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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출산하고 살빼서 이쁜 옷 입고 파마하고 싶어요ㅠ

아우 조회수 : 1,105
작성일 : 2011-05-18 16:25:39
31주인데 살이 덕지덕지덕지 쪄서 진짜 안 이뻐요

제가 이쁜 부위가 목선이랑 팔, 허리라인이었는데ㅠㅠ
제 차림새가 딱 붙는 원피스에 8-9센티 힐이었는데ㅠㅠ

이제 걍 뒤뚱뒤뚱하네요ㅠㅠ

게다가 반영구 눈썹한게 거의 다 지워지고 머리도 엉망이고 해서 모습이 엉망이에요.
아깝다고 임부복 잘 안사고...
(그래도 백화점에서 원피스 두개, 바지 하나, 스타킹 2개, 속옷 2세트, 인터넷몰에서 티셔츠, 원피스, 자켓 해서 4개...는 샀네요. 이제 그만 사려고요)

아기 낳고 마사지도 받고 마더피아 거들 같은것도 잘 하고 있고 그러면 금세금세 회복할 수 있겠죠??
조리원에서는 나갈때 보면 붓기 다 빠져있다고 괜찮다고 하는데...



IP : 199.43.xxx.12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5.18 4:26 PM (211.110.xxx.100)

    아기 낳고 나면 아이 보느라 시간적 여유가 더 없어요 ^^;

  • 2. 애봐줄사람있음
    '11.5.18 4:28 PM (122.35.xxx.125)

    불가능하진 않겠네요..^^;;;
    부기 제대로 빠질려면 6개월은 걸리는듯요...너무 무리하진 마세요...평생 건강이 더 중요해요

  • 3. ㅡㅜ
    '11.5.18 4:29 PM (120.142.xxx.113)

    애기 낳고 모유먹이는 동안도 파마 못해요.ㅠㅜ

  • 4. ...
    '11.5.18 4:30 PM (61.78.xxx.173)

    저도 그럴줄 알았지만 아이 낳으니까 2~3시간 간격으로 수유하고 밤새 잠을 제대로 못자니까
    더 부시시 하고 몰골이 말이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아이 낳으면 살이 쫙 빠질꺼 같지만
    출산 휴가 3개월후에 회사 복귀하는데도 그전에 입던 바지는 너무 답답해서 제대로
    못 입었어요. 살은 거의 정상으로 돌아왔는데 배 부분이랑 허벅지 영...
    임신전에 입었던 옷은 거의 6개월 지나서나 입었는데 저만 그런건지도 몰라서...

  • 5. ...
    '11.5.18 4:35 PM (116.120.xxx.138)

    그마음 이해해요..몸매가 망가져가는 스트레스는 정말 어마어마하죠.

    첫애시면, 그냥 맘 편히 가지고 애 돌잔치날~ 이정도만 생각하고 사세요.
    저는 첫애때 25kg가 쪄서 무릎 나가고 말도 아니었는데요(제가 171에 55kg였습니다;;)
    애기낳고 몸무게가 딱 돌아온건 애기 6개월때,
    근데 허벅지랑 배랑 엉덩이가 뭔가 라인이 달라졌어요. 그게 다 돌아오는데는 1년 걸렸습니다.

    저도 백일만에 복직해서 애기 모유수유하고 하느라 운동할 여유 없었고요
    힘들면 살이 쫙쫙 빠질것같은데 그게 참 희한한게 그러지 않더라구요.
    그냥 얼굴만 안되보이고..몸매는 엉망진창이고..

    모유수유하셔도 원래 먹던 양에 더 필요한 열량은 원래먹던 밥 + 밥한숟가락(매 끼니당)이 전부라고 하거든요. 애기 낳으시면 친정어머니,시어머니가 젖 돌라고 밥을 무지 많이 먹으라고 강요하실텐데, 절대 넘어가지 마세요. 그거 다 살됩니다.

    차라리 양질의 채소, 염분기없는 맑은 물 종류 이런걸 많이 드셔야돼요.
    고단백 족발 우린거, 잉어달인물,사골 이런거 삼시세끼 들이키시다가는;; 으..뱃살..

  • 6. ..
    '11.5.18 4:36 PM (112.151.xxx.182)

    서른중반에 첫애 낳아서 며칠 후 백일되는 아기엄마인데요
    아기 낳고 보니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에 나오는 세영이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더군요.
    하나도 아니고 쌍둥이를 키우는데 어찌 그런 생활이 가능한지...
    애 낳은 친구들이 다들 뱃속에 있을 때가 편하다라고 한 말이 이해가 되구요
    임산부 교실에서 좀 더 현실적인 육아교육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그마한 갓난아기 키우는게 이리 힘든 줄 몰랐습니다.
    그런데 친구들은 지금이 그래도 편하다 합니다.
    아기가 기고 걷고 하면 더 힘들어진답니다 ㅋㅋ
    어린이집에 보낼 때에나 숨을 좀 쉰다나요...
    뭐 그렇다고 겁먹지는 마시구요
    내 자식이라 다 키우게 되는 거 같아요
    커갈수록 더 이쁘구요 행복하고 그렇습니다
    아무튼 아기 낳아도 당분간은 멋은 커녕 밥도 제때 못먹고 있습니다...

  • 7. ..
    '11.5.18 4:51 PM (92.234.xxx.89)

    저도 몸매가 그럭저럭 돌아오는데 1년걸렸고 탄탄해 지기까지 일년더 걸렸어요 운동많이 했어요 ㅠㅠ

    그리고 지금은 가끔 치마도 입고 하지만 문제는 아기때문에 그렇게 짧은치마입고 힐신고 다닐일이 많지 않더라구요 ㅠㅠ

  • 8. 헐..
    '11.5.18 4:54 PM (182.209.xxx.125)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정말로 연예인처럼 살빼시고 싶으시면 모유수유 포기하셔야 해요.

    모유수유하면 임신전 몸무게의 5~6kg정도가 찐 상태로 유지됩니다..

    뭐 처음은 자궁수축도 잘 되고 살도 빨리 빠집니다만은..

    아무리 살 빠지셔도 처녀적 생각하시면 안돼요..

    뱃살은 늘어져있고 골반은 약간 늘어나있는 상태로 유지되고.. 뭐 그래요..

    아이나면 푹 자는 건 거의 불가능하고요..

    마음가짐을 하고 애를 낳으심이...

  • 9. ...
    '11.5.18 4:56 PM (175.196.xxx.99)

    아이 낳고도 아이가 어느 정도 클때까지는 멋부리기 힘들어요.
    힐도 당연히 못 신고요. 힐 신고 아이를 어떻게 안고 다녀요.
    그냥 마음 비우세요... 아이 혼자 키우는 집 보면... 아이가 어린이집 갈 나이쯤되니 멋을 좀 부릴 수 있더군요.

  • 10. 4월의향기
    '11.5.18 4:58 PM (121.129.xxx.114)

    아니예요~ 모유수유 하시면서 밥은 평상시대로만 드시면 살 좍좍빠져요..
    그렇다고 처녀적 몸매로 돌아가진 않지만요 T.T

  • 11. 그심정...
    '11.5.18 5:06 PM (116.34.xxx.21)

    그심정 이해해요... 정말 아이들 키울땐 멋을 못내서 오히려 그것이 더 우울증의 원인인듯 싶더군요

  • 12. 아기엄마,
    '11.5.18 5:06 PM (112.166.xxx.100)

    지금 두돌 되어가는 아들 키우고 있는데 또, 임신중이랍니다.. 첫째때 모유수유 돌 지나서까지 했는데 거의 10달 되어가니 살 좀 빠지고 그 후로 힘들어서 쫙쫙 빠지다가 임신하니 첫째 때처럼 또 살쪄가고 있어요. 저도 파마니 뭐니 못했었는데 임신 말기에 해도 문제 없다그러데요 이번엔 막달에 파마도 할꺼에요~~^^

  • 13. 하면되죠
    '11.5.18 5:20 PM (124.55.xxx.40)

    아기보시면서 까치발로 다니세요.
    재울때도 그렇고 (물론 아기가 무거워지면...못해요.ㅋ)
    아이랑 놀아줄때도 까치발로 다니시고요.... 전 제왕절개를 해서그런가?거의 두달 복대를 하고있었지만 배 쳐짐 전혀 없었어요.
    복대하시고..집에서 너무 퍼진옷입고있지마세요.
    세대차이가 있는것같긴한데.. 제친구들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아이낳고
    배쳐진 사람은 정말 한명도 없고.. 출산후에 살안빠진친구도 없었어요.
    다들 나름 노력하죠.
    다 모유수유했고요... 대신 밥은 반공기씩만먹고.. 까치발로 다니는거 정말 몸탄력에
    많이 도움되어요. 물론..막 조리하는 첫 한두달에 그러라는건 아니고요~^^
    이제 내 몸이 운동을 좀 해도좋겠다 싶을때 까치발로 다니고
    날씨괜찮아서 산책하실꺼면 유모차밀고 빨리걷기도 좋아요.
    저같은경우는...힐신으면 허리아파서 아이랑 나갈때는 힐 안시는데~
    그것도 워낙 힐을 잘신고 다녔던분이면 아이랑 같이다닐때 힐~~ 잘신고 잘뛰어다니더라고요.^^
    전.. 아이낳으면 이것도 안된다 저것도 안된다 하는거 다 자기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해요.
    요즘 이쁜엄마들이 훨씬더 많아요.^^
    그렇다고 아이키우기 등한시하는 엄마아니거든요~~
    임산부도 날씬쟁이들이 많듯이.. 아기엄마들도 멋내고 살빼고 다합니다~
    못하는건..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면서 핑계대는거에요.^^
    빨리 출산하시고 이쁜엄마되세요!!

  • 14.
    '11.5.18 6:22 PM (180.70.xxx.200)

    1년전 제 모습을 보는 것 같군요.. 참 암울했죠ㅎㅎ
    기분전환하러 백화점에 가면 점원들이 "댁이 살 옷은 여기 없소~" 하고 눈으로 말해주고ㅠㅠ
    앞으로 몇주면 낳을텐데 마치 평생 배불러 살 듯한 암담함!! 아득함!!

    그렇다고 낳고나서 바로 빠지진 않더군요.
    아기는 나왔는데 배는 여전히 6개월.. 오죽하면 아기보러 병원에 놀러온 친구 딸이
    "이모 (뱃속에) 아기 하나 더 남았어요?"라질 않나.. ㅋㅋ

    모유수유하면서 평소보다 적게 먹으면서도 반년은 지나야
    예전 체중에 가까워오는데 뱃살은 좀 남더라구요.

    그러다 혼자 애보면서 모유먹이면서 살다보니
    지금은 임신 전보다 더 빠져서
    성장이 멎은 이후 최저 체중을 갱신했지요.

    애 낳고 키우다보면 힘들어서 다 빠진다는 말 들을때마다
    도대체 얼마나 힘들면 다이어트해도 잘 안빠지는 살이 빠지나.. 했는데
    정말 힘들더군요. 살 빠져요.

    그리고 힐은 크록스에 웨지힐 샌달 있어서 사 신었더니
    플랫보다 편하더군요.
    십키로 넘는 아기에 짐보따리 짊어지고도 걸을 수 있는 힐이라니.. (아놔.. 눈물 좀 닦고요..ㅠㅠ)
    이제야 제 모습을 찾은 것 같습니다.
    원글님도 앞으로 1년가량 홧팅요~^^

  • 15. ㅎㅎ
    '11.5.18 7:53 PM (112.171.xxx.199)

    아기는 뱃속에 있을 때가 가장 편하다는 진리의 옛말씀이 있지요...

  • 16. ^^
    '11.5.18 11:16 PM (124.5.xxx.32)

    그저 웃지요.

    순산하시고, 아가 잘 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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