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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술마시기 좋은 곳은요? 집말구요

경아 조회수 : 1,809
작성일 : 2011-05-19 12:41:37
시간이 아무래도 저녁 8시이후가 되겠죠?
좀 일러도 되구요. 퇴근후 간다면 그럴것 같아요.

혼자서 조용히 술을 마신다면  일단 호프집 이런곳은 아니겠지요?
bar 라는 간판 있는 곳이면 다 들어가도 되나요?
저희 동네에 상가 건물마다 꽤 있더라구요.

유심히 보진 않았지만 초라하지 않게 좀  좋아보이는 무난한 빠는 어찌 알아보나요?
참, 인천 송도가 가까워요. 지역까지 말하는 건 술집은 통 감이 안와서입니다.

혼자서 마시면 흘깃 거릴까요?  tv서보면 바텐더 앞에서 마시는 그런 곳에 앉으면
알아서 말 시켜주나요? 아님 그냥 내버려주나요?

참, 집에 양주 몇 병있는데 그냥 마시면 되죠? 얼음 필요해요?
41살이예요.
IP : 119.67.xxx.2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5.19 12:43 PM (211.110.xxx.100)

    그래도 밤에 혼자 술 드시지 마세요.
    요즘 세상이 너무 험하고 위험해서.. 무슨 일이 생길지 몰라요.
    특히 혼자 있는 여성 노리는 나쁜놈들이 정말 많으니까
    친구분이랑 같이 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2. ....
    '11.5.19 12:53 PM (58.143.xxx.231)

    8시면 바는 문 다 열었을 시간입니다.
    그 지역은 제가 모르는 지역이라 상호를 꼭 집어서 말을해드릴순 없네요.
    문을 열고 들어가 보면 대충 감이 오는데 바텐더가 대부분 여자인데 옷을 어떤 분위기로
    입었는지 보세요.
    바는 혼자가도 쑥스럽지 않은 곳입니다.
    혼자 갔을때는 테이블에 앉지 마시고 바에 앉으세요.
    바에 앉으면 바텐더가 주문받고 혼자 왔는지 일행을 기다리는지 물어보고
    간간히 말상대를 해줍니다.
    흘깃거리는 사람도 있습니다.그러나 그건 무시하면 됩니다.
    혼자 마시고 집으로 갈 경우는 절대 무리해서 마시면 안됩니다.
    바에서 양주를 병으로 시키면 기본적으로 음료를 어떤걸로 선택하겠느냐 물어보고 간단한
    마른안주 정도는 서비스로 나옵니다.(간혹 다 가격을 따로 받는 곳도 있음)
    무리해서 다 마실필요 없고 분위기 봐서 맘에 드는 가게면 양주를 시켜서 킾
    (보관-한달까지 가능)을 해놓고 술마시고 싶거나 시간날때 가서마시면 됩니다.
    보관한술을 마실경우에는 보통 사이드 음료 안주는 따로 시켜야 하고 가격이 청구됩니다.
    킾을 하게 되면 이름을 물어보고 술에 이름표를 달거나 적어서
    또는 명함을 달라고 해서 명함을 붙여서 보관해줍니다.
    (간혹 치사한 술집이 있으니 얼만큼 마셨는지는 기억해 두시는것이 좋구요)

    집에서 혼자 마실경우라면...
    언더락으로 드실꺼면 얼음은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파는 단단한 얼음을 사는게 좋고
    (집에서 얼린 얼음은 아무래도 빨리 녹아서)
    언더락으로 드실께 아니라면 곁들여 마실 음료 (이것도 싫어하심 생략)
    희석해 먹을 생수나 탄산수 (초정리 광천수나 토닉워터)
    취향에 따라서 레몬.

    그리고 같이 먹을 안주거리.또는 술마시면서 들을 음악씨디나 영화DVD 정도면 좋고
    다 이도 저도 귀찮으면 조용히 그냥 마시는것도 방법.

  • 3. ...
    '11.5.19 1:01 PM (58.143.xxx.231)

    아~ 꼭 바에서 양주를 먹어야 하는건 아닙니다.
    맥주를 마셔도 됩니다. 요즘은 대부분 수입맥주를 고루 갖추어 놓은곳이 많아서
    골라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혹은 와인이 있어서 와인을 마시게 되는 경우에 잔으로 팔면 잔으로 한두잔 마셔도 되고
    병으로 시켜서 마셔도 되는데 와인은 병을 주문해 다 못마시면 갖고 가라고 콜크마개 막아서
    봉투에 담아주는 경우도 있고 그렇게 안하는집도 있고..
    간혹은 와인도 킾이 가능한 경우도 있는데 와인은 3일이내 나머지는 먹어야 합니다.
    안그럼 안먹느니만 못하거든요.
    주문할때 다 못마실꺼 같은데 남은건 어쩌죠 하면 어떻게 하라고 알려줍니다.

    와인 맥주 양주를 먹어야 하는건 아니고 칵테일을 마셔도 됩니다.
    그런데 칵테일은 만드는 바텐더의 실력에 따라서 맛이 많이 좌우됩니다.

    어떤 경우에라도 내 주량껏 먹어선 안된다는거죠.
    절대!! 혼자인 경우에는!!!

  • 4. 바른말
    '11.5.19 1:14 PM (115.188.xxx.144)

    맑은날밤 혼자 칵테일 마시고싶네요... 쓰읍~

  • 5. 원글
    '11.5.19 1:27 PM (119.67.xxx.233)

    답글들 고맙습니다.
    제가 불필요한 말 없는 편이라 생각했었는데, 점점 말수가 줄어드니 이제는 적당한 화제거리가 없는 재미없는 사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화 끼어드는 포인트도 못잡고
    목소리가 작아 여럿이 어울릴 때는 제 말이 묻힙니다.

    바 분위기를 보고 자리잡으면 되는거죠? 일단 문을 열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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