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어찌해서 유기농 재료를 격주로 택배로 받게 되었는데요.
중요한 것은...
제가 선택할 수 없다는 거예요.
그냥 주는대로 받아 먹는 건데요.
이상하게.. 제가 요리하기 어려워 하는 물품들이 많이 와요.
오이, 고추, 파.. 이런것들이면.. 아주잘 쓰겠는데
총각무, 열무... 이런 것들이면.. 단 한번도 요리해 본적도 없는 ... -.-;;
이제 슬슬 해봐야지.. 하면서도
해본적이 없으니 김냉에 자리만 잡고 있네요.
시간 지나면 물러져서
고스란히 음식물쓰레기로 버려질 것 같아서
무언가라도 해먹어야 할것 같은데
열무는... 솔직히 열무김치 밖에는 다른 요리가 생각이 안나요.
그렇지만,
열무김치를 만들고 싶지 않아요. - 별로 안 좋아해요.
정 요리할수 없다고 생각되면
그냥 주변에 누구라도 드실 수 있게 드려야지.. 생각은 하지만
일단... 요리법.. 여쭤 봅니다.
김치보다는
볶음이나, 무침.. 뭐 이런 상대적으로 간단한 반찬으로요..
미리 감사 인사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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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가 좀 생겼는데요.. 요리할 줄 몰라요.. 알려주세요.
초보맘 조회수 : 347
작성일 : 2011-05-17 21:14:21
IP : 124.49.xxx.1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mmm
'11.5.17 9:23 PM (121.182.xxx.175)열무를 데쳐서, 국간장, 참기름 ,고추가루, 마늘 조금 넣고 무쳐 먹으면 아주 맛있어요.
위 양념대신 된장무침 해도 맛있고요.2. ...
'11.5.17 9:39 PM (116.39.xxx.99)좀 연한 열무면 된장국 끓여도 맛있던데요.
살짝 데쳐서 먹기 좋게 자르고, 된장, 고추장, 마늘, 참기름 기타 등등으로 무친 다음
멸치(조개) 육수 진하게 낸 거에 넣고 끓이다가 마지막에 대파 넣으시구요.
진짜 시원하고 맛있어요.3. ...
'11.5.17 9:39 PM (119.204.xxx.66)윗분들 말씀 처럼
무쳐 드셔도 좋구요.
들깨가루 있으시면
살짝 데쳐서 물 조금 넣고 들깨가루 풀어서 소금 간하시고
국물 있게 만들어 드셔도 맛나요.
데쳐서 냉동 시켰다가
필요 할때 국 끓여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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