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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딸을 어찌 다루나요?

아침부터~ 조회수 : 1,576
작성일 : 2011-05-18 16:42:35
IP : 118.45.xxx.3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음대로
    '11.5.18 4:54 PM (121.128.xxx.151)

    안되요
    사춘기는 커녕 대학생인데도 매일 싸웁니다.
    내 맘에 안들어서 좀 마음을 비워보세요.

  • 2. 에궁..
    '11.5.18 4:59 PM (119.64.xxx.126)

    그시기엔 그렇잖아요.
    공연히 심술나고 반항하고싶고 , 모범생으로 보이기싫고.. 까칠하고..

    울 큰아들 고3때는 정말 까칠했죠.
    대학 1년생 , 지금은 공부양이 많아도 훨씬 낫답니다.
    학교도 한몫해요. 너무 억압하잖아요.

    죙일 공부타령이니 뭐라도 터트리고싶은 그런맘 아닐는지요..

    또한 홀몬이 과다분비된다 생각하심이.

    야단치면 역효과날듯.. 치나안치나 결론이 같다면 그냥 인정해 보세요.

    애들 정말 힘들어보입니다..
    아침부터 밤까지 공부공부공부 타령이니 우리같은 돌아버릴걸요?

  • 3.
    '11.5.18 5:00 PM (112.168.xxx.65)

    대학생때까지 엄마가 제 옷차림 머리모양 심지어 구두 운동화 속옷까지 몽땅 간섭하셨어요
    그렇다고 엄마가 제 옷한벌 사주신 분도 아니었는데 말에요;;
    그게 너무 스트레스였고 전 항상 머리모양도 엄마가 어울린다는거 절대 렌즈도 못끼고 화장도 메니큐어 한개 발라도 뭐라 하셨고 귀걸이 해도 난리..무슨 수녀처럼 입고 다녀야 했어요
    독립하고 난뒤 정말 제 마음대로 하고 다녔고 이때부터 이쁘다는 소리도 많이 듣고 남자친구도 사귀고 그랬네요
    사춘기 딸은 그냥 내비 두세요 님이 컨트롤할수 있는 단계가 아니에요 한다 해도 딸이 스트레스고요

  • 4. me too
    '11.5.18 5:00 PM (121.190.xxx.137)

    마음대로 님 글처럼 마음을 비우셔야 합니다.
    하지만 조금 아니고 아주 많이 하셔야 합니다.

  • 5. ...
    '11.5.18 5:01 PM (14.52.xxx.60)

    다루려고 하지 마시고 입장을 바꿔서 아이의 감정을 한번 느껴보세요.
    조근조근 대화가 실패하는 이유는
    엄마가 원하는 결론을 이미 내려놓고 아이의 생각을 바꾸기 위해 얘기를 하기 때문입니다.
    따님이 되어보세요. 뭘 느낄까.. 뭘 원할까.. 뭐가 불만일까..
    진심으로 궁금해하시고 생각해보세요.
    정 모르겠으면 물어보시고 따님의 대답에 논리적 감정적으로 반박하지 마시고
    따님이 되어 그 느낌에 공감해보세요.

  • 6. 오늘...
    '11.5.18 5:03 PM (115.140.xxx.193)

    EBS 생방송 60분 부모 주제가 사춘기였어요...
    다시보기로 한번 보세요~^^

  • 7. 애궁..
    '11.5.18 5:07 PM (119.64.xxx.126)

    님이랑 따님이랑은 몇십년의 차이가 나잖아요.
    님도 여학생때를 생각해 보세요.

    전 울 큰아들 작년에 두발자유해달라고 인권위에 항의도 했더랬어요.
    울아들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마치 엄마가 자기편인양 ㅎㅎ
    ...
    과거모습을 생각해보시고 따님의 마음을 느끼시길 노력해보세요.
    공감 --- 공동으로 느끼는마음

  • 8. ..
    '11.5.18 5:11 PM (119.203.xxx.228)

    자식을 어떻게 다루어요,
    내딸이지만, 인격체로 존중해주면서 배려하면서 키우고 가르쳐야죠,
    그따님 모르긴 몰라도 엄마인 원글님이 참 마음에 안들겠네요,

  • 9. ..
    '11.5.18 5:34 PM (112.152.xxx.122)

    저도 아이가 걱정이네요 화가나거나 짜증나면 고함을지르고 거칠게 말대꾸합니다
    사춘기니까 하기에는 ..너무 거칠어요 말하는거나 눈에 뵈는것도 없는것같고...
    다른아이들도 짜증나거나 엄마에게 말대꾸를 그렇게 거칠게 고함지르고 그러나요? 정말 부딪히기가 겁나네요

  • 10. 사춘기가
    '11.5.18 5:35 PM (202.30.xxx.226)

    원래 그렇습니다.
    그냥 기다려주는 수 밖에요.

    ebs라디오 방송 듣다 귀가 쫑긋해지는 진행자 멘트가 있었는데요.
    한국인 진행자 말고 외국인 진행자가 이런 말을 하던데,
    서양사람들도 사춘기...라고 하면,
    그저 건강하게 살아주면 감사, 심지어 살아있어주면 감사..라는 멘트를 하던데요.

    우리애는 그 단계까지는 아니지만,
    집만 안 나가면 감사하자...는 맘으로 살고 있어요.

    사실은 아주 잘 지내고 있긴해요.
    순간 순간 욱~하긴 하지만,
    금새 엄마 사랑해요, 안아주세요를 합니다.

  • 11. 위험하거나
    '11.5.18 5:41 PM (115.178.xxx.253)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는거 아니면 그냥 두세요.
    사춘기는 그런 시기잖아요
    눈에 거슬려도 집에 들어오고 학교 다니고, 학원가면 걍 그냥 두세요.
    지나갑니다.
    스스로도 기복이 심한걸 알고 있고, 본인이 과하다 생각도 합니다.

  • 12.
    '11.5.20 6:02 PM (118.45.xxx.30)

    참겠습니다.
    참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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