때부터는 주 4일 강의로 500만원 받았었거든요. (고등부/파트)
    (특정 대학 특정 학위 소지자라는 조건의 강사만을 채용하는 학원이긴 했지만..)
    과외수입(고3)까지 하면 월수입이 천만원이 넘었어요.
    처음엔 성인부 수업도 했었는데, 저는 고등부 수업이 더 재미있고 수입도 더 좋아서
    나중엔 고등부만 했었구요..
    그리고 제 동생은 현재 초등부 어학원 강사인데 (경력 3년차)
    월급이 240만원이에요. 방학때 특강비까지 받으면 월 300 넘게 받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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