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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태어난지 한달...둘째가 하나도 안예뻐요

ㅜㅜ 조회수 : 1,951
작성일 : 2011-05-19 23:29:16
IP : 183.107.xxx.8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5.19 11:31 PM (175.118.xxx.42)

    한달째는 안이뻐요. 거의 7~80일 대놓고 정말 100일되면 그땐 안이쁘던 애도 자동으로 이뻐져요.
    -- 올겨울 셋째낳고 밤에 잠못자면서 우울해서 미칠것같던 사람이에용 ㅎㅎ
    요즈음 엄청 이쁘네요. 힘들긴 한데... 아직 첫애키울때같은 죽을것같음 힘듦은 아니고 그냥
    외출못하고 인터넷 못하고 뭐 그런거

  • 2. 좀만지나면
    '11.5.19 11:33 PM (115.143.xxx.38)

    제가 그랬어요. 막상 둘째를 낳았는데 하나도 안이쁘고 수술후유증은 더 심하고..
    남들은 둘째가 더 이쁘다던데 왜 안이쁠까... 첫째만 더 안스럽고 더 못해준게 미안하고..
    둘째한테는 정이 안갔어요.
    근데 지금 둘째가 22개월인데 둘째 넘 이쁩니다. 크면서 첫째보다 심한 장난을 쳐도 그냥 넘어가게되고 더 이해가 되요. 보고있는거만으로도 넘 이뻐요.
    막둥이라는게 그런 혜택을 보는거같아요. 첫째는 기대가 큰만큼 잣대가 더 커지는거같고 둘째 혹은 막내는 쉽게 용서가 되요. 전 첫째랑 둘째랑 딱 24개월 차이예요.
    아직은 시간이 얼마안되어그래요. 걱정마세요. 저처럼 둘째 물고빨고 하실거예요.

  • 3. 후후..
    '11.5.19 11:35 PM (114.202.xxx.82)

    잠깐이면 지나갑니다.
    한두해 지나면, 첫째 한테 미안하게 둘째만 넘 이쁠때도 있답니다.
    젖만 때면 첫째보다 비교도 안되게 둘째가 쉽고요....
    뭐 아이따라 좀 다를 수는 있게지만, 초보운전과 능숙한 배타랑 운전의 차이는 나지요.

  • 4. ..
    '11.5.19 11:39 PM (1.225.xxx.13)

    맞아요 저는 낳은정보다 기른정이 더 무섭다고 생각해요.
    저는 작은애 낳고 그날밤에 큰애가 보고 싶어서 펑펑 울었다니까까요
    작은애는 안중에도 없었어요.
    점점 키우며 고물고물 이뿐짓 하니까 그때부터 새록새록 이쁘지요.
    산후 우울증이 왔나본데 주변분들에게 말하고 많이 도와달라고 청하세요.
    곧 다 지나갑니다.

  • 5. ...
    '11.5.19 11:47 PM (14.42.xxx.34)

    원글님이 그 둘째아이라고 생각해보세요
    그 아이입장에서는 저절로 몸이 생겨 태어났는데,
    엄마라는 사람이 나를 힘들게만 여긴다고 생각해봐요..
    아이는 그저 순리대로 태어나 다른 신생아들처럼 울고 자고 할 뿐인데 말이죠..

  • 6. 기다려보세요...
    '11.5.20 12:04 AM (125.176.xxx.24)

    저도 그랬는데... 백일되는 순간 슬슬 역전의 기미보이고
    돌지나면 둘째 물고 빨고 하실거에요.......

  • 7. ..
    '11.5.20 12:14 AM (124.53.xxx.8)

    저도 첨엔 그랬어요.. 둘째 낳아놨는데 딱 대면한순간 어찌나 시아버지랑 판박이인지.. 딸인데 너무 못생겼다 싶고..큰애랑 비교돼고..ㅠㅠ 큰애 떨어뜨려놓고 조리원생활하면서 큰애생각하면서 울면서 잠들었었네요..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달라지더라구요.. 다들 둘째가 그렇게 이쁘다고 하는말을.. 뭐 그정도까진아닌데? 하다가 점점 실감하게되었어요.. ㅎㅎ

  • 8. 시간지날 수록
    '11.5.20 12:37 AM (115.139.xxx.18)

    첫째한테 미안할정도로 둘째가 이쁘대요..

    대부분 첫째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상황에 따라 쫓아가기 급급하게 키웠는데..
    둘째때는 어떻게 키우는지도 대충 알고...
    이쁜짓 하면 이쁜짓 하는게 눈에 보인대요...

    셋째 낳으면 셋째가 또 젤 이쁘고..

    아는 모든 부부들이 그렇게 말하더라구요..
    은밀하게 "둘째가 더 이뻐.."라구요..ㅎㅎㅎ

  • 9.
    '11.5.20 2:12 AM (175.196.xxx.107)

    하루종일 아기가 젖을 문다면 젖몸살은 아니라고 봅니다.
    젖몸살이라는 건 아기가 젖을 빨지 않아서 젖이 잔뜩 불어서 가슴이 아픈 현상을 말하는 거니까요.

    아마도, 젖이 잘 나오지는 않은데 아기가 자주 빨다 보니 유두가 심하게 헐었나 봅니다.

    며칠 전 다른 분 댓글에도 올렸는데요, lansinoh 회사의 lanolin 크림이 있습니다.
    이거 바르면 통증 대부분 사라집니다.

    100% 순수 라놀린이라서 아기가 먹어도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그래서 아기 젖물리기 직전에 바르시고요.. 샤워 전에도 발라 주시고요.

    암튼 수시로 발라 주시면 통증이 훨씬 완화 되고 아기 젖 물리는 것이 한결 수월해집니다.
    유두가 아프지 않아야 아기가 원할때마다 젖을 줄 수 있고, 젖을 그렇게 자주 물려야 젖이 잘 돌아서
    젖몸살도 오지 않고 유두도 더 이상 헐지 않죠.

    그리고, 님이 지금 둘째가 미운 가장 큰 원인은 몸이 아파서라고 봅니다.

    몸이 피곤하고 아프고 괴로운데 기분이 좋아질 리 없고, 기분이 우울하고 안 좋은데
    목도 못가누고 허구헌날 등 두드려 줘야 하는 핏덩이 어린 아기가 이뻐 보일리 만무하죠.

    남편을 비롯, 최대한 주변분들의 도움을 받으시면서 조금씩이라도 더 쉬시고
    아기도 잠깐씩 맡기시고 하세요.
    혼자서 모두 감내하려다가 정말 우울증 심각하게 올 수도 있습니다.

    아래 라놀린 크림 링크 걸어 드릴게요.
    영국 제품인데, 실상 유두 보호용 라놀린 크림은 여기저기 많이 판매합니다만,
    제가 써 본 바론 이 크림 효과가 대박이었습니다; 강추에요.

    http://www.ustotskorea.com/front/php/product.php?product_no=5586&main_cate_no...

  • 10. ㅎㅎㅎ
    '11.5.20 11:07 AM (211.176.xxx.112)

    제가요 그맘때 82에 비슷한 글 올렸어요.
    세월이 약이에요. 지금은 물고 빨아요.ㅎㅎㅎ

  • 11. ...
    '11.5.20 1:39 PM (121.164.xxx.136)

    조금만 자나면 이뻐서 물고 빨고 난리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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